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친구입니다.
저를 무척 좋아해주고 아껴주고 챙겨주는
인생의 소중한 친구입니다.
그런데
잠깐 나한테 흔들려서
가벼운 키스까지는 했는데
그후로 몹시 후회하며
솔직하게 말하더라고요.
우리 우정 그대로 변하고 싶지 않다고...
그후로...
일부러 멀게 대합니다.
그냥 확 끊어버리면 좋겠는데...
그러면 잊을 수 있겠는데
인간관계가 너무 복잡하게 얽혀있어
안보고 살 수가 없어요~
한달에 두번은 얼굴봐야 하는데...
나와의 관계가 소원해지니...
소중한 친구였는데...
우리 우정을 시샘하던
주변 내친구들과 더..친해졌네요.
그 모습을 봐야하는게 너무 마음 아픕니다.
어색해진 관계 때문에 서로 외면하면서
그러면서도 계속 봐야만 하고...
일부러...다른 남자친구들과 어울려봐도
허망하기만하고...
자꾸 눈과 마음이 그친구에게만 가서
괴롭습니다.
이런 상황이 벌써 6개월째...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어찌해야하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잊는 방법좀...
TBK 조회수 : 962
작성일 : 2015-08-13 15:46:40
IP : 122.36.xxx.1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순이엄마
'15.8.13 4:38 PM (211.253.xxx.83)책을 읽으세요. 너무 어려운책 말고 그렇다고 너무 쉬운책도 말고 계속해서 생각을 혹사시키세요. 그러면 좀 낫습니다. 육체도 혹사시키세요. 운동도 좋고 마라톤이나 등산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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