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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들 육아스트레스타령 참 씁쓸하네요

조회수 : 15,917
작성일 : 2015-08-13 14:16:09
미취학 애셋 독박육아하며 도움은 커녕 욕나오게하는 남편때문에 날도 더워선지 순간순간 욱하는 요즘 여기서 잼있다그래서 해투 부부특집보는데 김지우가 육아스트레스때문에 나왔다 그러는데 별말도 아닌데 울컥하네요

그래도 저들은 밥해줄 사람도 있고 청소해줄 사람도 있고 애봐줄 사람도있으니 저기있을텐데

요즘 육아방송이 트렌드라 여기저기서 연예인들 육아스트레스 얘기하는데 그냥....제처지가 더 처량해 씁쓸하다구요

IP : 114.205.xxx.128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같은 사람...
    '15.8.13 2:26 PM (14.35.xxx.85)

    두살터울로 첫애 어린이집 맡기고, 10분거리 시어머니가 차량 픽업해주고, 그때 제가 가게해서 둘째 1달된 애를 매장 애기침대에 눕혀놓고, 장사했어요. 당연 땅땅불은 가슴은 점점 말라서 모유가 안나오고, 애라도 울면 애를 앉고 손님상대하니 안쓰럽게 생각해주는 손님과 불쾌한듯 그냥 나가는 손님... 어느날 남편이 일찍와서 매장 봐주고 애기랑 집에 낮에 있는데, 왜이렇게 서럽던지 낮에 병나발을 불고 엉엉 울었던 생각이 나네요...

  • 2. 독박육아
    '15.8.13 2:28 PM (112.154.xxx.98)

    저도 이말 굉장히 거부감 들어요
    내자식 내가 돌보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내아이 안봐준다 부모님께나 다른사람에게 그러는건 잘못된거죠 내가 낳았음 내가 돌보는게 당연해요
    단 남편도 함께 돌봐야되지만 남편 외벌이라면 낮시간에는 어쩔수가 없는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연예인들은 본인이 자유누리는만큼 도우미쓰는 비용 지불하는거구요

  • 3. 독박육아란 단어
    '15.8.13 2:30 PM (182.224.xxx.43)

    엄청 싫어하는 82분들. 독박육아는 그야말로 친정도 멀고 시댁도 멀고 남편은 맨날 야근에 밤늦게 들어와 새벽에 나가 혼자 육아하는 엄마들이 쓰는 단어인데 저희아기 태어나자마자부터 큰병원 갈 일 많아 혼자 데리고 가는데, 대학병원가면 아직 몸도 성치않은 산모 그 어린아기 데리고 혼자 온 사람은 없어요. 할머니 또는 할아버지까지 걱정되서 다들 대동해서 오구, 아님 남편이 연차를 쓴건지 가게 문을 닫은 건지 같이 와주구요. 독박육아라는 단어 자체부터 허용하지 않는 사람들 참 삭막하고 텁텁해요

  • 4. ...
    '15.8.13 2:35 PM (1.245.xxx.68)

    독박 독박...
    애를 누가 낳으라 한것도 아니고 본인 책임이지요.

    남의 애 키우는것도 아닌데 요즘 엄마들 독박독박 이러는거 정말 기도 안차요.

    저도 누구도움없이 애 키웠어요..징징 그만해요.

  • 5. 육아독립군
    '15.8.13 2:39 PM (211.36.xxx.102)

    나도 친정 시댁 다 멀리 있어서 업고 손잡고 다니며
    애 둘을 키웠는데요.
    다 컸다고 생각하는 요즘에도
    혼자 울컥 할 때가 있어요.
    뭔가 나도 도움이 필요할 때
    배려 받지 못하고 엄마니까 아기들 땜에 억지로
    움직였어야 했던 때.
    시간이 많이 지나도 울컥 합니다.
    이해해요.
    토닥토닥.

  • 6. ㅁㅁㅁㅁ
    '15.8.13 2:42 PM (122.32.xxx.12)

    저도 애 셋이고 밑에둘은 둥이인데 그냥 내가 선택해서 낳은 자식인데 징징거림 뭐할까 싶어 그냥 맘을 달리 먹었어요
    누가 안 낳으면 죽인다 한것도 아니고 내가 낳고 싶어 낳았으니 내가 책임 져야지 싶고
    저도 첫애때는 이런 맘이 안 먹어져서 너무 힘들고 막 그랬는데 그냥 다 늦게 어쩌다 둥이 낳고 글터라구요
    징징거림 뭐 하나 싶고 그냥 다 받아 들이자
    그냥 남득이 힘들겠다 엄마가 애쓴다고 누가 알아줌 그냥 고맙고 아니여도 됐고 그래요
    그냥 싹다 맘 비우고 키우자 하네요^^;;
    그사람은 그사람 인생인거고 내인생은 내인생인거고 한서요
    애셋 정말 힘들죠
    우리 힘내요 ^^
    저도 하루 하루 파스에 카페인에 군것질로 하루 하루 버티네요 ㅎㅎ

  • 7. 사과
    '15.8.13 2:42 PM (110.9.xxx.109)

    빡빡하게 애 키운 할머니들이 많은지 독박육아 말만 나오면 쌍심지 켜고 한마디씩 하네요. 예전하고 어디 갔나요? 예전 엄마들이야 얘들 그냥 막 키웠지만 요즘 엄마들은 영양식이며 학습이며 위생이며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그리고 많이 배우고 사회생활 문화 생활 자유롭게 했던 여자들이라 애만 딱 봐야 하는 상황을 받아들이는게 예전엄마들이랑 다르다구요.
    그리고. 우리 엄마세대들른 골목문화가ㅜ잇고 옆집 앞집 나가먄 사람이었지만. 여즘 엄마들은 아파트 밀폐공간에서 말할 사람도 없고 얼마나 외롭게 육아하는지 아세요? 가까이 사는 조부모 도움 받음 어때요? 무한 사랑 받고 좋죠. 아빠도 육아에 함께 해야하는데. 여기는 남자 바깥일 하고 육아 좀 하라고 하면 시모빙의해서 댓글 쓰고 난리.. 요즘 남자들은 예전 막노동. 공사장. 공장일이 대다수던 60,70년대 아니잖아요. 물론 정신적 스트레스도 잇지만요. 근데 그 정신적 스트레스는 육아가 더커요.

  • 8. 파란하늘보기
    '15.8.13 2:46 PM (218.39.xxx.64)

    독박이란 말이 거슬리나요? ㅋ
    내 아이 낳아 내가 키우는거 당연하죠.
    친정 멀고 연세 많고, 시댁 전혀 정말 단 1프로도 도와줄 수 없고 남편 출장에 야근에..
    타지에서 애 하나 나 홀로 육아 해보세요.
    그 소리 안나오나..
    상황 안되서 주변 애기 엄마들하고도교류 하기도 힘들고 문화센터인지도 못 가고..
    진통하다 수술해서 3주만에 애 그리 혼자보면
    독박육아 독박 그 말 싫어해서 안쓰지만.
    혼자 안쓰럽게 육아하는 엄마들마음 이해갑니다.
    가끔 친정가고 시댁어른들이 봐주는데 칭얼거리는 엄마들은 이해 안가지만요

  • 9.
    '15.8.13 2:46 PM (112.154.xxx.98)

    답답한하고 삭막한게 아니고 왜 그리 의존적이죠?
    독박돈벌이 독박살림 독박공부등등
    이말들의ㅈ어감은 나혼자서만 억울하게 다 한다라는 말로 들려요
    저도 아이낳고 병원 혼자 다녔습니다
    혼자 오는사람 많아요 큰대학병원 가면 연세많은분들 큰 병으로 오셔도 혼자 오시는분들 많습니다
    왜 그리 유약하고 의존적인거죠

    내가 좋아서 태어나게한 내자식 내가 잘돌보는거 당연해요
    그게 왜 독박인건지..남편과 함께 돌보는게 맞지만 현실적으로 독박가장노릇하는 남편이라면 부인이 잘보살펴야죠

    남편이 시간되서 함께 해주면 몰라도 다른사람에게 의지하고 안해준다고 나혼자 독박쓴다라는 표현은 참 안좋게 보인다는 말입니다

  • 10. 육아독립군
    '15.8.13 2:48 PM (211.36.xxx.102)

    힘들고 쓸쓸해서 글 올렸을건데
    좀 댓글들이 그렇다그죠?
    이런게 불평 좀 해도
    응원해주면 기운도 더 날 건데.
    고만한 아이들 셋이 엄마만 쳐다보고 있는 거 아는데
    애 안키우겠다는 말 아닌데.
    좀 지쳐서 그런 건데
    아픈 말 맘에 담아두지 말고
    힘내요.

  • 11. 파란하늘보기
    '15.8.13 2:48 PM (218.39.xxx.64)

    뭐 그리
    잠깐씩 주변에서 봐주면 숨통 트이죠.
    내 아이 내가 기르는거 맞지만.
    당해보면 그 소리 쉽게 못해요

  • 12. ...
    '15.8.13 2:49 PM (1.245.xxx.68)

    아이고...뭔 할머니래요..애가 8살..6살이우..
    지새끼 지가 키우는걸 뭘 그렇게 큰일 한다고 대접받고싶은지...

  • 13. 득과 실
    '15.8.13 2:51 PM (59.6.xxx.151)

    글쎄요
    예전애는 골목문화 라고 하지만
    그 부담도 있었겠죠
    대가족 애 키우기 좋았다고 그때처럼 살라면 저는 싫은데요?
    옛날 사람은 아니지만
    옛날보다 먹거리 학습지 신경 쓰는게 더 피곤한지
    대가족에 이웃과 가까와서 감수할 오지랍이 더 피곤한지 모르겠습니다

    힘드니 도와주면 좋겠다

    억울한 독박은 다르죠

  • 14. 파란하늘보기
    '15.8.13 2:52 PM (218.39.xxx.64)

    지 새끼 지가 키우는거 큰일이죠ㅋ
    큰일이라고 대접 받고 싶다고 누가 했나요?? ㅋ
    누가 며느리로 들어올지 참 걱정되네?
    딸 없으시죠?
    참 다행.
    저런 마인드면 딸 출산 후 참 마음 서글플듯ㅠ
    친정엄마가 저딴 말하면

  • 15.
    '15.8.13 2:53 PM (114.205.xxx.128)

    독박육아란말은 내몸아파 죽겠어도 잠시도 애봐줄사람 없어 참을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애들 키운다는 제 상황을 줄여 설명하는 단어로 선택한건데 그리 거슬리시니 죄송합니다 제 새끼 제가 키우는데 억울하단게 아니라 연예인들이 힘들다소리 하니 상대적 박탈감으로 씁쓸하단거지요 물론 그들도 나름 힘들겠죠. 누구나 내 손에 가시가 가장 아픈 법이니까요 그냥 힘들어서 투정좀 부려봤어요 ㅜㅜ

  • 16. 사과
    '15.8.13 2:54 PM (110.9.xxx.109)

    순한 애 키웠던 사람들은 혼자 키워도 볼만 했나보죠.
    큰일하고 대접받고 싶어서 아니고 하소연이잖아요. 같은 여자들. 엄마들끼리 그 맘 이해 못해주나요?
    저 첫애 7개월때 발가락 무감각증상에 허리디스크 판명나도 주변에 애 봐줄 사람이 없어서 병원 물리치료도 못 받앗어요. 주변에 조부모가 잇다면. 이럴때 얼마나 좋아요. 무턱대고. 애 맡기나요? 필요할땨 도움 요청하는게 뭐가 잘못 됐나요?

  • 17. 독박이 뭐어떻다고
    '15.8.13 3:01 PM (183.96.xxx.174)

    요즘 다들 맘씨가 어떤 할머니 닮아가나봐요.
    혼자 애키우는거 힘들다고하면 에구 그래 힘들지 해주면 어디덧나나요?
    나는 부모를 총탄에 잃었는데 니깟것들이 뭐가 힘들어 하고 독기품고있는 할매도 아니고
    나도 혼자 애키웠는데 니들이 뭐라고 독박독박하면서 힘든티내냐 이건가요?
    애들 어릴때 혼자 오롯이 키우려면 힘든것맞죠.
    손주셋 키워주신 저희 시어머닌 요즘 애들키우는거 옛날보다 더 힘들다고 전업며느리 힘들겠다고 하시는데 그렇게 말이라도해주시니 시어머니 더 존경하게되고 남편한테나 시댁에도 더 잘하게 되더군요.
    애들 셋 혼자 키우려면 진이 다 빠지고 힘든거맞아요. 좀 힘들지 토닥토닥해주면 큰일나나요?

  • 18. 연예인들
    '15.8.13 3:04 PM (124.49.xxx.27)

    연예인들 평소지들손으로 돌보지도않으면서

    아주가끔 돌본것같고 힘들네마네하는거
    진짜 밥맛이에요

  • 19. 이해
    '15.8.13 3:06 PM (112.154.xxx.98)

    이해 못한다는게 아니구요
    그냥 누군가 도움 주면 좋겠다 혼자서 아이 키우려니 참힘들다로 표현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왜 꼭 표현을 이쁜 자식을 혼자독박쓰는 존재로 인식되게 독박육아라고 해야 합니까
    힘들어서 하기 싫은데 어쩔수 없이 독박쓰며 하는게 아이키우는건 아니잖아요
    아기 키울때 누가 잠깐 아이 안아만 아니 옆에서 앉아만 있어줘도 힘되는거 모르는 엄마들 있나요?

    그런데 꼭 혼자서 다 뒤집어 쓰고 있다는듯한 독박육아란 표현방식이 거슬린다는거죠

  • 20. ...
    '15.8.13 3:07 PM (222.100.xxx.166)

    저는 발달장애 아이 혼자 키웠어요.
    아무도 안도와주고 애는 아픈지도 모르고 내가 부족해서
    나만 힘든 줄알았는데
    세월지나니 주변사람들이 참 야속하더라고요.

  • 21. 저만
    '15.8.13 3:09 PM (203.242.xxx.182)

    모르는 건가요?
    독박이라는 말이 무슨 뜻은가요?
    국어사전에는 심하게 자주 독촉함. 이라고 나오는데요

  • 22. ...
    '15.8.13 3:10 PM (115.140.xxx.189)

    그래서 연예인 육아관련은 아예 안봅니다 들을것이 없어요.

  • 23. ...
    '15.8.13 3:11 PM (174.0.xxx.194)

    저두 애 둘 키워놨지만 요즘 새댁들 힘들겠어요
    전에야 동생 줄줄이 있으니 아려서 동생들 키워보고 직장생활 별로 안 하다 신부수업 하다 시집 가니 할만했지만 요즘은 그게 아니잖아요 학교 생활 직장 생활 남자랑 똑같이 하다 엄마란 역할 추가되면 힘들고 부담스럽죠
    저만 해두 애들 고등학생인데 그 때랑 지금이랑 애 키우는 거 보면 달라요 옛날이야 뭐 옆집이든 친척이든 다들 전업주부니까 정 딱하면 한나절 봐줄 사정도 됐지만 요즘 어디 그런가요 다들 직장이나 학교 때문에 부모님이랑 떨어져 살고 바쁘다보니 이웃도 잘 모르고 ... 정보량은 많아서 애한테 해줘야 할 건 더 많구요 안 하면 뒤쳐지는 거 같아 애들한테 미안하구요
    독박육아란 것도 진짜 혼자 해서 억울한 것 보다는 어디 기댈 곳 하나 없으니 막막해서 그런 거죠 솔직히 남편들이 육아에 별 도움 안 되는 건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진데 여자 역할은 전통적인 아내 며느리 도리에다 이제 추가로 직장인 사회인 역할까지 있잖아요 거기다 엄마 노릇까지 하고 살면 힘들어요. 나 때는 괜찮았다고 왜 약한 소리 하냐는 건 이해심 부족이조 요즘 사람들 안 나약해요 입시부터 취업 결혼까지 더 빡세게 살고있잖아요
    기운 내면 좋겠네요 시간은 무슨 짓을 해도 흘러가고 애들은 큽니다...

  • 24. 아휴
    '15.8.13 3:16 PM (114.206.xxx.40)

    힘들다는 사람 그냥 위로 좀 해주지....
    댓글 참 씁쓸하네요.
    자기도 어쩜 이런 마음이 대놓고 내놓긴 어렵고 이런 말 어디 할데도 없어서 여기 익명게시판에 썼을텐데...
    단어가 어떻다 그런 말 보다는 우리 글쓴 사람 마음부터 헤아려 주면 안될까요?
    예전엔 훨씬 따뜻했던 것 같은데 괜히 슬퍼져요.ㅠ

  • 25. ..
    '15.8.13 3:27 PM (180.224.xxx.155)

    힘들다는거 공감해요. 저도 6살까지 밤낮 바뀐 아이 키우느라 고생해본지라..
    헌데 요즘 말이 굉장히 세서 거부반응이 드는것도 사실이예요
    독박육아니 맘충이니...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을 드러내는 말은 안쓰는 방향으로 갔음 좋겠어요

  • 26. aldnTl
    '15.8.13 3:29 PM (192.100.xxx.11)

    주제가 왜 뜬금없이 독박으로 튀었지?
    암튼 나도 슈퍼맨이니 뭐니 육아 프로그램 보지도 않지만 꼴비기 싫고 배아픔. ㅎㅎ

    독박육아 확대해석 하지 맙시다.
    그냥 바쁜 남편 외 손 빌릴 곳 없어 온전히 혼자 육아한다는 뜻으로 쓴 거 같구만.
    다들 혼자 크셨나...

  • 27. ....
    '15.8.13 3:40 PM (59.28.xxx.202)

    아이 만들때는 둘이서 만들었으나
    남편이 직장생활로 늦게 들어오니 혼자 육아 감당한다 힘들다 이런뜻인거 같더라구요
    둘이서 만든 아이 둘이서 키워야 하나 혼자서 키우니 힘들겠지요

  • 28. 대체 댓글들이;;;
    '15.8.13 3:44 PM (14.52.xxx.233)

    진짜 왜들 이러세요?
    사람을 안쓰면서 힘들다 하면 사람 안쓰니까 그렇지 돈을 써라! 이러질 않나
    사람을 못쓰면서 힘들다 하면 옛날엔 다 혼자 키웠다 왜 엄살이냐!

    그냥 힘들다하면 힘들겠구나 토닥토닥 이거 안되나요?

    요즘 엄마들 많이 배운 여자들이고 많이 재미나게 살던 여자들이에요.
    그리고 잡지며 텔레비젼이며 재미나고 신기한 거 얘기 많이 나오구요.
    당연히 육아에 매달려 혼자 기르는 게 힘들게 느껴질 수 있어요.
    물론 육아를 즐기는 여자도 있을 수 있겠지요.
    저는 일하면서 사람 안쓰고 혼자 키워요. 힘들지만 그냥 재미나다 생각하고
    버티려고 해요. 뭐 그건 제가 나이가 많아 어느정도 다 경험하고 내려놓고 해서
    그렇다 치지만, 진짜 다들 잔인하네요.
    사실 경제적으로 능력 되고 사람 쓸 수 있어도 안쓰는 저도
    육아프로그램보면 그닥 기분 좋지는 않아요. 너무 엄살부리는 게 이상해보여서.
    그래도 자기 입장에선 힘들겠구나. 하고 넘기고 잘 보지도 않지요 이젠.

    애기엄마 원글님 힘내요! 평생 가는 고생은 아니니까... 우리 화이팅해요!!

  • 29. 힘들죠?
    '15.8.13 3:51 PM (183.91.xxx.118)

    미취학 애셋을 혼자 오롯이 돌본다는건 아휴...
    저는 연년생 둘을 키웠는데 빨리커라 얼른커라 이소리를
    속으로 주문처럼 외웠어요 ㅎㅎ
    예전처럼 너도 봐주고 나도 봐주는 때가 아니고 핵가족이라
    엄마 혼자 그 감당을 하려니 미칠지경이 되는건 사실이에요.
    아무 도움도 바랄수 없어서 한겨울에 아장걸음 걷는 큰애
    데리고 작은애 젖먹이 안고 택시타고 예방접종하러 병원
    가는데 눈물 나더라구요. 이렇게 절실할때 어느 누구도
    도와줄 사람이 없구나 싶은게... 그래도 내색 않고
    죽을동 살동 열심히 키워냈네요. 힘내요.

  • 30. ...
    '15.8.13 4:02 PM (122.40.xxx.125)

    독박육아는 독박가장하고는 좀 달라요..독박가장은 퇴근하고 잠깐 쉬잖아요..주말도 있구요..독박육아는 하루 24시간 최소 3년간이요..아기 잘때 뭐못해요..예민하면 그냥 보초서는 거에요..쉬는게 쉬는게 아님..한두달에 한번만이라도 육아를 벗어날수있다면..숨통이 확트여요..독박육아는 그한두달에 한번 쉬는 그걸 못하는..아주 불쌍한분들 입니다..

  • 31. ...
    '15.8.13 4:07 PM (119.64.xxx.92)

    예전에는 대가족이고 집에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 삼촌이 있었다고 애엄마가 숨돌릴틈이 있었을리가..
    애 안보는 시간에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 삼촌 밥차렸죠.
    가족 많다고 일거리가 늘어났음 늘어났지 줄어드는거 아니고, 예전엔 그 대신에 애들 봐주는 언니들이
    많았어요. 저 40대 후반이고 그냥 평범한 중산층이었는데 어릴적 식모언니가 둘이나 있었죠,

  • 32. 독박
    '15.8.13 4:10 PM (103.28.xxx.75)

    이단어때매 불편한사람들은 그냥 혼자하는고된육아라고 생각하면될듯..
    원글도 김지우도 다 이해되네요.
    난 시터도움받아 연고없는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인데요.
    아이예쁜것과는 별개로 기댈곳 없는게가끔 힘들어요.
    어지간히 좀 날세우시지...

  • 33. 그러게나 말입니다
    '15.8.13 5:43 PM (110.14.xxx.140)

    윗댓글에 골목문화 넘 정겹네요 맞아요 그랬었죠 요샌 초딩들도 친구랑 약속없이는 놀이터 못내놔요 사정이 달라졌죠
    내새끼라도 아기돌보는거 얼마나 어려운건데요 삶이 완전히 바뀌는거 잖아요 말 안통하는 아기랑 하나서부터 열까지 내손길 마음 사랑 온통 들이지 않으면 안되는게 육아고 하루가 아니고 일년도 아니고 쭈욱인데... 예쁘고 귀해도 힘든건 힘든거에요 오죽하면 옛말에 애볼래? 밭맬래?란 말이 나왔겠어요
    독박... 어감이 좀 그렇긴한데 전 이해돼요

  • 34. 그러게나 말입니다
    '15.8.13 5:50 PM (110.14.xxx.140)

    고만고만한 애셋...어휴
    차라리 돈 벌러 나갈수만 있다면 그게 낫지ㅠ


    독박가장, 외벌이? 그러지마세요 쫌!

  • 35. ㅜㅜ
    '15.8.13 7:50 PM (39.7.xxx.76)

    독박육아. 진짜 전 너무 힘들더라구요. 진짜 힘든회사에서 힘들게 일하는 사람인데 회사가 백배 편함 ㅜㅜ
    커피도 마시고 화장실도 가잖아요. 애랑은 그게 안되요. 저는 쌍둥이라 더 했지만 어쨋든 혼자 육아한다는건 정말 힘든것 같아요. 힘내세요.

  • 36. ...
    '15.8.13 11:03 PM (175.193.xxx.93)

    아기 보다보니 정말 화장실갈때 잠깐 봐주고 머리 감는 10분 밥먹는 15분만 있었음 살거 같을거 같더라구요 예전에는 대가족이라 삼춘이든 할아버지든 잠깐잠깐이라도 봐주는ㅜ사람이 있어서 숨통이 틔이고 스트레스도 덜 했을거 같아요 요새는 정말 혼자 집에서 하는 육아라ㅡ독박육아라ㅡ하는거 같아요

  • 37. ㅇㅇㅇ
    '15.8.13 11:25 PM (211.237.xxx.35)

    주변 환경 내가 혼자서도 아이를 키울 그릇이 되는지 잘 판단하고 아이갖고 낳아야한다고 봐요.
    임신출산이야 안할수도 있는데, 육아 스트레스라니 누가 강제로 아이 낳아서 키워라 하라는것도 아니고.

  • 38. ...
    '15.8.13 11:32 PM (210.97.xxx.14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있으니 완전 독박은 아니네요
    대가족에 혜택을 보려면 다른 면에서 희생이 따라요
    그건 생각 안하고 독박독박 하니 거슬리죠
    친정 엄마는 할머니가 저희들을 돌봐주셔서 육아스트레스는 없었다네요
    저도 기억나요 저랑 동생이랑 업어주고 사과 긁어 먹여주던 할머니
    대신 막내 며느리였음에도 불구 엄마는 할머니 10년간 모시고 시조카들까지 재수 삼수 취업할때까지 먹이고 도시락 싸주고 재워줬네요

  • 39. 저도
    '15.8.13 11:34 PM (86.134.xxx.203)

    타지에서 애기 키우지만 독박육아 라는 단어 자체는 거부감 드는게 사실이에요.

  • 40. ...
    '15.8.13 11:35 PM (210.97.xxx.14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있으니 완전 독박은 아니네요
    대가족에 혜택을 보려면 다른 면에서 희생이 따라요
    그건 생각 안하고 독박독박 하니 거슬리죠
    친정 엄마는 할머니가 저희들을 돌봐주셔서 육아스트레스는 없었다네요
    저도 기억나요 저랑 동생이랑 업어주고 사과 긁어 먹여주던 할머니
    대신 막내 며느리였음에도 불구 엄마는 할머니 10년간 모시고 시조카들까지 재수 삼수 취업할때까지 먹이고 도시락 싸주고 재워줬네요
    애 엄마들은 적어도 어느정도 기브앤테이크가 있어야하는데 이런거 없이 일방적으로 도움 받길 바라잖아요

  • 41. ...
    '15.8.13 11:36 PM (210.97.xxx.14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있으니 완전 독박은 아니네요
    대가족에 혜택을 보려면 다른 면에서 희생이 따라요
    그건 생각 안하고 독박독박 하니 거슬리죠
    친정 엄마는 할머니가 저희들을 돌봐주셔서 육아스트레스는 없었다네요
    저도 기억나요 저랑 동생이랑 업어주고 사과 긁어 먹여주던 할머니
    할머니는 부얶에 들어가는 없이 들어오는 밥상 받아 드셨구요
    대신 막내 며느리였음에도 불구 엄마는 할머니 10년간 모시고 시조카들까지 재수 삼수 취업할때까지 먹이고 도시락 싸주고 재워줬네요
    애 엄마들은 적어도 어느정도 기브앤테이크가 있어야하는데 이런거 없이 일방적으로 도움 받길 바라잖아요

  • 42. 저 할머니
    '15.8.13 11:38 PM (14.52.xxx.171)

    아닌데 저때도 유기농에 위생 신경쓰며 이유식 만들고 동네 아줌마들하고 교류 안하고 독박으로 키웠어요
    무슨 골목문화에 대강 키우다뇨
    문화센터 애 들쳐업고 가고 다 했어요
    내 새끼 내가 키우는거고,시댁 친정 못맡길거 미리 아는거 아니에요?
    오히려 요즘 엄마들은 반찬 배달에 숨통 틔인다고 카페가서 놀지만
    저희땐 그런것도 없었네요
    전 우유에 밥 말아먹어가며 모유수유했어요

  • 43. ...
    '15.8.13 11:38 PM (210.97.xxx.14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있으니 완전 독박은 아니네요
    대가족에 혜택을 보려면 다른 면에서 희생이 따라요
    그건 생각 안하고 독박독박 하니 거슬리죠
    친정 엄마는 할머니가 저희들을 돌봐주셔서 육아스트레스는 없었다네요
    저도 기억나요 저랑 동생이랑 업어주고 사과 긁어 먹여주던 할머니
    대신 막내 며느리였음에도 불구 엄마는 할머니 10년간 모시고 시조카들까지 재수 삼수 취업할때까지 먹이고 도시락 싸주고 재워줬네요
    할머니는 부얶에 들어가는 없이 들어오는 밥상 받아 드셨구요
    지금도 엄마는 그때가 너무 고생스러워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 많이 찾아오는거 싫어하십니다
    애 엄마들은 적어도 어느정도 기브앤테이크가 있어야하는데 이런거 없이 일방적으로 도움 받길 바라잖아요

  • 44. ...
    '15.8.13 11:38 PM (210.97.xxx.14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있으니 완전 독박은 아니네요
    대가족에 혜택을 보려면 다른 면에서 희생이 따라요
    그건 생각 안하고 독박독박 하니 거슬리죠
    친정 엄마는 할머니가 저희들을 돌봐주셔서 육아스트레스는 없었다네요
    저도 기억나요 저랑 동생이랑 업어주고 사과 긁어 먹여주던 할머니
    대신 막내 며느리였음에도 불구 엄마는 할머니 10년간 모시고 시조카들까지 재수 삼수 취업할때까지 먹이고 도시락 싸주고 재워줬네요
    할머니는 부얶에 들어가는 없이 들어오는 밥상 받아 드셨구요
    지금도 엄마는 그때가 너무 고생스러워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 많이 찾아오는거 싫어하십니다
    애 엄마들은 적어도 어느정도 기브앤테이크가 있어야하는데 이런거 없이 일방적으로 도움 받길 바라잖아요

  • 45. ...
    '15.8.13 11:40 PM (210.97.xxx.146)

    남편이 있으니 완전 독박은 아니네요
    대가족에 혜택을 보려면 다른 면에서 희생이 따라요
    그건 생각 안하고 독박독박 하니 거슬리죠
    친정 엄마는 할머니가 저희들을 돌봐주셔서 육아스트레스는 없었다네요
    저도 기억나요 저랑 동생이랑 업어주고 사과 긁어 먹여주던 할머니
    대신 막내 며느리였음에도 불구 엄마는 할머니 10년간 모시고 시조카들까지 재수 삼수 취업할때까지 먹이고 도시락 싸주고 재워줬네요
    할머니는 부얶에 들어가는 없이 들어오는 밥상 받아 드셨구요
    지금도 엄마는 그때가 너무 고생스러워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 많이 찾아오는거 싫어하십니다
    독박이 더 힘든건지 대가족이 더 힘든건지는 모르죠
    애 엄마들은 적어도 어느정도 기브앤테이크가 있어야하는데 이런거 없이 일방적으로 도움 받길 바라잖아요

  • 46. 부모가 키워났으면
    '15.8.13 11:51 PM (115.140.xxx.134)

    본인일은 본인이 알아서 합시다 지가 좋아서 낳아놓고 누구더러 책임지래요??저도 친정시댁 멀리 떨어져있고 남편 바빠서 혼자 키웠지만 억울하진 않았어요 내새끼 내가키워야지 누구한테 떠넘깁니까?? 요즘 엄마들 정말 엄살 쩔어요

  • 47.
    '15.8.14 12:12 AM (122.36.xxx.73)

    윗님 혼자 키운게 그리 대견하면 스스로에게 그러면 되는거지 왜 남한테 신경질에 훈계질이에요??
    사실 도와주는 사람 많은 애기엄마들 보면 부러운거 맞고 바쁜 남편이 야속한게 다 그때죠.자기가 혼자 키웠다고 남들도 다 그래야한다니..이런 시어머니 마인드가 있나..

  • 48. 대견하다뇨
    '15.8.14 12:20 AM (115.140.xxx.134)

    할일 한게뭐가 대견한거죠?? 본인일도 제대로 처리못할거면 대체 뭔생각으로 새생명을 덜컥 낳냐구요 책임지기 싫으면 책임질 일을 안만들면 됩니다

  • 49. 220 110님
    '15.8.14 12:26 AM (124.199.xxx.248)

    그심정 조금 압니다.
    저는 부모 아니고 그런 형제를 둔 사람인데 병명도 제대로 모르고 아이가 밤에 경기하고 침 흘리고 하는 상태에서 여기저기 용하다는데 돌아다녀 보고 한 그런 설움 견디신 엄마가 있어서 잘알아요.
    사람 앞날은 몰라요.
    그아이가 받은 축복이 분명 있어요.
    힘 내세요~!

  • 50. 독박
    '15.8.14 12:26 A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육아. 라는 말로 위안(응, 나 힘든거 맞아 독박썼잖아) 하는게 유행인듯 싶네요
    애엄마들 모인곳이면 꼬박꼬박 올라오는 독박육아
    근데 정말 궁금한게
    첫아이땐 잘 도와주다 그담부터 안도와준거에요??
    첨부터 그런 기미가 보였음 책임질수 있을아이들만 낳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애들 두고 독박육아라고하면서 딴세상살고 있는 연예인 보고 씁쓸해하고;;
    세상 쓰잘데기 없는게 재벌, 연예인이랑 비교하는 거에요

  • 51. ...
    '15.8.14 1:39 AM (182.212.xxx.8)

    우째 이렇게 꼬이신 분들이 많은지...
    애 혼자 키우신거 대단들 하셔요~
    애들 어릴 때 정말 잠깐 화장실에도 못앉아있었던건 다들 잊어버리셨나봐요..
    아님 정말 순둥이라서 엄마가 할일 해도 혼자서 잘 놀았던가~
    여자들끼리 서로 위로해주지는 못할 망정...에그~

  • 52. 저는
    '15.8.14 1:40 AM (152.23.xxx.237)

    외국이라 저 뿐 아니라 주위도 다들 엄마혼자 키워요. 그런데 애가 별 문제 없는데도유난히 징징대는 엄마들이 있어요. 넘 징징대면 보는 사람도 스트레스TT

  • 53. 휴...
    '15.8.14 2:03 AM (118.38.xxx.102)

    미취학 애 셋이라니...세수는 하시나요?^^;;
    전 미취학 애 둘이에요
    애낳고 50일도전에, 유선염걸려 제 열이 40도 가까이 올라가는데 신생아 맡길데가 없어서
    추운날 아기띠도 아닌, 겉싸개에 싸서 옆으로 안고 택시타고 병원으로 약국으로 다니던때가 생각나네요 ㅠㅠ
    그래도 우리 징징거리지 않잖아요
    근데...누가와서 밥도해줘, 청소도 해줘, 애도 봐줘..근데 육아 스트레스..이런소리 하면 한숨나죠
    그중 하나만 해줘도 우리는 웃으면서 살 수 있는데 말이에요

  • 54. 돌돌엄마
    '15.8.14 2:36 AM (115.139.xxx.126)

    아휴 진짜 애키우면서 살림하기 힘든 거 말해서 뭐하나요.... 전 이제 위로받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어요..
    ㅠㅠ

  • 55. 하나비
    '15.8.14 3:07 AM (112.148.xxx.83)

    너무 댓글이 날서있네요. 독박 이라는게 뭐 어때서요. 그단어로 간단히 정리되잖아요. 는....그단어가 어 어떻다고 이리 난리일까요???

  • 56. ...
    '15.8.14 3:10 AM (180.230.xxx.161)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독박육아라는거 실컷 하다가 남편이 이직중이라 함께육아중인데 정말 요즘처럼 여유있고 행복할때가 없네요..애둘 펄펄 열나는 애 하나안고 하나손붙잡고 택시타고 병원갈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얼마나 여유로운지...ㅠㅠ
    우는애 그냥 놔두고 욕조에 앉아있는애 씻기던 일, 하나 똥닦아주는데 또하나 컵깨는 일 등등..둘이서 하니 다 커버됩니다..
    원글님 심정 이해해요...제 주변에는 왜이리 도움의 손길들이 많은건지^^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고 있을때 친정엄마끼고 하원차량 마중나온분들 시댁 식구들이 애 놀이터데리고 나가주는분들 등등 다들 얼마나 부럽던지요...넘 힘들어 밤마다 울던 날들도 많았는데...그래도 아이들 보며 힘내요..

  • 57. ...
    '15.8.14 3:12 AM (180.230.xxx.161)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독박육아라는거 실컷 하다가 남편이 이직중이라 함께 육아중인데 정말 요즘처럼 여유있고 행복할때가 없네요..애둘 펄펄 열나는 애 하나안고 하나손붙잡고 택시타고 병원갈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얼마나 여유로운지...ㅠㅠ
    백일도 안된 우는 애기 그냥 놔두고 욕조에 앉아있는큰애 씻기던 일, 하나 똥닦아주는데 또하나 컵깨는 일 등등..둘이서 하니 다 커버됩니다..
    원글님 심정 이해해요...제 주변에는 왜이리 도움의 손길들이 많은건지^^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고 있을때 친정엄마끼고 하원차량 마중나온분들 시댁 식구들이 애 놀이터데리고 나가주는분들 등등 다들 얼마나 부럽던지요...넘 힘들어 밤마다 울던 날들도 많았는데...그래도 아이들 보며 힘내요..

  • 58. ...
    '15.8.14 3:15 AM (180.230.xxx.161)

    저도 그 독박육아라는거 실컷 하다가 남편이 이직중이라 함께 육아중인데 정말 요즘처럼 여유있고 행복할때가 없네요..애둘 펄펄 열나는 애 하나안고 하나손붙잡고 택시타고 병원갈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얼마나 여유로운지...ㅠㅠ
    백일도 안된 우는 애기 그냥 놔두고 욕조에 앉아있는큰애 씻기던 일, 하나 똥닦아주는데 또하나 컵깨는 일 등등..둘이서 하니 다 커버됩니다..
    원글님 심정 이해해요...제 주변에는 왜이리 도움의 손길들이 많은건지^^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고 있을때 친정엄마끼고 하원차량 마중나온분들 시댁 식구들이 애 놀이터데리고 나가주는분들 등등 다들 얼마나 부럽던지요...넘 힘들어 밤마다 울던 날들도 많았는데...그래도 아이들 보며 힘냈어요..
    육아라는거 손 하나만 더있어도 엄청 편해지는거 잖아요..혼자하는분들 힘든거 맞아요..징징거리는것도 가끔은 그냥 받아주고 우쭈쭈해주는것도...ㅎㅎ 그러다보면 또 힘내서 으쌰으쌰하고 그런거죠 뭐~

  • 59. 예전보다편하다 생각..
    '15.8.14 4:35 AM (223.62.xxx.109) - 삭제된댓글

    버스에서 손주예쁘다고하시며 예전엔 자식예쁜줄도몰랐다던버스 대화떠올라여
    손빨래, 똥기저귀 빨고 시어머니 수발하시고 ..세탁기 외식 보일러 없던세대들과 비교해서 편하다고 생각하는데여..
    힘들긴해두..
    요즘은 워낙 일들을일하니 더힘들다고 여겨여

  • 60. ㅜㅜ
    '15.8.14 4:59 AM (223.62.xxx.22) - 삭제된댓글

    남편은 새벽에왔다 잠만자고 회사가고 주말도 없이 회사 가구요 주말에는 공부 한다고 학교가고 정말 괴로웠어요 6살 4살 지금 까지 혼자 독박 육아에요 애아빠도 나름 힘든거 아니까 뭐라 할 수도없고 . . . 이제 좀 애들이 커서 쉼쉴만하대 어렸을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 61. 자신이선택한길
    '15.8.14 8:33 AM (60.253.xxx.92) - 삭제된댓글

    에 독박육아란 말 이게 먼말인가했네요 애가 불쌍하다는 생각들어요
    요즈음 여자들 너무 징징댄다는 느낌이예요 누가 애낳으란것도 아니고 본인선택인데
    결국엔 남편에 대한 미움이란 말이잖아요 나힘드니깐 나좀 알아봐달라고

    싱글맘이나 미혼모가 독박육아이런말 안쓰잖아요

    같이 하는 배우자가 있으면 몸이 힘들면 상대방을 원망을 하게 되는가봐요

  • 62.
    '15.8.14 8:36 AM (61.78.xxx.137)

    연예인들은 사실 자기 손으로 뭐 하는게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살림 다 해주고 화장도 다 해주고 코디도 다 해주고

    근데 자기가 직접 애 낳아야 되고 (^^;;)
    아무리 사람을 써도 육아할때는 자신이 해야 할 부분들이 있으니 (아기와 놀아주기 등)
    상대적으로 피곤하고 힘들겠죠~
    태생이 무수리인 나같은 일반인들하고는 틀릴듯.

    요즘 엄마들도 다들 집에서 벌벌떨며 키운 딸들 많지 않나요 ?
    게다가 세태가 점점 자기가 최고고, 모든게 나 위주고,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하고 어쩌고 하면서
    양보나 희생이라는 단어가 무슨 없어져야할 옳지 않은 단어인 것처럼 다루잖아요.

    거기에 갑자기 애를 낳아 키우려니
    왕년에 잘나가던 내가 이게 무슨꼴이냐
    왜 나혼자 애를 키워야 되는데 하면서 울컥
    독박육아 독박육아 하면서 은근 과시 억울함 호소

    전업 주부들은 사실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
    살림하고 애 키우는게 직업인데.
    직업정신이 부족한듯.

  • 63.
    '15.8.14 9:40 AM (221.148.xxx.142)

    쌍둥이거나 애가 셋 이상이거나
    누가 집으로 오는 게 아닌 애를 맡기고 직장나가는 맞벌이맘의 경우에는 독박육아 인정

    다른 경우에는 글쎄요....

  • 64.
    '15.8.14 9:44 AM (221.148.xxx.142)

    애 하나 낳고 입주 한분 출퇴근 한분 이렇게 도우미 둘을 쓰는 집도 봤고
    두달된 애 시설에 맡기고 일하러 나가는 집도 봤고

    전 애둘 맞벌이맘이지만 다행히 육아휴직 잠깐씩 하면서 키웠네요

  • 65. 토닥토닥
    '15.8.14 11:11 AM (175.125.xxx.78)

    많이 힘드시죠..
    그래도 힘든 이시간도 흘러가겠지요.
    힘내세요..

  • 66. 파란하늘보기
    '15.8.14 11:21 AM (218.39.xxx.64)

    전업주부 그러면 안된다니??
    직장 다니면서 힘들다 말 안해요?
    옷기지도 않아.
    제발 저런 사람은 며느리나 딸한테상처나 주지말길.
    공감능력현저히 떨어지는 부류

  • 67. 한마디
    '15.8.14 11:44 AM (117.111.xxx.173)

    내새끼 내가 키우는걸 무슨 독박이네
    친정엄마가 안도와주네
    시어머니가 안도와주네...
    독박섹스를 하지마세요 그럼

  • 68. 제이
    '15.8.14 12:05 PM (175.223.xxx.228)

    남편 늦은퇴근에..맞벌이..살림 육아 혼자 다하러니 힘드긴하고 거기다 시댁은 애한번 안봐주니 섭섭하긴해요. 현금제로인 시댁이라 생활비 우리가 다 드리거든요... 딸이 타지에와서 혼자 애낳고 돈도벌고 숨쉴틈도 없이 키우는데..아무것도 모르는척하는 친정엄마도 내심 얄미워지고 그래요. 용돈 마니드리는 달만 전화옵디다 ㅠㅠㅠ독박육아하니 ...섭섭해지는거도 많구요..몸도 더 아파지고 병원갈 시간은없고 남편은 바쁘고..회사가선 젤 바쁜 직급이고..

  • 69. 지나다가
    '15.8.14 12:39 PM (122.37.xxx.8)

    생각없이 남자와 사는? 게 아니라면,

    결혼제도란 본시 육아, 자식이 전부가 아니오? 나머진 곁다리고, 예나 지금이나.

    자유/속박 결박을 알면, 남자를 보는 안목이 높아질 수밖에.

    남자의 뭣이 좋아 독박을 쓸꼬요. ???ㅎㅎㅎ

  • 70. 지나다가
    '15.8.14 12:48 PM (122.37.xxx.8)

    그리고 육아의 독박 피박은 돈과 관계없는 부분 아니오? 하기사 인성도 돈이 대신하는 시절이긴 하오만.

    82인은 자식농사 광박이 되도록 순화지경으로 노력합씨다.ㅎㅎ

  • 71. 지나다가
    '15.8.14 1:02 PM (122.37.xxx.8)

    하기사 자식농사 광박으로 정성을 다하면 , 동대문 같은 여시가 꾀차고. 구만리 장천 날개꺽는 것도 다반사요... .

    광박으로 빛내지만 말고 여자 보는 안목도 잘 장착시켜야 합니다. 시댁 때깔 무삼시요 자식농사 광박 빛깔에 흰머리 백빨이 고작이라네.

    자식 키우기가 보통 일이오? 열불내지 말고 삽씨다요. ㅎㅎ

  • 72. 두부
    '15.8.14 1:35 PM (175.208.xxx.110)

    원글님
    아프리카에서는 물한모금 못먹어가서 사람들이 죽어가고있다네요?
    멀리갈거있나요. 한국에서도.. 하루하루 살아가기 힘들어서 끼니도차 못먹는 사람들도 많겠죠?
    그럼에도.. 우리는 내 삶이 힘드네. 자식때문에 속상하네..
    배고프네. 돈이 많지 않아서 속상하네... 하소연합니다. 그리고 그게 하소연뿐입니까....
    진심으로 내 앞에 놓인 일들이 너무 힘들고 힘겹고 아프죠.
    연예인이라고..내자식 걱정안하고.. 밤에 쿨쿨자면서 키우나요.
    베이비ㅣ시터쓰고 가사도우미써도...
    내 자식한테 마음쓰이는거.. 손길가는거 다 똑같아요.
    육아 스트레스 왜 없어야한다고 생각하세요... 그게 왜 엄살일꺼라고 생각하세요?
    내 아이 기침하나에.. 콧물하나에 맘아프고 내 잘못같고 엄마마음이 다 똑같죠.
    베이비시터있고..집에 입주로 사람주면 엄마 마음이 몸이 편할수가없어요.

    저는 자기한테 맞는 재주라는것이 있다고 믿어요. 아이 넷을 키워도.. 당연히힘들어도 그냥 좀
    툭탁툭탁 잘해내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반대로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도.. 하물며 도움을 받고있는데도
    마음도 몸도 너무 힘들고.. 매일 자책하고 반성하고 .. 실수하고 또 그 미안한마음에 눈물흘리는 엄마들도
    많아요.
    저는.. 누구는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 운운할 자격있고.. 누구는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님도 제일 힘들때세요.. 화이팅하시고요.
    김지우 .. 그분이 엄살인지 진심인지..저도 알방법은 없으나..
    그냥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그 책임감이 무겁고 힘들꺼라 생각합니다~

  • 73. 지나다가
    '15.8.14 1:38 PM (122.37.xxx.8)

    육아 /교육의 사회제도적 기반, 질적 우수한 안전 장치망 구축이 독박?육아에 해방디는 지름길로 급해 보이네요만. ..... 그네옹은 요즘 뭐하시나요?........

  • 74. ...
    '15.8.14 1:45 PM (58.146.xxx.249) - 삭제된댓글

    독박육아의 진정한 반대는
    합가 아닌가요? 대가족문화..
    여자는 시집살이 하고 대신 시부모가 애는 봐주는...

    전 그냥 독박쓰고 말겠다는.

    지금 세대가 독박육아라 그럼..
    이전세대(울엄마는 새벽에 일어나 손빨래해서 천기저귀 빨아놓고 애키우셨다는뎅)는 우습죠.

    힘들기야 힘들지만
    애 들쳐없고 생활고에 시달리거나 돈벌러 나가지 않는게 어디인가요.
    직장도 다니다보면 어쩔땐 아파도 참아야하고 그런거니까.
    연예인을 올려다보기보단
    낮은곳을 내려다보면...
    내자리도 나쁘지 않은 법이죠.

    인생은 고행인 가봅니다.
    난 이제 어린아이의 부모지..더이상 내 부모의 어린 아이가 아닌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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