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살 차이나는 연하남

루루기네스 조회수 : 14,344
작성일 : 2015-08-13 14:58:49


이전 직장 같은 팀에 신입으로 들어왔던 남직원인데요..

같이 지내는 3개월 동안 너무 어리다고 생각하고 정말 신입사원으로만 생각했던 아이인데,,

제가 퇴사를 결정하고 남은 인수인계 기간에 자꾸 그 아이가 제맘에 들어온느 거에요..

그당시 다른 신입사원이 저에게 조금?? 들이대는 문자랑 행동을 하길래,,

피하려고 일부러 이 아이랑 친한척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나이가 어려서 전혀 남자로 생각안했는데 정말 어느 순간부터 얘가 말을 건다거나 바라볼때 저도 모르게 떨리고..

여하튼 퇴사하고도 몇번 그냥 만났는데,, 만날때마다 넘 좋아지는게 느껴지네요..

이젠 같은 회사도 아니라 딱히 약속 정하진 않고 볼일이 없는데..

제가 연락해서 보자고 하기에도 좀 민망하네요.. 왠지 내 마음을 들킬까바..

그냥 전체 적으로 다같이 보자고 하는게 좋을지.. 그냥 접는게 나을지...

지난번 만낫을때 악수하면서 헤어졌는데,, 헤어지기가 너무 아쉬웠네요.. 그때 표정에서 묻어낫는지

그광경을 지켜보던 다른 사람이

'너네 왜이렇게 아쉬워하니?' 이러더라구요. ㅠㅠ

만약 그 아이가 저에게 관심이 있다면 저에게 먼저 연락하거나 그러겠죠?

생각해보니,, 제가 먼저 톡을 보냈던거 같네요... ㅠㅠ


IP : 27.1.xxx.194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13 2:59 PM (114.200.xxx.216)

    워워~~~~~~~~~~~~잊는편이 여러모로 낫습니다..

  • 2. 어휴
    '15.8.13 3:02 PM (58.226.xxx.20)

    참으세요 . 너무 어려요
    그냥 또래 만나서 사는게 서로 좋죠

  • 3. ...
    '15.8.13 3:06 PM (124.49.xxx.100)

    물리적으로 떨어진게 너무 다행이라 생각하고 잊으세요.
    아이는 무슨.. 다 늑대에요. --;

  • 4. ...
    '15.8.13 3:07 PM (222.117.xxx.39)

    윗님... 제가 보기엔 글쓴이님이 늑대 같은데요뭘...
    참으셔요... 9살 연상이면 남자들 이모로 볼껄요

  • 5. ---
    '15.8.13 3:09 PM (121.160.xxx.120)

    이건 진짜 너무 양심없네요 ㅋㅋㅋㅋㅋ
    누가 보면 이모랑 조카인줄 알겠어요. 여자가 나이 한두살 더 많아도 진짜 누나 같아 보이는데,
    9살이면 어휴... 같이 다니기도 민망해 할 듯...
    드라마는 현실이 아닙니다.

  • 6. ..
    '15.8.13 3:09 PM (180.229.xxx.146)

    다섯살 연상도 많은데 아홉살 연하는 괴리감이 더 크네요

  • 7. 미놀
    '15.8.13 3:09 PM (58.75.xxx.238)

    2, 3살 연상만 같아도 어찌 응원해보겠습니다만....

  • 8. .....
    '15.8.13 3:11 PM (112.155.xxx.34)

    본문에 정답이 있네요.
    그 아이가...... 그 아이, 대체 아이 하고 뭘 어쩌실려고요 ㅠㅠ

  • 9. 이모님!!!!
    '15.8.13 3:11 PM (218.236.xxx.205)

    정신 흘리지 말고 잘 챙겨다니세요~~~~~~~

  • 10. 음음음
    '15.8.13 3:12 PM (203.235.xxx.113)

    그심정이 이해는 갑니다 ㅎㅎㅎ
    여자고 남자고
    암튼 나이 들고 보니 젊음이 싱그럽고 좋아보인하나....
    현실적으로 따져봤을때
    글쓴님이 한혜진정도 미모가 된다면 괜찮을거 같아요
    그것도 연하남이 엄청 정신못차리고 좋아한다면. 더 괜찮고요,
    그거 아니면 힘들거 같네요 ㅠ

  • 11.
    '15.8.13 3:16 PM (211.36.xxx.134)

    그런데 연하 남자쪽에서 좋아하면 결혼까지 하드만요 주위에 연상연하커플 결혼해서 잘사는집도 있어요

  • 12. ..
    '15.8.13 3:17 PM (119.69.xxx.42)

    그렇게 좋으면 님이 먼저 연락하던가요

  • 13. ㅇㅇ
    '15.8.13 3:18 PM (58.140.xxx.223)

    그분이 퇴사후에 먼저 연락온적 한번도 없는거면 접는게 맞는거 같아요

  • 14. ....
    '15.8.13 3:18 PM (112.148.xxx.177)

    참으세요~
    9살은 너무해요

  • 15. ....
    '15.8.13 3:22 PM (121.162.xxx.53)

    맘에 등면 대시해보세요. ㅎㅎㅎ

  • 16. 음...
    '15.8.13 3:25 PM (210.180.xxx.195)

    8살 연하와 사귀어 본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9살이라는 나이차가 문제라고 느껴지지는 않아요.

    문제는 9살 연하든, 연상이든, 남자가 님에게 이성으로 관심이 없다는 거 아닙니까.... 나이차가 문제가 아니라 여자가 주도하는 관계는 순조롭게 풀리기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연하남인 경우 남자가 먼저 시작해야 한답니다.

  • 17. ...
    '15.8.13 3:31 PM (112.171.xxx.202)

    어휴 맘에 들면 대시하세요.
    거절당할 각오 하시구요.
    특히 님이 재산이 많다면 더 좋고요.
    백종원 배용준등등 남자 연예인들이
    13살 넘게 차이 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는 이유도
    그 여자들이 사람들에게 부럽다는 반응이었던 것도
    다 돈 때문이잖아요.
    이런 것도 남녀 평등해야죠.

    특히 결혼도 아니고 연애면 걍 즐기세요.

  • 18. ᆞ.
    '15.8.13 3:36 PM (117.53.xxx.131)

    님을 위해 마음 접으시길...
    남자 또 있어요. 더 좋은 사람두요.

  • 19. ...
    '15.8.13 3:36 PM (211.109.xxx.175)

    얼마전 아이학교 선생님두분이 결혼했는데
    9살 차이 20대랑 30대 연상연하커플였어요
    사람일이야 누가 알겠어요

  • 20. ...
    '15.8.13 3:38 PM (112.171.xxx.202)

    제가 아는 케이스는
    딸 아이 있는 이혼녀가 철학 세미나에서
    14살 연하 총각 만나서 지금 6년째 같이 살고 있어요.
    처음 만났을 때 그여자 44살 총각 30살...
    딸 아이는 지금 대학생이고요.
    여자 쪽 부모님은 알고 계시고
    남자 쪽 부모님은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뭐ㅎㅎ
    그래도 워낙에 아들 의지가 강하니까 뭐라할 수 없죠.

  • 21. ....
    '15.8.13 3:39 PM (119.197.xxx.61)

    그르지마요
    그러는거 아니예요
    김가연정도의 재력과 외모와 무엇보다 바위같은 단단한 강한 정신력을 가졌다면 ok 한번 해보시고
    지금같은 맘가짐으론 택도 없어요

    조정석 어떻습니까
    개인적으로는 여진구가 좋습니다만
    연하의 연예인 팬질하면 아무도 뭐라안합니다

  • 22. 몰래한사랑
    '15.8.13 3:40 PM (112.144.xxx.46)

    짝사랑이구먼 ㅉ
    남자가 대쉴해야 이뤄져요 연하의경우는..
    법칙이에요
    연상여자들이대는건 안 이뤄지지요
    한혜진 기성용 커플 80년차라도 기성용이 먼저 대쉬

  • 23. 오타 정정
    '15.8.13 3:41 PM (112.144.xxx.46)

    80년 ㅡ8년

  • 24. 남자입니다.
    '15.8.13 3:42 PM (128.199.xxx.123)

    잠시 사귀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길게 보신다면 나중에 후회하실 확률이 더 클 것 같습니다.
    한두살 차이는 그냥저냥 잘 사는 것 같은데,
    그 이상 나이차이 나는 남자들, 후회안하거나 잘 살고 있는 사람 본 적이 없어서요.
    일반화를 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 25. ㅇㅇ
    '15.8.13 3:45 PM (223.62.xxx.33)

    그때 헤어지고 연락 없었나요?. 톡으로 뭐라고 왔는지 모르겠네요..전 동갑도 남자로 안느껴지던데..9살은 신생아 느낌..ㅜㅜ..님이 좋으시고 후회할것같으면 연락해보세요..^^;;

  • 26. 글쎄요
    '15.8.13 3:54 PM (59.6.xxx.151)

    남자가 꼭 먼저 대쉬해야 한다
    고 생각하지만
    본문엔 원글님 심정만 있고 상대방 호감은 안 보여지는데요--;
    선톡이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나를 이성으로 생각하는지 그냥 친한 여자 사람 선배인지 아실거 같은데...

  • 27. 딱접으세요
    '15.8.13 4:00 PM (219.250.xxx.92)

    저 20대초반에는 아홉살많은 남자는 진짜
    아저씨로밖에안보였어요
    알바하던데서 들이대던 아저씨가 9살연상이었는데
    진짜 또라이로 느껴졌었거든요
    9살연상이면 그냥 아줌마 일뿐일거예요
    특급미모아니시면ᆞ

  • 28. 데미 무어
    '15.8.13 4:15 PM (112.121.xxx.6)

    랑 애쉬튼 커쳐 떠올려보세요. 여자 외모에 광적으로 집착하고 남자는 결국 어리고 예쁜 여자 찾아서 떠나고...
    데미 무어처럼 왕년에 끗발 날리던 미녀 배우도 그런 파경 맞는 것 보면 느끼시는게 있으실듯...
    주변에 남자가 15세 연상으로 스무살 여자애 속도위반으로 결혼하는 것 봤는데 진짜 추해보여요 ㅡㅡ;;;
    욘사마나 백주부같은 재력남도 아니고 이빨 좀 까는 것 외엔 잘난 것 하나 없으면서 예쁜 스무살짜리 대학자퇴 시키고 결혼해서 사는데...여자애 좀만 지나면 후회막급일듯.
    연하남 홀랑 반하게 할 특급미모나 어린애 앞길 훤하게 뚫어줄 재력 없으시면 그냥 여기에서 멈추세요.

  • 29. ㅡㅡ
    '15.8.13 5:19 PM (211.205.xxx.13) - 삭제된댓글

    일반화 맞구만 뭐가 아닌지..
    제 주위에는 연상 연하 잘만 삽디다
    근데 원글님 .. 연상연하는 남자가 엄청 적극적이어야해요
    더구나 아홉살 차이는...; ; ;

  • 30. ㅇㅇㅇ
    '15.8.13 5:19 PM (211.237.xxx.35)

    뭐 남녀 나이차이 본인들이 좋다면 전 상관없다 생각하는 주의자지만
    이런 경우는 남자쪽에서도 좋다고 해야 (심하게 연하면 연하쪽에서 먼저 좋다고 해야)
    연애가 되는거지 심하게 연상쪽에서 계속 들이대면 추해집니다.

  • 31. 이제는
    '15.8.13 5:32 PM (1.254.xxx.88)

    먼저 연락은 절대로 하지마세요. 퇴사한 사람은 일단은 한다리 건너 입니다.
    개인적으로 자꾸 모이자~ 이런거 짜증날 뿐 이에요.

    위에 어떠냐 연락하라는 분들...님들의 아들들이 그런 대시받는다면 상대늘근녀 머리 뜯어내고 싶어질 겁니다. 제가 아들 엄마도 되기에 갑자기 머리가 쭈뼛 서네요.

  • 32. 이거 머하는 인간?
    '15.8.13 5:44 PM (1.254.xxx.88)

    데미 무어님

    '15.8.13 5:32 PM (218.237.xxx.155)

    이런 사람들이 또 남자는 걍 대충 보고 개나소나 잘생겼다고 함. ;;;;;;; 남자라면 아주 환장해서 소변을 질질..;;;

    ?????????????????/
    여자가 여자 까는글에 소변 질질???
    이거 일베아냐? 여자 욕먹이려는 글 쓰는 작업남이냐? 진짜 글도 되게 역겹고 더럽게 쓰네.

  • 33. 음...
    '15.8.13 5:45 PM (221.149.xxx.87)

    제 친구도 9살까지는 아니지만 비슷한 연하남과 결혼까지했어요 동안이기도했는데 친정이 매우매우 경제적으로 여유가많아요..그 도움도 컸지않을까 싶네요...남자가 적극적이어야하고 제 친구는 결혼할 사람아님 안만난다 선긋고 시작했어요

  • 34. Dd
    '15.8.13 6:48 PM (121.139.xxx.116)

    남자가 보기에 이모님 맞지만요
    뭐 어때요 한번 고백해 보세요.
    대신 상대가 맘 없으면 두번다시 다른사람 섞어서라도 못 볼거예요.
    아니면 여러 사람이랑 섞여서 쭉 만나시다가
    님의 좋은점을 어필 하시던지요.
    근데 보통은 남자가 한참 연하면
    먼저 대쉬하더라구요. ㅜ

  • 35. 흔치않음
    '15.8.13 8:07 PM (211.32.xxx.132)

    물론 열살 연하랑 마흔에 결혼하신
    일반인 분을 알지만 말입니다..
    흔하지 않은 경우라..아시죵??

  • 36. ㄷㅈ
    '15.8.13 8:30 PM (1.241.xxx.79) - 삭제된댓글

    연락하지 마세요 ㅠ 아홉살이면 남자가 좋다고 졸졸 따라다녀야 좀 얘기가 될 것 같아요

  • 37. 경험담인데요
    '15.8.13 11:01 PM (222.104.xxx.98)

    한 달 후에 '어머 내가 왜 그랬지?' 하실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314 영어고수님들 이 단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faith gr.. 2 아름다운삶 2015/10/05 549
487313 [단독] 동북아역사재단 김호섭 새 이사장, 건국절 옹호 2 뉴라이트 2015/10/05 564
487312 충암고 교사 "급식때 밥 부족해 난리..터질 게 터졌다.. 4 샬랄라 2015/10/05 2,029
487311 장례식장 처음 가는데요. 5 장례식장 2015/10/05 1,997
487310 도대체 왜 못생기면 사람들이 은근히 싫어하나요!! 12 ㅇㅇ 2015/10/05 6,126
487309 독신으로 사실 예정인 여자분들 노후위해서 특별히 준비하시는거 뭐.. 6 333333.. 2015/10/05 2,938
487308 아이셋이상인 집은 정부혜택이있나요? 14 세자녀 2015/10/05 3,329
487307 강아지 마약방석 어떤가요? 6 강아지 사랑.. 2015/10/05 2,620
487306 얼굴 제모해보신 분들 계세요? ㄴㄴ 2015/10/05 641
487305 미국 서부인데 만9세안된 딸아이가 배아프다고 해요 8 병원 2015/10/05 1,204
487304 40대 창업이나 재취업하신분들은... 2 ㅜ ㅜ 2015/10/05 2,691
487303 정혜영 쓰는 냉장고 수입품이죠? 14 2015/10/05 6,331
487302 세입자 울린 '집주인' 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 샬랄라 2015/10/05 788
487301 아이 피아노 교습 문의요~ 49 피아노 2015/10/05 909
487300 문재인 '청와대는 새누리당 공천 관여 말아야' 공천 2015/10/05 383
487299 보통 학부모가 만족하는 과외샘은 2 도와 2015/10/05 1,368
487298 어머니 치매검사 받아보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7 .... 2015/10/05 2,595
487297 늦게 출근하는 남편.. 제발 2015/10/05 796
487296 고양이 키우시는 분 질문요~ 10 겨울 2015/10/05 1,529
487295 영주 여행관련 질문.. 4 입큰 2015/10/05 1,231
487294 건축사시험 원래그래요? 1 ??? 2015/10/05 2,202
487293 뻔뻔한…공안의 역습 1 세우실 2015/10/05 816
487292 상담 받고 있는 중인데요... 난감한데 2015/10/05 580
487291 5살 터울 아이 잘 놀까요? 4 ... 2015/10/05 1,519
487290 재적등본이 필요한 경우 .. 2015/10/05 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