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맞벌이 10년이 넘었습니다.
초등 2, 4학년 있구요.
문득 맞벌이 길게 하시는 선배맘들 생활이 궁금해졌습니다.
계속 일한다면 그분들 모습이 제 모습일테니까요...
문득문득 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
언제 힘드셨는지, 언제 보람있으셨는지. 애들 크면 생활모습이 어떤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맞벌이 10년이 넘었습니다.
초등 2, 4학년 있구요.
문득 맞벌이 길게 하시는 선배맘들 생활이 궁금해졌습니다.
계속 일한다면 그분들 모습이 제 모습일테니까요...
문득문득 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
언제 힘드셨는지, 언제 보람있으셨는지. 애들 크면 생활모습이 어떤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남편혼자 벌어서는 딱 밥만먹고 살수 있어서 맞벌이 하는데요..
13년 정도 된거 같아요..
근데 제가 번걸로 생계를 이어간다고 생각하면 직장 못다닐거 같아요..
저는 최대한 제가 하고싶은거 갖고 싶은거는 하면서 살아요..
그러니 직장에 대한 스트레스도 덜 쌓이는거 같아요..
애들한테도 해주고 싶은거 해줄수 있으니까요..
힘든 순간 많았죠.. 굴욕.. 설움.. 고달픔...
그래도 후회 안 해요.
일이 재밌고.. 애들이 저를 자랑스러워하니까요.
남자들과 부딪칠 때... 내 능력보다 밎지게(맞춤법 모름.. 쏘리~) 인정받을 때... 애들한테 신경 못 써 줄 때...
슬프죠... 힘들고...
그래도.. 전 이겨냈으니까.. 남자들과 동등하게요...
애들은 뭐 지들 인생이 있는 거고요.
저는 저 스스로 성공하고 싶었어요.
남편, 시가에 큰소리 치는 거, 이제 경제적 능력이 좀 되니
내 맘대로 할 수 있다는거..
애들한테 엄마 이만큼 애쓰며 살았다.. 얘기해 줄 수 있다는 게 훈장입니다.
냠편이 갈수록 고분고분해지는게 짜릿한 기쁨?
그러나... 몸은 힘들죠.. 쓸쓸하고... 외로워요...
누구나 느끼는 고독이겠죠?!
일 버리지 마시고.. 힘내세요
그만두고 싶어요.
방학때 아이들끼리만 있어야할때. 끼니챙겨줄 사람 없을때.
긴 출장으로 2주이상 몇번씩 못볼때.
지방으로 발령나서 주말에만 아이들 봐야할때.
지방발령이 길어질때...
아이 학교생활이 원만치 않을때.
친구관계에 도움이 못될때.
하지만 얻어지는 부대혜택도 무시할 수 없어서 다녀요.
아이들과 해외여행. 학위과정 유학. 다 직장에서 얻은것이라서.
이제 팀장되고, 임원까지 해야지않나.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마음은 전업주부를...
해달라는 공부 시켜 줄때 보람이죠
중고딩 들어가면 아무리해도 사교육비가
많이 드니 절대 그만 두면 안돼요
지금은 별거 아니죠
직장생활 23년차, 맞벌이 17년차입니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 하죠~~~ 하긴 하는데.... 안하려고 애쓰고 삽니다..
내가 쉽게 그만두면 내 후배들이 못들어 온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직원들이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승진 안되면 힘들고, 아이에 대한 대처가 늦어지면 힘들고.... 집에서도 일 있고 회사에서도 일 많고 ...
힘든때는 엄청 많습니다.
보람이라면 승진하고 집안밖으로 인정받고 아이도 의젓하게 제 할 일 할때, 남편이 제 편이 되어서 바람막이해줄때 양가 부모님이나 타인에게 뭔가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위치가 되었을때... 이것도 엄청 많네요.
모든 선택은 나의 우선순위에 달려 있습니다. 이를 남의 탓으로 돌리거나 합리화시키기 위해 애쓰지 않는다면 어떤 결정을 하시든 후회하지 않을 듯 합니다.
다만 그 순위 한 끝에.... 유리벽을 뚫고 올라오고 있는 후배들을 넣어 뒀으면~~~ 하는 것이 바랍입니다.
윗님 정말 멋지세요.. 님같은 분들 덕분에 여자 후배들이 직장생활에서 비전도 갖고 꿈도 가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멋있으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12년차 맞벌이 6년차 입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84888 | 오른쪽 옆구리 갈비뼈 아래가 자꾸 쿡쿡쑤셔요 2 | 겁나요 | 2015/09/21 | 4,691 |
| 484887 | 아침 풍경 어떠신가요ᆢ핸드폰땜에 2 | 초등6 | 2015/09/21 | 990 |
| 484886 | 속보 제주 어린이집에서 4명 사망 | 뉴스 | 2015/09/21 | 6,112 |
| 484885 | 대중탕에서 초벌세정(?)어디까지 32 | 하세요? | 2015/09/21 | 3,307 |
| 484884 | 실리콘 계란찜기 오래쓰면 끈적이나요? | .... | 2015/09/21 | 947 |
| 484883 | 경제가 좀 심각하게 안좋은가봐요 47 | 들리는소리 | 2015/09/21 | 19,530 |
| 484882 | 주말동안 3인가족 30만원 사용 7 | 음 | 2015/09/21 | 4,733 |
| 484881 | 15인 2박3일 명절음식 혼자 준비하시는 분~~ 17 | 명절이뭐라고.. | 2015/09/21 | 2,833 |
| 484880 | 수준에 맞는 필수영어단어 책 추천해주세요 | 영어 | 2015/09/21 | 814 |
| 484879 | 다른집도 안마의자 소리 들리나요? 8 | 괴롭네요 | 2015/09/21 | 3,817 |
| 484878 | 누웠는데 갑자기 뱅글뱅글 원이 돌도록 어지럽다가 멈추는데 49 | 무섭 | 2015/09/21 | 2,978 |
| 484877 | 덴비 머그 구입처(남대문) 4 | 궁금이 | 2015/09/21 | 2,083 |
| 484876 | 상속 49 | 질문 | 2015/09/21 | 2,458 |
| 484875 | 어릴때 무지 고맙던 아랫집 아줌마 생각나요 11 | 어릴때 | 2015/09/21 | 4,614 |
| 484874 | 이혼부모 49 | 가정 | 2015/09/21 | 2,667 |
| 484873 | 아들때문에 걱정되서 미칠거같아요... 49 | 아들 | 2015/09/21 | 18,942 |
| 484872 | 연하 남자아이 언제 대쉬해야 할까요 41 | 그냥처녀 | 2015/09/21 | 9,149 |
| 484871 | 죽고 못사는 사람들처럼 사랑하는게 좋은 건 아닌듯.. 8 | ........ | 2015/09/21 | 3,238 |
| 484870 | 강아지 떠나보내고 너무 힘든데 영혼이 있나요 48 | 강아지 | 2015/09/21 | 12,974 |
| 484869 | 내 아이를 괴롭힌 아이..어떻게 대처해야할지... 13 | 알이즈웰2 | 2015/09/21 | 3,305 |
| 484868 | 코스트코 연회비요 11 | ,, | 2015/09/21 | 4,031 |
| 484867 | 안철수 발언 '노조 생기면 회사 접어야 한다’ 50 | 미쳐 | 2015/09/21 | 4,846 |
| 484866 | 내가 어렸을때 9 | ........ | 2015/09/21 | 1,620 |
| 484865 | 폭이(5cm) 좁은 롱 스카프(머플러) 어디에서 팔까요? 3 | 공명 | 2015/09/21 | 1,447 |
| 484864 | 콩가루가 눈에 너무 들어가서 다시팩에 넣어서 썼더니 좋네요 3 | ........ | 2015/09/21 | 2,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