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에는 ..

달무리 조회수 : 556
작성일 : 2015-08-13 15:34:05
A,와 b가 어디 점심먹으러 가기로 했나봐요,,
그리고 a가 b랑 가기로했는데 c(저)한테 같이 가자고해요,,
전 그닥 먹고싶고 가고싶은 곳이 아닌데 , 별 이유도 없이 거절하기도 그래서 
그날 일이 있을수도 있다 해버렸는데,,,
막상 가기로 한날 단톡방을 만들어 공지를 하네요,,
그래서 난 일이 있어 안가겠다했더니, 아예 약속이 취소가 된다면요,,,
C 잘못인가요? 
IP : 49.77.xxx.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무리
    '15.8.13 3:37 PM (49.77.xxx.83)

    저때문에 약속이 취소가 된거같아 괜히 마음이 불편하네요,,

  • 2. 달무리
    '15.8.13 3:40 PM (49.77.xxx.83)

    확실히 일이 있던건 아니었기에,,일이 있을 수있다 한거여서,,
    A가 그냥 약속을 만들었나봐요,,,
    이런경우는 솔찍히 일은 없지만 가고싶지않다고 못받아야하는 건지요?

  • 3. 주인의식
    '15.8.13 3:46 PM (1.233.xxx.90)

    이미 둘중 한명이 그다지 흥미가 없는 상황에서, 지루하니까 원글을 끌어들인것임.
    고로 이미 둘중 한명은 그다지 생각이 없었음.

  • 4. 달무리
    '15.8.13 3:50 PM (49.77.xxx.83)

    근데 c가 약속을 깬 분위기라서요ㅡㅡ
    A,b 둘이 약속을 만들었으면서,,,
    A가 c를 핑계로 약속을 깬거같아요,,,
    그러면 제가 a한테 어찌 처신을 해야하나요?

  • 5. 흠..
    '15.8.13 4:14 PM (182.230.xxx.159)

    제 생각에도 A는 B와 둘이 어디 가기 싫은것 같아요..

  • 6. 주인의식
    '15.8.13 5:02 PM (1.233.xxx.90)

    a 와 b가 볼때 c는 만만한 상대에요.
    그래서 a와 b 둘다 파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지 않으니까 만만한 c한테 책임을 돌리는거에요.
    우끼는건 a와 b 서로 자신들도 그다지 가고 싶지 않았다는걸 알고 있다는거죠.
    그치만 a와 b 둘은 자신들의 우정을 위해 c를 마녀사냥하는거죠.
    c를 자신들의 제물로 삼아서 우의를 다지는거에요.
    그야말로 정치적인 태도죠.

    원글님이 자존감이 많이 낮으신거 같아요.
    셋의 관계에 있어서도 원글님은 끌려다니고 눈치보는 사람같네요.

    자신을 사랑하시고 자신의 삶에 집중하세요.
    a,b 하고는 불필요하게 붙어다니려고 하지 마세요.
    어차피 c는 양념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c가 a, b의 관계에서 양념이 되지 않으면 a,b관계도 소원해져요.
    a,b한테 서운해할 필요도 없고 감정적으로 대할 필요는 없어요.
    건강한 인간관계를 가지고 싶으면 자신을 사랑하시고, 자신의 생활에 집중하세요.

    a,b는 자신들의 관계유지를 위해 c가 필요하면 또 그럴거에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것은 원글님이 필요하다 생각되면 함께하고, 그렇지 않으면 굳이 함께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그리고 그것에 대해 이것저것 부연설명하지도 마세요.

    a,b하고는 거리를 유지하세요.
    정서적으로 의존하려 하지말라는 뜻이에요.
    그러면 어느순간 건강한 관계가 만들어질거에요.

  • 7.
    '15.8.13 8:45 PM (49.77.xxx.83)

    네,,정성스런 답변과 조언 감사합니다,,
    이제야 상황파악이 되네요,, 인생 헛 산 느낌이에요,,
    처신잘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780 (글내림) 저는 미혼부의 자녀입니다. 25 2015/12/21 6,582
510779 쌀컵 한개는 몇인분이예요? 8 2015/12/21 9,278
510778 윗집 경찰신고해야겠어요! 62 윗집 2015/12/21 28,297
510777 보세 신발 8만원이면 어떤가요? 2 부츠 2015/12/21 941
510776 "강남구 '댓글부대' 공작, 구청장 훈시 때부터 시작&.. 샬랄라 2015/12/21 421
510775 무릎연골연화증이라고 아세요? 무릎이 아파.. 2015/12/21 787
510774 밤식빵 맛난 곳이요~ 49 뚱녀 2015/12/21 2,027
510773 잊지못할 스페인 여행지...추천해주세요 22 여행 2015/12/21 3,642
510772 대전분들 도와주셔요 18 대전청사 2015/12/21 1,854
510771 예비중1 수학인강 추천해주세요~ 49 궁금이 2015/12/21 2,519
510770 드뎌 권리당원으로 입당했슴돠~~음하하하하 20 입당입당 2015/12/21 1,196
510769 Avira Browser Safety가 82가 위험한 사이트라고.. 2 ... 2015/12/21 773
510768 동생이 너무 철이 없어서 1 뭐라고 2015/12/21 661
510767 나이가 들수록 운명론자가 되어가네요. 8 ㅎㅎ 2015/12/21 3,537
510766 다가구 살 경우 월세 금액 적으면 투자가치 없는건가요? 4 걱정 2015/12/21 861
510765 핸드폰 도난당했을 때 찾는 법 글좀 찾아주세요 3 2015/12/21 791
510764 남편의 거짓말 넘어갈만한거겠죠? 49 ... 2015/12/21 3,953
510763 아파트 거실의 소파와 TV 자리 바꿔보신 분 계신지요 6 ........ 2015/12/21 6,377
510762 정시지원 좀 도와주세요. 16 깡통 2015/12/21 2,370
510761 차를 일주일 세워두면 방전되나요? 49 SM3신형 2015/12/21 14,972
510760 그냥 질끈 묶었을때 예쁜 파마 있나요? 5 2015/12/21 5,751
510759 맘이 많이 아파요 5 맘이아파요 2015/12/21 1,164
510758 성향이 다른 남편..제가 넘 많이 바라는 걸까요(약간19) 8 자유 2015/12/21 2,247
510757 시댁식구들과 아이들의 관계. 6 궁금 2015/12/21 1,981
510756 시댁넋두리 12 어쩌면 2015/12/21 2,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