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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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나
'15.8.13 3:18 PM (218.55.xxx.42)대부분 돈으로 받아서 친지분들 옷해입으시라고 나눠드리는데..저런 식으로 리스트 보내는건 준재벌집에 시집간 친구 빼고 처음이라 당황스럽네요.
2. ㅇㅇㅇ
'15.8.13 3:20 PM (175.223.xxx.224)그냥 예단비 얼마하고 받으세요
집 가구 까지 오빠가?
3000-5000정도로3. ㅇㅇ
'15.8.13 3:20 PM (221.133.xxx.87)나는나 님>
그런가요? 주위 결혼하는 친구, 직장 동료들 말로 리스트 작성해서 보내라고 하기에
저는 돈 얼마 받는 것보다 오히려 저런 식으로 리스트를 보내는 게 절약되고 합리적인 것 같아 저렇게 했는데...
의견 감사합니다.4. ㅇㅇ
'15.8.13 3:23 PM (221.133.xxx.87)ㅇㅇㅇ 님 >
아... 새언니랑 오빠는 시간 맞는 날 데려가서 옷 맞춰줄 거다~
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해서 저렇게 리스트를 짠 건데 저렇게 하는 게 흔치 않은가 보네요.
새언니네 집안이 많이 기울어서 3,000을 요구해도 괜찮을지... 골치 아프네요.5. 귀여니
'15.8.13 3:24 PM (121.150.xxx.174)예단목록이라 말만 들었지 받아보지도 주지도 않았네요
혼수 안하는거면 이천이나 삼천정도 원한다 하세요 거기서 신친척들 코트나 옷같은거 해드리라고 드리면 되지 할아버지 코트 내 코트라니...황당합니다6. ㅇㅇㅇㅇ
'15.8.13 3:25 PM (175.223.xxx.224)기우는 집이면 더욱 리스트 세세히 주지 마세요
해온 거 없이 요구많다고 지랄하거나 생색냄7. zz
'15.8.13 3:27 PM (39.7.xxx.147)저런 목록보다 차라리예단비를 넉넉히받으세요~
8. ㅇㅇㅇ
'15.8.13 3:27 PM (221.133.xxx.87)귀여니 >
코트는 비싼 걸 할 생각이 없고
저는 3천이라는 금액보다 저게 훨씬 적게 들 거 같아서 저렇게 한 거라...
제가 잘 몰랐나 보네요. 예단비만 받는 쪽으로 하겠습니다. 의견 감사해요.9. 저두
'15.8.13 3:28 PM (163.239.xxx.26)저두 예단비만 받는게 나을거 같아요
빈몸으로 오는건데 본인혼수비용 3000은 해야죠.10. 나는나
'15.8.13 3:28 PM (218.55.xxx.42)여자쪽 집안이 별로면 그냥 이천 정도 받고 마세요. 이천도 많다 할지 모르지만..
11. ///
'15.8.13 3:29 PM (61.75.xxx.223)누가봐도 원글님네가 부담을 많이 하는데
저렇게 세세하게 시누이 코트, 양복, 구두까지 적어주면
나중에 남자집에서 말도 안되게 황당하고 부당한 요구했다고 두고두고 뒷담화합니다.
그냥 예단비만 넉넉하게 받으세요12. ㅇㅇ
'15.8.13 3:29 PM (221.133.xxx.87)hhh님 >
집, 가구, 결혼식 비용을 모두 저희 쪽에서 했다고 적었는데...
이렇게 리스트로 적은 것에 대해 친한 동료들은 괜찮다고 해서 썼던 건데 아닌가 보네요.
의견 감사합니다.13. ㅇㅇ
'15.8.13 3:30 PM (221.133.xxx.87)아 그 사이 다른 의견들도 달렸네요....
오히려 세세하게 적는 게 안 좋은지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ㅜㅜ 제가 실수한 것 같네요.
예단비를 받는 쪽으로 조율해볼게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14. ///
'15.8.13 3:31 PM (61.75.xxx.223)친한 친구들도 어리거나 젊을거 아닙니까?
그 사람들말이 절대 진리가 아닙니다.
잘못하면 동료 친구들 말 듣다가 망신 당합니다.15. hhh
'15.8.13 3:32 PM (222.97.xxx.227)원글님의 댓글 속도...헉!!!
쓱 읽고 댓글 달고
다시 보니 님네서 다했다.적혀 있어 지웠습니다.^^16. 헐
'15.8.13 3:33 PM (121.152.xxx.71)예단 목록 리스트라니요~
그런짓 하지 마세요.
그런건 드라마에서만 봤습니다.
맡겨놓은돈 보내라는것도 아니고...
누가 돈을 더많이 들였는지 계산하지 마시고
예단같은것 안받으면 안됩니까??
저도 곧 결혼할 아들만 둘 있지만 없어져야할 악습이에요.17. zz
'15.8.13 3:34 PM (182.221.xxx.38)덧붙이자면 한복이니 코트니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라 저렇게만주면 기분도 썩 좋지않거니와 어느수준으로 해야하는지 더욱 헷갈려요~좋은새언니면 더못드리는게 안타깝겠지만 좀 꼬이거나 자격지심있다면 아니꼽게 생각할수 있을듯..합니다
18. 나는나
'15.8.13 3:36 PM (218.55.xxx.42)그런데 정말 리스트 보내는 집들이 있더라니까요. 사위 넥타이 메이커까지 콕 찝어 적어놓은 리스트보구 뜨악했던 기억이 있네요. 남자집에 팔려가는건지..
19. ㅇㅇ
'15.8.13 3:36 PM (221.133.xxx.87)그렇군요. 정말 여기에 물어보길 잘한 것 같습니다.
저 평소에 연락이나 왕래도 전혀 안 하고 노터치인데;
괜히 시누이짓 한다는 소리 들을 뻔했네요.
예단비로 1,500에서 2,000만원 정도 생각해보겠습니다...20. 헐
'15.8.13 3:36 PM (175.223.xxx.170)근데 요즘도 예단비로 할아버지 코트, 시누이 코트 이런거 하나봐요.
21. ///
'15.8.13 3:38 PM (61.75.xxx.223)3000만원 받고 1000~1500만원 돌려 보내도 됩니다.
그럼 서로 체면도 서고 새언니네도 부담이 덜하죠22. ㅇㅇ
'15.8.13 3:43 PM (221.133.xxx.87)헐 님>
아.. 결혼식이 겨울이라 필요한 거 아닌가? 싶어서 넣었어요. 게다가 옷 해입을 사람이 저렇게 네 명이 전부라서... 보통은 안 하는가 보네요.
///님 >
그거 괜찮은 방법 같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