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잊는 방법좀...

TBK 조회수 : 1,019
작성일 : 2015-08-13 15:46:40
오래된 친구입니다.
저를 무척 좋아해주고 아껴주고 챙겨주는
인생의 소중한 친구입니다.

그런데
잠깐 나한테 흔들려서
가벼운 키스까지는 했는데
그후로 몹시 후회하며
솔직하게 말하더라고요.

우리 우정 그대로 변하고 싶지 않다고...

그후로...
일부러 멀게 대합니다.

그냥 확 끊어버리면 좋겠는데...
그러면 잊을 수 있겠는데
인간관계가 너무 복잡하게 얽혀있어
안보고 살 수가 없어요~

한달에 두번은 얼굴봐야 하는데...
나와의 관계가 소원해지니...
소중한 친구였는데...
우리 우정을 시샘하던
주변 내친구들과 더..친해졌네요.
그 모습을 봐야하는게 너무 마음 아픕니다.
어색해진 관계 때문에 서로 외면하면서
그러면서도 계속 봐야만 하고...

일부러...다른 남자친구들과 어울려봐도
허망하기만하고...
자꾸 눈과 마음이 그친구에게만 가서
괴롭습니다.
이런 상황이 벌써 6개월째...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어찌해야하나요?
IP : 122.36.xxx.1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15.8.13 4:38 PM (211.253.xxx.83)

    책을 읽으세요. 너무 어려운책 말고 그렇다고 너무 쉬운책도 말고 계속해서 생각을 혹사시키세요. 그러면 좀 낫습니다. 육체도 혹사시키세요. 운동도 좋고 마라톤이나 등산도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206 신촌이나 일산 근처에 구두수선 잘 하는 곳 있나요? 2 구두 2015/08/14 2,134
473205 미니스커트 입고 오는 여직원한테 한소리 해야할까요? 33 뚱이 2015/08/14 9,868
473204 부모님 효도여행 아프리카나 아마존 패키지 어떤가요? 6 부모님 효도.. 2015/08/14 1,888
473203 오늘 휴일인가요?? 3 rrr 2015/08/14 978
473202 무도가요제 쓰레기 사진 8 참맛 2015/08/14 5,815
473201 사라오름 올라보신 분이요 6 궁금 2015/08/14 771
473200 비법에 나온 붉은 짜장면 1 맛있어보임 2015/08/14 1,230
473199 밥 하기 싫을 때 주로 뭐 시켜드시나요? 7 2015/08/14 2,831
473198 [펌글] 시어머님의 은혜 5 ... 2015/08/14 1,924
473197 14k작은귀걸이 팔수있을까요? 6 JP 2015/08/14 4,475
473196 이런 남편 오늘은 진짜 밉고 싫네요~~ㅠㅠ 1 축구 2015/08/14 1,349
473195 의류건조기를 사니 사치를 하게 되요. 22 뮤뮤롱 2015/08/14 9,090
473194 제가 경험한 머리좋은 중고 구입자. 5 .... 2015/08/14 2,737
473193 대구쪽이나 그근처 전문대 문의해요(이과 고3) 5 입시조언~ 2015/08/14 1,121
473192 양도소득세 봐주세요 1가구2주택.. 2015/08/14 627
473191 네스프레소 픽스를 구매하였는데 그리고 6 네스프레소 .. 2015/08/14 1,581
473190 다음에 식사 한번 하자는 말 하세요? 26 다음 2015/08/14 8,578
473189 수능최저, 3과목 4등급 이내 맞추는 아이들이 안 많나요? 6 수험맘 2015/08/14 2,751
473188 강릉 중앙시장에서 회 사다먹는 것 괜찮을까요? 3 s 2015/08/14 3,382
473187 어제 세제글 지워졌나요? 6 dd 2015/08/14 1,411
473186 연예인들 선배님소리 하는거요 6 궁금 2015/08/14 2,451
473185 아침에 시어머니 전화.. 46 좀참을껄 그.. 2015/08/14 14,205
473184 아이들이 낮시간 스스로 할일을 한다는것 워킹맘 2015/08/14 616
473183 아직은 낮에 하루종일 외부에서 놀기는 덥겠죠? 고민 2015/08/14 407
473182 왠지 북한이 안했을것 같았는데 28 촉의 무서움.. 2015/08/14 4,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