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페인트 칠하려고 합지벽지 뜯다가 미칠 것 같아요.

어떡해 조회수 : 11,984
작성일 : 2015-08-13 11:46:47
어디는 한번에 깔끔하게 떨어져서 시멘트 바닥이 대번에 노출이 되는데(속이 다 시원해요.)
어디는 제일 바깥쪽 무늬면 한 겹만 벗겨져서 그 하얀  종이 나오고 그거 또 뜯으면   아래 누런 초배지가 나와요.
한번에 떨어지면 간단한데 이게 나뉘면서 떨어지니 손이 넘 많이 가요.
하얀 아랫종이가 깔끔하게 남으면 그냥 그 위로 칠하고 싶은데 어딘 다 떨어지고 어딘 하얀 바탕,어딘 초배지 지맘대로 들쭉날쭉 벗겨지니 벽이 넘 지저분하게 변했네요..
초배지는 굳이 안떼도 되겠죠?
초배지도 솥에 안벗겨지는 누룽지 들러붙은 것처럼 지저분하고 보기싫게 붙어 있어서 거슬리네요.ㅠㅠ
이렇게 지저분한 초배지 잔여물 위에 페인트 칠하면 보기 싫을까요?
아무리 물 뿌리고 해도 안떨어지는 건 죽어라고 안떨어지네요.
괜히 시작했나 봐요.도배지 뜯다 힘 다 빠지네요.
도배사 일 하시는 분들은 기존벽지 어찌 제거하나요?
ㅠㅠㅠㅠㅠㅠ


IP : 175.117.xxx.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3 11:53 AM (119.197.xxx.61)

    나중에 말예요
    혹시라도 도배를 다시 하게 된다면 단순히 페인트 발라진 면위엔 도배가 쉽지만
    합지 도배지나 초배지 위에 페인트 칠한건 도배가 쉽지않아요
    비용도 비싸구요
    그러니까 님이 지금 페인트칠을 제대로 하려면 초배지던 뭐든 확실하게 다 긁어내야해요
    헤라로

  • 2. ..
    '15.8.13 11:54 AM (58.140.xxx.247)

    저도 옥탑 벽에 결로가 심해서 도배하려다가 개념없는 전세입자가 벽지위에 고대로 페인트를 칠하는 바람에
    욕 바가지로 퍼부으면서 도배지 뜯어냈는데 고작 4평공간을 도배지 뜯는데만 사나흘 걸렸네요. 제가 참 너무 힘들어서 저주를 퍼부었는데 그 처자 앞길 망친건 아닌지 싶을 정도로..
    그만큼 도배지 떼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약간이라도 남아있으면 페인트가 매끄럽지 않게 발리니..
    전 결로방지 페인트를 쓸거라서 (오지게 비싼 미국제) 진짜 사활을 걸고 벗겨냈어요. 분무기로 물 엄청 뿌려서 불려도 보고 헤라로 미친듯이 긁어도 보고. 알콜로 벗겨도 보고.

  • 3. 오잉
    '15.8.13 12:00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합지위에 페인트 칠하면 도배지 안벗겨지나요?@_@
    큰일이네 세준집 합지위에 페인트 칠했는데....

  • 4. ..
    '15.8.13 12:05 PM (58.140.xxx.247)

    윗님. 저 같은 경우는 처자가 혼자 페인트 칠을 해서 벽지가 버석하게 말라서 뻣뻣했고 들뜨기까지 했어요. 그걸 다시 도배를 하려니 들뜬 부분은 답이 없고 벽지 다 벗기고 하려니 도배비용을 배로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눈물을 머금고 도배지 다 벗겨내고 페인트 칠한거에요.

  • 5.
    '15.8.13 12:34 PM (175.117.xxx.60)

    스팀 다리미 없어요...ㅠㅠ 물뿌리고 다리미로 해도 될라나요?벽지제거 쉽게 봤는데..

  • 6.
    '15.8.13 12:37 PM (175.117.xxx.60)

    첨에 벽지위에 그냥 바를까 하다가 벽지가 넘 오래 되어 지저분하고 들떠서 찢긴 곳도 있고 곰팡이 핀 벽지도 있고 해서 곰팡이 난 데만 뜯자 했는데 뜯다 보니 그 옆도 더럽고 또 뜯다 보니 그 옆도 일어나고..결국 여기까지 왔네요.

  • 7. 또마띠또
    '15.8.13 1:00 PM (112.151.xxx.71)

    도배하는 팀에 보조 일을 해본적이 있는데요. 벽지 뜯는 일이 단순 노가다라 절대 숙련자들이 안해요. 저같은 신입초짜 시킵니다. 제일 힘들어요.

  • 8. 난토끼예요
    '15.8.13 1:13 PM (175.211.xxx.198)

    벽지제거제 팔기도 해요, 근데 너무 헤퍼서..;;
    떼고 남은 벽지나 초배지 위에 미지근한 물로 스프레이 해두고 조금 불기를 기다렸다가 스크래퍼로 긁으면 잘 떨어져요

  • 9. ...
    '15.8.13 1:23 PM (211.109.xxx.210)

    제가 벽지보다 페인트에 관심 많아서 알아봤는데 그냥 벽지위에 페인트 시공이랑 벽지 떼고 페인트 시공이랑 백만원 정도 차이 났어요! ㅋㅋ

  • 10. 스팀다리미
    '15.8.13 1:52 PM (125.252.xxx.19)

    스팀다리미 ... 여러겹 겹쳐있는 도배지 제거에도 통할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897 일본 사람들은 731부대에 대해서 잘 모르나요? 3 .. 2015/10/03 861
486896 시립대 앞이나 대학 안에서 조용히 시간보낼만한 장소 6 논술수험생 2015/10/03 962
486895 아래 가슴큰 여자랑 결혼하고싶어한 남자글 읽고서, 여자는 어때요.. 7 22 2015/10/03 4,457
486894 아이가 초등이상인 맞벌이님들 아침식단좀 봐주세요 12 ?? 2015/10/03 2,237
486893 감정의 쓰레기통 안해줘서 멀어진 사람 있나요? 2 -_- 2015/10/03 2,929
486892 로버트드니로는 명배우 12 사랑스러움 2015/10/03 2,184
486891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떡잎부터 남다른가요? 44 2015/10/03 12,453
486890 3분 요리 공유해주세요. 6 도르 2015/10/03 1,542
486889 여의도 불꽃놀이 축제 보고있어요. 5 멋지네 2015/10/03 2,191
486888 한방재료 어디서 사세요? 2 10월 2015/10/03 483
486887 침대 매트리스 중요한가요? 4 뉴비 2015/10/03 1,988
486886 첨으로 마카오를 가는데요.. 1 카드 2015/10/03 1,214
486885 수시 준비 ( 컨설팅) 2 고1엄마 2015/10/03 1,760
486884 동사무소 실수로 아기 생일이 틀리게 등록되어있네요. 13 birthd.. 2015/10/03 4,024
486883 시골 사는데 식품 건조기 필요한가요? 2 anfro 2015/10/03 1,408
486882 아래 정보안준다는 글 보니 학원정보공유 생각나서. 학원 2015/10/03 763
486881 아유...차타고 지방여행 이제 좀 .. 3 2015/10/03 1,972
486880 소개팅으로 연락하는 남자가 있는데 3 소개팅 2015/10/03 2,951
486879 순천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2 여행 2015/10/03 1,381
486878 여자 가슴큰거만 보고 결혼한 남자동창 49 ... 2015/10/03 24,642
486877 올해 햅쌀 어디서 사시나요? 14 2015/10/03 1,976
486876 서울 불꽃축제 싫지 않나요?? 6 ... 2015/10/03 2,958
486875 간호조무사가 주사나 링겔 놓을수 있나요? 4 되면좋겠다 2015/10/03 6,086
486874 학교에서 회장 하는게 중요한가요? 3 .... 2015/10/03 1,273
486873 아놔 은지원 47 ... 2015/10/03 19,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