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부터 피아노 해서 갈 수 있는 대학?

피아노과 조회수 : 1,905
작성일 : 2015-08-13 13:11:56
예체능 전혀 생각 없다가
고등와서 피아노로 대학 가겠다는 아이는 어떻게 해요?

피아노는 오랫동안 쳐서 꽤 잘 하기는 하지만
전공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데.

이런 애들 바짝 해서 갈 수 있는 대학과

그 후의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IP : 211.209.xxx.1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은
    '15.8.13 1:20 PM (218.237.xxx.135)

    그렇게 되기 힘들구요.
    그동안 피아노를 꾸준히 했고 레슨도 철저히
    받았다면 모를까....
    공부 잘한다고 해도 실기 못하면 가능성 없어요.
    반대의 경우도 힘들구요.
    공부도 그저그렇고 피아노 입시를 고등때부터
    준비하는 케이스 자체가 별로없는데요.
    듣기로는 그렇게 해서 지방의
    신학대학교 갔다는 얘기는 들어봤습니다만...
    그리 대학 나와서 뭘 할수있을까요.
    차라리 공부 일년 열심히 해서 취업잘되는
    학교를 가게 하시죠.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연영과 ..이런데 빼고는
    예술은 특히 음대쪽은 대학입시 회피용이 아니에요.
    오히려 뼈를 두번 깍는 고통이 필요한 길입니다.

  • 2. 롤리팝
    '15.8.13 1:21 PM (223.33.xxx.94)

    예술은 특히 음대쪽은 대학입시 회피용이 아니에요2

  • 3. 전공자
    '15.8.13 1:28 PM (1.234.xxx.162)

    오랫동안 쳐왔다는 수준이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준전공자 수준이라고 봤을 때
    공부를 썩 잘한다면 인서울정도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학교성적이 안좋아서 피아노 해서 대학가야겠다 생각한 거라면
    이제와서 피터지게 쳐도 좋은 학교는 어렵습니다...

    지방대라도 좋으니 대학이라는 곳을 가고 싶다. 라면 말리지 않겠습니다만
    악기 시키는 데는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상위권 학교를 원하기 마련인데
    좋은 학교는 실기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아이들이 들어갑니다.
    같은 음대라도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피아노,작곡과에 집중되어 있거든요.

  • 4. 제친구
    '15.8.13 1:35 PM (220.122.xxx.11) - 삭제된댓글

    그전까지 좀 잘치긴햇는데 대학생각까진 없다가 고등학교때 성적이안데서 급피아노로 전향해서 전문대 졸업하고 수원대3학년으로 편입하더라구여

  • 5. 피아노
    '15.8.13 1:39 PM (211.201.xxx.132)

    피아노는 경쟁률 제일 높은 악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좋은 대학 가려면 공부 실기 다 잘해야 합니다.. 너무너무 어렵고 힘든 길이예요..

  • 6. . .
    '15.8.13 1:53 PM (211.209.xxx.196)

    공부는 잘 하는데 사춘기가 왔나봐요. 특히 수학을 잘 해요. 모의 내신 다 1등급. 음대는 수학을 안보니 이것도 마이너스지요. 아이와 같이 볼게요. 감사합니다.

  • 7. aaa
    '15.8.13 2:13 PM (119.196.xxx.51)

    꼭 피아니스트가 되겠다는 게 아니라 음악 특기를 살려보겠다는 거라면
    공부를 잘 하니 작곡 공부를 같이 시켜보시거나, 아니면 작곡과 이론 전공 한 번 알아보세요.
    특히 수학은 잘한다니 화성학 쪽에도 유리하겠네요.
    작곡은 더러 늦게 시작하는 아이들이 있으니 지금 시작하는 게 약간 늦은 감은 있으나 영 가망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서울대 작곡과 작곡 전공 학생들 중에도 늦게 배우기 시작한 학생들 꽤 많습니다. 작곡과 이론 전공(음악사, 음악학 등)은 인문계 공부와 비슷하니 더 말할 필요도 없구요.

  • 8.
    '15.8.13 2:19 PM (211.209.xxx.196)

    작곡에 관심 많아 자작곡도 여럿 돼요.
    피아노과보단 작곡이 목표겠네요.
    서울대가 가능하면 적극 밀어는 보겠으나.

  • 9. jeniffer
    '15.8.13 3:16 PM (223.33.xxx.133)

    아주 드물고 운좋은 케이스로 재수 후 경*대 입학한 경우있습니다. 운과 선생님,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771 우리 지역에 물놀이장 4살아이 사망사고 있었어요 18 ... 2015/08/22 5,597
474770 금은방에서 금팔찌 맞추면 얼마나 걸리나요? 5 ... 2015/08/22 1,533
474769 야마하 연습용 플룻 구입 문의 1 궁금이 2015/08/22 1,544
474768 유산균을 꾸준히 먹었더니 질염이 없어요. 14 ** 2015/08/22 7,387
474767 결혼안한건 불행이다 8 ㄴㄴ 2015/08/22 2,066
474766 힘드네요. 1 고3엄마 2015/08/22 442
474765 예상컨데 5시 이후 쏩니다 13 준비 2015/08/22 4,611
474764 조정석으로 시작해서 임주환으로 끝나네요~ 12 ... 2015/08/22 3,868
474763 스미트폰에서 지상파보기 4 lemont.. 2015/08/22 904
474762 내용만 지울게요. 감사합니다 (__) 19 .. 2015/08/22 1,785
474761 탐나는도다 귀양다리 좋아했던 분들 계세요? 26 유후~ 2015/08/22 2,094
474760 호스피스는 어떻게 할 수 있는건가요? 5 이지 2015/08/22 1,243
474759 질염은 방법이 없나요? 28 ㅇㅇ 2015/08/22 7,049
474758 40대 후반 분들 요즘 어떠세요? 29 .. 2015/08/22 6,013
474757 법륜스님과 김제동씨가 함께하는~ 1 ㅈㅇ 2015/08/22 920
474756 맞선 보고 알아가는 단계인 여성분이 있는데요... 4 ... 2015/08/22 3,053
474755 속초.탱크사진 5 탱크 2015/08/22 2,484
474754 친구가 제 사생활을 너무 캐 물어요 7 제인 2015/08/22 4,123
474753 아기 10분 안고 있으면 팔이 후들거리나요? 6 2015/08/22 1,103
474752 아이 장난감때문에 새벽부터 줄서는거 19 이해 2015/08/22 2,586
474751 코스트코 끊으니 생활비 확 주네요 14 정말 2015/08/22 7,483
474750 전쟁시에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생각은 전혀 쓸모 없습니다. 10 자취남 2015/08/22 2,774
474749 블로그강좌 추천 해주세요. 1 창업 2015/08/22 750
474748 치주염.풍치로 이뽑고 임플란트 하자는데요 ㅠㅠ 24 도와주세요 2015/08/22 8,470
474747 서울시가 이제 이런 토론도 하네요 loving.. 2015/08/22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