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살 차이나는 연하남

루루기네스 조회수 : 15,073
작성일 : 2015-08-13 14:58:49


이전 직장 같은 팀에 신입으로 들어왔던 남직원인데요..

같이 지내는 3개월 동안 너무 어리다고 생각하고 정말 신입사원으로만 생각했던 아이인데,,

제가 퇴사를 결정하고 남은 인수인계 기간에 자꾸 그 아이가 제맘에 들어온느 거에요..

그당시 다른 신입사원이 저에게 조금?? 들이대는 문자랑 행동을 하길래,,

피하려고 일부러 이 아이랑 친한척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나이가 어려서 전혀 남자로 생각안했는데 정말 어느 순간부터 얘가 말을 건다거나 바라볼때 저도 모르게 떨리고..

여하튼 퇴사하고도 몇번 그냥 만났는데,, 만날때마다 넘 좋아지는게 느껴지네요..

이젠 같은 회사도 아니라 딱히 약속 정하진 않고 볼일이 없는데..

제가 연락해서 보자고 하기에도 좀 민망하네요.. 왠지 내 마음을 들킬까바..

그냥 전체 적으로 다같이 보자고 하는게 좋을지.. 그냥 접는게 나을지...

지난번 만낫을때 악수하면서 헤어졌는데,, 헤어지기가 너무 아쉬웠네요.. 그때 표정에서 묻어낫는지

그광경을 지켜보던 다른 사람이

'너네 왜이렇게 아쉬워하니?' 이러더라구요. ㅠㅠ

만약 그 아이가 저에게 관심이 있다면 저에게 먼저 연락하거나 그러겠죠?

생각해보니,, 제가 먼저 톡을 보냈던거 같네요... ㅠㅠ


IP : 27.1.xxx.194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13 2:59 PM (114.200.xxx.216)

    워워~~~~~~~~~~~~잊는편이 여러모로 낫습니다..

  • 2. 어휴
    '15.8.13 3:02 PM (58.226.xxx.20)

    참으세요 . 너무 어려요
    그냥 또래 만나서 사는게 서로 좋죠

  • 3. ...
    '15.8.13 3:06 PM (124.49.xxx.100)

    물리적으로 떨어진게 너무 다행이라 생각하고 잊으세요.
    아이는 무슨.. 다 늑대에요. --;

  • 4. ...
    '15.8.13 3:07 PM (222.117.xxx.39)

    윗님... 제가 보기엔 글쓴이님이 늑대 같은데요뭘...
    참으셔요... 9살 연상이면 남자들 이모로 볼껄요

  • 5. ---
    '15.8.13 3:09 PM (121.160.xxx.120)

    이건 진짜 너무 양심없네요 ㅋㅋㅋㅋㅋ
    누가 보면 이모랑 조카인줄 알겠어요. 여자가 나이 한두살 더 많아도 진짜 누나 같아 보이는데,
    9살이면 어휴... 같이 다니기도 민망해 할 듯...
    드라마는 현실이 아닙니다.

  • 6. ..
    '15.8.13 3:09 PM (180.229.xxx.146)

    다섯살 연상도 많은데 아홉살 연하는 괴리감이 더 크네요

  • 7. 미놀
    '15.8.13 3:09 PM (58.75.xxx.238)

    2, 3살 연상만 같아도 어찌 응원해보겠습니다만....

  • 8. .....
    '15.8.13 3:11 PM (112.155.xxx.34)

    본문에 정답이 있네요.
    그 아이가...... 그 아이, 대체 아이 하고 뭘 어쩌실려고요 ㅠㅠ

  • 9. 이모님!!!!
    '15.8.13 3:11 PM (218.236.xxx.205)

    정신 흘리지 말고 잘 챙겨다니세요~~~~~~~

  • 10. 음음음
    '15.8.13 3:12 PM (203.235.xxx.113)

    그심정이 이해는 갑니다 ㅎㅎㅎ
    여자고 남자고
    암튼 나이 들고 보니 젊음이 싱그럽고 좋아보인하나....
    현실적으로 따져봤을때
    글쓴님이 한혜진정도 미모가 된다면 괜찮을거 같아요
    그것도 연하남이 엄청 정신못차리고 좋아한다면. 더 괜찮고요,
    그거 아니면 힘들거 같네요 ㅠ

  • 11.
    '15.8.13 3:16 PM (211.36.xxx.134)

    그런데 연하 남자쪽에서 좋아하면 결혼까지 하드만요 주위에 연상연하커플 결혼해서 잘사는집도 있어요

  • 12. ..
    '15.8.13 3:17 PM (119.69.xxx.42)

    그렇게 좋으면 님이 먼저 연락하던가요

  • 13. ㅇㅇ
    '15.8.13 3:18 PM (58.140.xxx.223)

    그분이 퇴사후에 먼저 연락온적 한번도 없는거면 접는게 맞는거 같아요

  • 14. ....
    '15.8.13 3:18 PM (112.148.xxx.177)

    참으세요~
    9살은 너무해요

  • 15. ....
    '15.8.13 3:22 PM (121.162.xxx.53)

    맘에 등면 대시해보세요. ㅎㅎㅎ

  • 16. 음...
    '15.8.13 3:25 PM (210.180.xxx.195)

    8살 연하와 사귀어 본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9살이라는 나이차가 문제라고 느껴지지는 않아요.

    문제는 9살 연하든, 연상이든, 남자가 님에게 이성으로 관심이 없다는 거 아닙니까.... 나이차가 문제가 아니라 여자가 주도하는 관계는 순조롭게 풀리기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연하남인 경우 남자가 먼저 시작해야 한답니다.

  • 17. ...
    '15.8.13 3:31 PM (112.171.xxx.202)

    어휴 맘에 들면 대시하세요.
    거절당할 각오 하시구요.
    특히 님이 재산이 많다면 더 좋고요.
    백종원 배용준등등 남자 연예인들이
    13살 넘게 차이 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는 이유도
    그 여자들이 사람들에게 부럽다는 반응이었던 것도
    다 돈 때문이잖아요.
    이런 것도 남녀 평등해야죠.

    특히 결혼도 아니고 연애면 걍 즐기세요.

  • 18. ᆞ.
    '15.8.13 3:36 PM (117.53.xxx.131)

    님을 위해 마음 접으시길...
    남자 또 있어요. 더 좋은 사람두요.

  • 19. ...
    '15.8.13 3:36 PM (211.109.xxx.175)

    얼마전 아이학교 선생님두분이 결혼했는데
    9살 차이 20대랑 30대 연상연하커플였어요
    사람일이야 누가 알겠어요

  • 20. ...
    '15.8.13 3:38 PM (112.171.xxx.202)

    제가 아는 케이스는
    딸 아이 있는 이혼녀가 철학 세미나에서
    14살 연하 총각 만나서 지금 6년째 같이 살고 있어요.
    처음 만났을 때 그여자 44살 총각 30살...
    딸 아이는 지금 대학생이고요.
    여자 쪽 부모님은 알고 계시고
    남자 쪽 부모님은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뭐ㅎㅎ
    그래도 워낙에 아들 의지가 강하니까 뭐라할 수 없죠.

  • 21. ....
    '15.8.13 3:39 PM (119.197.xxx.61)

    그르지마요
    그러는거 아니예요
    김가연정도의 재력과 외모와 무엇보다 바위같은 단단한 강한 정신력을 가졌다면 ok 한번 해보시고
    지금같은 맘가짐으론 택도 없어요

    조정석 어떻습니까
    개인적으로는 여진구가 좋습니다만
    연하의 연예인 팬질하면 아무도 뭐라안합니다

  • 22. 몰래한사랑
    '15.8.13 3:40 PM (112.144.xxx.46)

    짝사랑이구먼 ㅉ
    남자가 대쉴해야 이뤄져요 연하의경우는..
    법칙이에요
    연상여자들이대는건 안 이뤄지지요
    한혜진 기성용 커플 80년차라도 기성용이 먼저 대쉬

  • 23. 오타 정정
    '15.8.13 3:41 PM (112.144.xxx.46)

    80년 ㅡ8년

  • 24. 남자입니다.
    '15.8.13 3:42 PM (128.199.xxx.123)

    잠시 사귀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길게 보신다면 나중에 후회하실 확률이 더 클 것 같습니다.
    한두살 차이는 그냥저냥 잘 사는 것 같은데,
    그 이상 나이차이 나는 남자들, 후회안하거나 잘 살고 있는 사람 본 적이 없어서요.
    일반화를 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 25. ㅇㅇ
    '15.8.13 3:45 PM (223.62.xxx.33)

    그때 헤어지고 연락 없었나요?. 톡으로 뭐라고 왔는지 모르겠네요..전 동갑도 남자로 안느껴지던데..9살은 신생아 느낌..ㅜㅜ..님이 좋으시고 후회할것같으면 연락해보세요..^^;;

  • 26. 글쎄요
    '15.8.13 3:54 PM (59.6.xxx.151)

    남자가 꼭 먼저 대쉬해야 한다
    고 생각하지만
    본문엔 원글님 심정만 있고 상대방 호감은 안 보여지는데요--;
    선톡이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나를 이성으로 생각하는지 그냥 친한 여자 사람 선배인지 아실거 같은데...

  • 27. 딱접으세요
    '15.8.13 4:00 PM (219.250.xxx.92)

    저 20대초반에는 아홉살많은 남자는 진짜
    아저씨로밖에안보였어요
    알바하던데서 들이대던 아저씨가 9살연상이었는데
    진짜 또라이로 느껴졌었거든요
    9살연상이면 그냥 아줌마 일뿐일거예요
    특급미모아니시면ᆞ

  • 28. 데미 무어
    '15.8.13 4:15 PM (112.121.xxx.6)

    랑 애쉬튼 커쳐 떠올려보세요. 여자 외모에 광적으로 집착하고 남자는 결국 어리고 예쁜 여자 찾아서 떠나고...
    데미 무어처럼 왕년에 끗발 날리던 미녀 배우도 그런 파경 맞는 것 보면 느끼시는게 있으실듯...
    주변에 남자가 15세 연상으로 스무살 여자애 속도위반으로 결혼하는 것 봤는데 진짜 추해보여요 ㅡㅡ;;;
    욘사마나 백주부같은 재력남도 아니고 이빨 좀 까는 것 외엔 잘난 것 하나 없으면서 예쁜 스무살짜리 대학자퇴 시키고 결혼해서 사는데...여자애 좀만 지나면 후회막급일듯.
    연하남 홀랑 반하게 할 특급미모나 어린애 앞길 훤하게 뚫어줄 재력 없으시면 그냥 여기에서 멈추세요.

  • 29. ㅡㅡ
    '15.8.13 5:19 PM (211.205.xxx.13) - 삭제된댓글

    일반화 맞구만 뭐가 아닌지..
    제 주위에는 연상 연하 잘만 삽디다
    근데 원글님 .. 연상연하는 남자가 엄청 적극적이어야해요
    더구나 아홉살 차이는...; ; ;

  • 30. ㅇㅇㅇ
    '15.8.13 5:19 PM (211.237.xxx.35)

    뭐 남녀 나이차이 본인들이 좋다면 전 상관없다 생각하는 주의자지만
    이런 경우는 남자쪽에서도 좋다고 해야 (심하게 연하면 연하쪽에서 먼저 좋다고 해야)
    연애가 되는거지 심하게 연상쪽에서 계속 들이대면 추해집니다.

  • 31. 이제는
    '15.8.13 5:32 PM (1.254.xxx.88)

    먼저 연락은 절대로 하지마세요. 퇴사한 사람은 일단은 한다리 건너 입니다.
    개인적으로 자꾸 모이자~ 이런거 짜증날 뿐 이에요.

    위에 어떠냐 연락하라는 분들...님들의 아들들이 그런 대시받는다면 상대늘근녀 머리 뜯어내고 싶어질 겁니다. 제가 아들 엄마도 되기에 갑자기 머리가 쭈뼛 서네요.

  • 32. 이거 머하는 인간?
    '15.8.13 5:44 PM (1.254.xxx.88)

    데미 무어님

    '15.8.13 5:32 PM (218.237.xxx.155)

    이런 사람들이 또 남자는 걍 대충 보고 개나소나 잘생겼다고 함. ;;;;;;; 남자라면 아주 환장해서 소변을 질질..;;;

    ?????????????????/
    여자가 여자 까는글에 소변 질질???
    이거 일베아냐? 여자 욕먹이려는 글 쓰는 작업남이냐? 진짜 글도 되게 역겹고 더럽게 쓰네.

  • 33. 음...
    '15.8.13 5:45 PM (221.149.xxx.87)

    제 친구도 9살까지는 아니지만 비슷한 연하남과 결혼까지했어요 동안이기도했는데 친정이 매우매우 경제적으로 여유가많아요..그 도움도 컸지않을까 싶네요...남자가 적극적이어야하고 제 친구는 결혼할 사람아님 안만난다 선긋고 시작했어요

  • 34. Dd
    '15.8.13 6:48 PM (121.139.xxx.116)

    남자가 보기에 이모님 맞지만요
    뭐 어때요 한번 고백해 보세요.
    대신 상대가 맘 없으면 두번다시 다른사람 섞어서라도 못 볼거예요.
    아니면 여러 사람이랑 섞여서 쭉 만나시다가
    님의 좋은점을 어필 하시던지요.
    근데 보통은 남자가 한참 연하면
    먼저 대쉬하더라구요. ㅜ

  • 35. 흔치않음
    '15.8.13 8:07 PM (211.32.xxx.132)

    물론 열살 연하랑 마흔에 결혼하신
    일반인 분을 알지만 말입니다..
    흔하지 않은 경우라..아시죵??

  • 36. ㄷㅈ
    '15.8.13 8:30 PM (1.241.xxx.79) - 삭제된댓글

    연락하지 마세요 ㅠ 아홉살이면 남자가 좋다고 졸졸 따라다녀야 좀 얘기가 될 것 같아요

  • 37. 경험담인데요
    '15.8.13 11:01 PM (222.104.xxx.98)

    한 달 후에 '어머 내가 왜 그랬지?' 하실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243 금연을 결심했습니다 7 금연 2016/01/10 1,963
517242 상안검수술과 눈매교정술? 궁금 2016/01/10 1,306
517241 북한 수소폭탄 대응 확성기 쏟아진 SNS 반응 2 ... 2016/01/10 749
517240 말썽이 늘어가는 깡패 고양이 5 .... 2016/01/10 1,517
517239 딤채 스텐드 김냉도 가스 세나요 3 마뜰 2016/01/10 1,058
517238 분당 파크타운 잘 아시는 분요~ 7 이사고민 2016/01/10 2,298
517237 고구마 자른 단면이 청색으로 변하는 건 상한건가요? 5 고구마고구마.. 2016/01/10 5,284
517236 16.17개월 여아에게 줄 선물이 뭐가 있을까요? 4 선물 2016/01/10 495
517235 '몽고식품 회장 폭행' 네번째 피해자 폭로 나서 4 샬랄라 2016/01/10 1,818
517234 남자들도 발뒷꿈치 각질로 고생하는 사람 많은가요..? ... 2016/01/10 674
517233 갤럭시 노트5 vs 노트4엣지 5 질문이요 2016/01/10 1,317
517232 요새 중학생들 가방브랜드 어떤데 있나요? 1 ^^ 2016/01/10 1,501
517231 부동산 일 하시는분께 도움 구합니다. 3 수수료 2016/01/10 870
517230 겨울옷 세일 들어 갔나요? 2 ... 2016/01/10 2,289
517229 고양이 성격의 여자라는 게 1 뭘까요? 2016/01/10 2,137
517228 홍삼 한 번 달여 먹고 싶은데요. 어디서? 1 알리 2016/01/10 741
517227 서정희 얼굴에 바른게 뭔가요?? 3 루비 2016/01/10 4,025
517226 긍정은 환경이 아니거 성향같아요 11 스스스 2016/01/10 3,156
517225 고등 폴더폰으로 바꾸려는데요. 11 폴더 2016/01/10 2,018
517224 루이비통 티볼리.. 너무 예전 모델이죠? 7 2016/01/10 5,453
517223 옷을 샀는데 치수 좀 봐주세요 2 좀 알려주세.. 2016/01/10 693
517222 내열유리에 베이킹하면 잘 안되나요 3 쿠킹초보 2016/01/10 718
517221 친구에게 사업자명의를 빌려 주셨다는 분 해결이? 걱정 2016/01/10 1,006
517220 정 많은척 하고 염치없는 고모들 3 2016/01/10 3,012
517219 요즘 제약주들이 좋던데 지금 들어가면 위험할까요? 2 주식 2016/01/10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