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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60대 분들 아들내외가 딩크선언하면..

; 조회수 : 15,941
작성일 : 2015-08-13 08:41:29
아들내외가 딩크선언하면 어떠실거같나요?
저는 일단 생각만해본사람으로서 궁금해요..
울 시부모님은 난리나실거같은데..
IP : 220.86.xxx.18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8.13 8:43 AM (220.73.xxx.248)

    독립적인 아들 가정계획은
    본인들이 결정하는 걸로.....

  • 2. ....
    '15.8.13 8:45 AM (175.117.xxx.199)

    자식들 의견을 존중합니다.

  • 3.
    '15.8.13 8:45 AM (223.33.xxx.241)

    네,그러세요~~
    당신들 삶입니다~~
    하고 쿨하게 존중해줄겁니다^^

  • 4. 울아들
    '15.8.13 8:46 AM (124.50.xxx.18)

    은 결혼도 안하겠다네요
    싫으면 할수 없죠

  • 5. 상관없어요
    '15.8.13 8:54 AM (14.32.xxx.97)

    이런 세상에서 애 낳아 키우는게 꼭 기쁘기만 한 일이 아닌걸 아니까요.

  • 6. 울애들도
    '15.8.13 8:55 AM (39.116.xxx.214)

    첫째딸은 애 안놓겠다고 하고 둘째딸은 혼자 산다네요
    능력이나 키우라했어요

  • 7. 자식
    '15.8.13 8:59 AM (211.110.xxx.188)

    낳음 무척 좋을거고(허나 손자때문에 기쁘기도 아프기도 하겠죠) 딩크 선언해도 전혀 관여할생각없음
    혹여 둘 낳는다할까 무서움 ,,지인이 아들이 세째 낳고싶어 한다고 미칠거같다고 함 또 다른 지인은 며늘이 두번째 임신하니 없는집에 새끼만 주렁거린다고 걱정함 어떤 시부는 며늘이 손주낳고 바로 두번째는 안 낳았으면 한다고 너도 고생하고 자식도 고생하고 이제 자식문제는 본인들의 선택임

  • 8. ....
    '15.8.13 9:03 AM (220.85.xxx.6)

    저도 두려운 건 둘.셋 낳겠다고 하는 거예요.
    둘 이상 낳겠다고 하면 쿨하게 못 받아들일까봐 두렵습니다.

  • 9. ㅎㅎ
    '15.8.13 9:06 AM (221.146.xxx.73)

    아들은 걱정안할듯. 언제라도 이혼하고 새장가가면 애낳을수 있으니. 딸은 나이들면 못 낳으니 걱정이지만

  • 10.
    '15.8.13 9:07 AM (39.116.xxx.214)

    위에분 대박

  • 11.
    '15.8.13 9:08 AM (14.47.xxx.81)

    존중해요
    낳은죄로 키우는 일은 없길 바래요

  • 12. ...
    '15.8.13 9:12 AM (175.125.xxx.63)

    오십대만 해도 생각이 많이 바꼈어요. 저를 포함 주위사람들도 자식이 그런다해도
    받아들일 용의가 있는 사람이 안그런 사람보다 많은데

    문제는 아예 못낳는거면 모를까 딩크로 살다가 한사람 마음이 바뀌니
    결혼생활 유지가 안되고 이혼하는 사람을 두어번 보고나니
    자식없이 평생 잘 산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라
    마냥 찬성할 수는 없을것 같아요...

  • 13. 저는
    '15.8.13 9:14 AM (175.209.xxx.160)

    상관 안 해요. 독신 선언한다고 해도요. 아들의 노후가 걱정되지만 어차피 결혼이 그걸 해결해주진 않죠. 그냥 자기가 선택한 대로 지지해 줄 거예요.

  • 14. ...
    '15.8.13 9:15 AM (112.72.xxx.91)

    저희 엄마는 손녀 하나 있는데 언니보고도 절대 둘째 낳지말고 하나만 잘 키우라 하시고, 저도 하나만 낳으래요. 저는 애 생각 아예 없구요. 댓글봐도 요즘 어른들은 애 많이 낳는거를 더 두려워하시는거 같네요...

  • 15.
    '15.8.13 9:15 AM (175.125.xxx.63)

    결혼생활 수십년 해보니 남녀가 오랜세월 살다보면 특별히 죽을죄를 안지어도
    데면데면 하기도 하고 권태기도 오고 부모님들 문제들도 있고 이런저런 굴곡들이 있어요..
    그럴 때 부부를 이어주는 끈이 또 자식이더라구요..
    자식 때문에 산다는 아니지만 ... 뭐 그런게 있다구요.....

  • 16. ..
    '15.8.13 9:19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본인들이 결정한걸 시부모가 어떻게 바꾸겠어요
    권유는 해보겠지만 아이 낳으라고 강요하면 사이만 멀어지죠
    손주 보겠다고 자식까지 잃어버리는 우를 범하는 어리석음은 피해야죠

  • 17. ...
    '15.8.13 9:23 AM (101.250.xxx.46)

    60~70대 친정부모님 오빠네 딩크선언 받아줬어요
    늦은 결혼이었고 이제 낳아 언제 키우나 하는 생각도 드셨나봐요
    나이가 많으니 육아 감당하기 버거울거 같고
    둘 성격도 아이 늦게 낳아 알콩달콩할 성격들도 아니고
    둘다 활동적인 사회생활 많이 하는 스타일들이라
    그러겠다 해서 그래라 하셨어요

    저처럼 집순이가 그러겠다 하면 왜? 하셨겠지만
    딩크하겠다는 이유가 있을텐데 그게 이해가 되면 받아들이시지 않을까요?

  • 18. 끈은 무슨
    '15.8.13 9:23 AM (14.47.xxx.81)

    무슨 자식이 부모 이어주는 끈이에요?
    족쇄지요!!!!

  • 19. 저는
    '15.8.13 9:23 AM (110.70.xxx.37)

    콜~~~~~~~~

  • 20. 자식
    '15.8.13 9:23 AM (211.110.xxx.188)

    결혼시킨 친구들이 손주사진 자랑해도 하나도 좋아보이지 않아요 아들결혼 다 시킨 우리 부부는 손자소식 기다리지도 않네요 ㅎㅎ 어린 아이들 보면 이쁘기는 해도 저 아이들이 어떻게 긴 인생을 살것인지 친구들이랑 한숨쉰답니다

  • 21. 여기서 끈이란
    '15.8.13 9:26 AM (175.125.xxx.63)

    자식 때문이건 어찌됐건 큰 사건도 아닌데 헤어지는것 보다는
    자식 생각해서 순간적인 감정만 넘기면 별일 없이 잘 살 수 있는 부부가
    무자식이라 쉽게 헤어지는걸 막을 수 있다는 얘기예요..

    자식이 있어도 죽어도 안되는 상대랑은 헤어져야죠.
    그런경우를 말하는게 아닌데 왜 발끈하세요??

  • 22. 사실객관
    '15.8.13 9:26 AM (211.208.xxx.185)

    오죽하면 그러겠어요. 키우기 힘드니 그렇죠
    그런가부다 인정.

  • 23.
    '15.8.13 9:27 AM (121.88.xxx.15)

    40대 막 들어선 지금 현재 심정으로는 그냥 아들 내외 의견 존중해줄것 같은데 .. 막상 20년뒤쯤 내가 시부모가 되면 그때는 맘이 어찌 변할지 장담은 못하겠네요..
    아마도 자식 낳으라고 할것 같은..ㅡ.ㅡ;;

  • 24. 의외네요..
    '15.8.13 9:28 AM (211.114.xxx.142)

    내가 낸 국민연금 받을수나 있을지...앞으로 애를 안낳으면 더더욱 힘들겠네요....

  • 25. 저는
    '15.8.13 9:28 AM (1.240.xxx.48)

    아들이 결혼 안해도 상관없어요....그냥 자유롭게 살아도 되네요...
    제가 아이를 안좋아 하는 성격인지라...우리아들도 그럴듯....아이 안낳아도 되네요...

  • 26. ^^
    '15.8.13 9:29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이제 우리 세대들은 자식들이 결혼을 안 해도
    결혼한 자식이 아이를 안 낳아도
    그렇게 심각하게 자식들 일에 관여 안 하실 것 같아요.
    하도 주위에서 이런 저런 예를 보게 되고 듣게 되니
    이제는 자식이 결혼을 안 해도
    아이를 안 낳아도
    다 지들 사는 방법들이 있으니 존중해줘야겠다는
    생각이에요.

    하지만 진짜로,220님 말씀처럼
    결혼한 자식들이 저만 믿고 아이를 둘 이상 낳겠다면
    좋은 말은 안 나오겠습니다.^^

  • 27. 고령화사회
    '15.8.13 9:30 AM (112.151.xxx.26)

    50년도 안되서 해체될국가 대한민국..........

  • 28. 저두
    '15.8.13 9:31 AM (106.247.xxx.202) - 삭제된댓글

    콜~
    딸만 둘 키우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결혼도 안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자식으로 인한 행복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만은...
    제가 울 딸들 애닳아가면서 키우고 서로 힘들게 한 세상 부대끼는거 자식때문에 포기할 많은것들.
    울딸들은 안그랬음 좋겠어요.

  • 29. 딩크하다가
    '15.8.13 9:31 AM (14.32.xxx.97)

    중간에 마음 바뀌면...솔직히 여자가 훨 데미지가 크죠.
    저 위에 어느분이 말을 좀 극단적으로 하긴 했지만
    남.녀가 공평하진 않아요 사실.

  • 30.
    '15.8.13 9:38 AM (165.132.xxx.19)

    와..이래서 82와 오프는 다르다고 하는건가봐요. 친척 어르신들이랑 왕래가 많은데 아들 결혼 후 몇달만에 딩크선언해서 우울증 온 분 계시고 모시는 상사 역시 아들부부가 딩크선언한건 아닌데 애가 없어서 아이문제는 곤두서계시더라구요. 또 강의들으러가면 아주머니들 모여서 항상 하시는 말씀들 애가 없어서 어쩌구 저쩌구 서로 손주자랑 하고 난리도 아니시던데..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수도 있겠지만 제 주위는 그렇네요.

  • 31. ...
    '15.8.13 9:47 AM (118.223.xxx.155)

    근데 애를 안 낳을 거면 굳이 결혼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차라리 독신으로 연애만 하면서
    자유롭게 살라고 조언해 줄 것 같아요.

  • 32. 저도
    '15.8.13 9:52 AM (175.192.xxx.247) - 삭제된댓글

    딩크로 살다 50대 되니 너무 힘들어 하는 부부를 봐서요.
    아이 안낳고 살려면 결혼 안해도 될 것 같아요.

  • 33. ....
    '15.8.13 9:53 AM (101.250.xxx.46)

    연애는 말처럼 쉬운가요?
    여기도 연애한지 몇년째 이성 만나기 힘들다는 사람 얼마나 많은가요?
    또 검증도 안된 사람 막 만나고 헤어지고 하기로 그렇고
    어느정도 마음맞고 사랑하는 사람 딩크동의하는 사람 만나면
    결혼하고 의지하고 사랑하고 사는데 좋죠

    나이들어 새로운 사람 만나고 자유롭데 사는것도 귀찮아집니다
    친구처럼 동지처럼 서로 도와주고 위로하고 사랑하려고 결혼하는거죠
    굳이 애를 낳아야겠다 대를 이어야겠다는 목적이 아니구요

  • 34. 40대 중반
    '15.8.13 9:56 AM (221.138.xxx.31)

    물론 크면서 바뀌겠지만 고1 아들이 결혼 안 하고 혼자 자유롭게 살고 싶다네요.
    주위에 결혼 안 한 친구들, 아이 없는 친구들 자유로운 생활이 부러울때가 많기 때문에 저도 결혼이나 아이에 대해 간섭할 생각은 없어요..
    사실 저도 아이 낳을 생각 없었어요.하지만 그렇게 확고했던 건 아니라 아들 하나로 끝내긴 했지만요.
    그런데 사실 나이가 들수록 걱정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저희 엄마가 몇 년 아프시고 거동 힘드시고 하니... 지금 요양병원 계시고 요양원 대기 기다리고 계세요.
    요양 등급 받는 문제, 요양 병원 알아보는 문제, 엄마 집 문제, 이것 저것 신경쓸 게 많더라고요.
    그 동안 대학병원에도 수차례 입원하셨었고 그때도 신경써야 할 게 많은 건 마찬가지였고요.
    저희 아이가 나중에 노인 돼서 혼자 남겨지고 거동과 정신이 자유롭지 못하면 이런 것들은 누가 챙길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앞으로 몇 십년 후에 복지가 좋아져서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리라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요.
    아이가 없는 제 친구 하나는 농담으로 조카들한테 잘보여야 한대요.
    노후에 자기 챙겨라 하는 게 아니라 죽고 나서 잘 묻어 달라고요.

  • 35. ..
    '15.8.13 9:58 AM (112.149.xxx.183)

    딩크는 고사하고 저도 아들 있지만 결혼은 할까도 의문일세...
    하긴 동네 엄마들하고 얘기하다 보니 나만 이렇게 이상하지, 다들 애들 어린데도 며느리, 사위 나중 볼 생각은 다 하고 앉았더군요..결혼은 디폴트라고 다들 생각하나 봄..

  • 36.
    '15.8.13 9:58 AM (203.248.xxx.226)

    82가 현실과 이렇게까지 다른 글 오랜만에 보네요.. ^^ 댓글 다신 분들이 쿨한척하신다는게 아니라.. 그냥 여기 성향이 이런 분들이 많이 모여있으신거 같아요..
    제가 30대인데.. 저희 부모님이나.. 시부모님이나.. '아들'은 있어야 한다고 당연히 생각하고.. 친구들 부모님도 마찬가지.. 둘 낳았는데 둘다 딸이면 그건 어쩔수 없지만 딸하나 낳고 안낳으면 으잉?? 이러시고.. 딩크는 상상도 못하시죠.. 애기 안생기는 딸한테는 대놓고 손주 언제 안겨줄꺼냐 그러시고.. ^^;
    전 둘째 생각이 없는데.. 아기가 커가니 은근 둘째 언제낳나 궁금해하시는 눈치인데.. 그냥 안생기는척 하고 있는데 나중에 어떻게 의견을 조율할까 좀 걱정이에요..

  • 37. 바람바람
    '15.8.13 10:01 AM (122.34.xxx.102)

    철없는 입찬 소리에요.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고 해도
    그렇게 단련되면서 어른이 돼 가는거지요.
    자식 키우는 거 힘든 일인거 모르는 사람있나요? 그 아이의 삶을 걱정해서라기보다는 부모가 되는 게 겁난다는거잖아요. 이기적인 발상이죠.
    조카가 레지턴트, 인턴 부분데 결혼 전에 애기 안 낳는다고 했다고 해요. 그들 결정이니 가타부타 말 안 했고 그거에 대해서 어떤 말도 안 하고 있지만 이기적이라는 생각은 들어요.

  • 38. 그만큼
    '15.8.13 10:01 AM (122.36.xxx.73)

    결혼생활이 자식키우는 생활이 녹녹치 않아 그런듯..내자식 힘든거 못보는 세대들이잖아요.애가 있어도 이혼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그런거 생각하면 애 안낳는게 맞고....두어분 말씀처럼 사실 이게 남자는 언제든 아이를 낳을수 있지만 여자는 그기간이 한정되어있으니 여자에게 불리한건 맞죠..여자는 결혼하든 안하든 불리하게 되어있네요.슬프다..

  • 39. 알아서
    '15.8.13 10:04 AM (14.47.xxx.81)

    알아서 살라해야죠
    그것까지 간섭할수는 없을꺼 같아요
    내가 키워줄꺼 아닌이상....

  • 40. 내가 길러 줄 것도
    '15.8.13 10:05 AM (203.247.xxx.210)

    내가 낳을 것도 아닌데

  • 41. ..
    '15.8.13 10:07 AM (121.157.xxx.2)

    40대후반인데 저는 아이들 어릴때부터 말했어요.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다.
    남들이 결혼한다고 결혼한 시기라고 절대 결혼하지 마라.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을때 결혼을 하라고요. 또한
    아이도 낳고 싶지 않으면 낳지 말고 너희들 인생을 살라고요.
    저희 남편은 그런 소리하면 옆에서 질색을 하지만 저는 생기지도 않는 손주들보다는
    내자식들이 더 중요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자식이 부모인생 살아주는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안 낳겠다는데 그걸 뭐라 하나요?

  • 42. 며느리 봄
    '15.8.13 10:11 AM (116.123.xxx.5)

    요즈음은 아이키우기가 너무 힘들어서....
    본인들만 행복하게 산다면 딩크도 대찬성입니다

  • 43. 솔직히
    '15.8.13 10:13 AM (14.47.xxx.81)

    낳으라 해놓고
    엄마가 낳으라 했으니 키워달라 하면 어떻게 해요?
    젊은 시절 애들 키우는데 다 보내고
    늙어서 손주보며 살고싶지 않아요

  • 44. zz
    '15.8.13 10:15 AM (165.225.xxx.85)

    40대 늙어가는 딩크족 부부인데
    재밌게 잘 살고 있으니 걱정들 놓으세요 ㅎㅎ
    아 만나서 보여줄 수도 없고..
    고령화 사회까지 걱정하며 애를 낳는 건가.. 재밌네요.

  • 45. 음...
    '15.8.13 10:19 AM (155.230.xxx.55)

    그냥 진지하게 주변에서 아이 없는 실제 사례들의 장점 단점들을 이야기해주며 책임은 니네가 지는거다. 이러고 말듯하네요. 젊어서 그런가...
    딩크라고 했는데 막 아이 낳으라고 채근했다가 나중에 부모때매 어쩌구저쩌구 하면 그 뒷감당은 어떻게 해요..ㅎㅎ

  • 46. 윗님들 말이 맞아요
    '15.8.13 10:30 AM (101.250.xxx.46)

    저희 시어머니가 그래서 노총각 시동생 결혼하란 소릴 못하신대요
    자기가 좋아서 살겠다 하는 여자 아니면
    억지로 시켰다가 못살겠다 하면 어쩌나.. 애 하나 낳고 헤어지겠다 하면 또 어쩌나..
    어린 것도 불쌍하고 당신이 거둬야하는데 나이는 많고 안된다며..
    절대 시동생한테 결혼하라 아이낳아라 그런 소리 안하시고
    저희한테도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ㅎㅎㅎ 알아서하게 냅두라 하시거든요
    맞는 말이라 생각해요

  • 47. 생각
    '15.8.13 10:35 AM (211.227.xxx.141) - 삭제된댓글

    저는 딸하나 아들 하나인데 비혼이든 딩크든 자식선택 존중해요
    저는 아이들 순하고 잘 자라줘서 낳은거 후회 없는데 자식들은 어찌 생각할지 모르죠
    자식이 부부의 끈이긴 한데 항상 긍정적인 끈은 아니예요
    족쇄가 될수도 있다는거죠
    이혼하고 싶은데 자식 때문에 이혼 못하는 사람치고 행복한 사람 못봤어요
    그리고 그환경에 애들도 행복하기 어렵겠죠
    자식을 결혼의 보험처럼 생각하고 낳는건 너무 올드해요
    저는 자식이 비혼이든,딩크든,애를 셋을 낳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48. ...
    '15.8.13 10:51 AM (222.234.xxx.140)

    122님 딩크로 살겠다는게 왜 이기적인건가요..?

  • 49. 결혼
    '15.8.13 10:55 AM (59.28.xxx.202)

    안해도 됩니다. 능력 키우라고 말합니다

    딩크보다 셋씩 낳아서 할아버지 능력이 아이 성적이라고 그렇게 나오는게 더 신경쓰일거 같네요

  • 50. ...
    '15.8.13 10:55 AM (180.229.xxx.175)

    그들 인생이죠...
    요즘같은 세상에 아이 낳는걸 안하겠다는건
    생각이 많은 사람이란건데요...
    저도 요즘 결혼했다면 아이 안낳았을듯요...
    가끔 자식들보면 미안해요...

  • 51. 그러게요.
    '15.8.13 10:56 AM (39.117.xxx.200)

    122님 딩크로 살겠다는게 왜 이기적인건가요..2222

  • 52. ㅇㅇ
    '15.8.13 11:03 AM (1.239.xxx.209)

    아니 무슨 결혼이 종족번식만을 위해 하는건가요? 참 .. 결혼은 가족이자 ..평생의 짝꿍입니다..

  • 53. ....
    '15.8.13 11:24 AM (211.243.xxx.65)

    손주를 못본다면 서운하겠지만
    내색하지않고 지지해줄것같아요

  • 54. ...
    '15.8.13 11:34 AM (183.100.xxx.142)

    부모입장은 아니고요..
    저희는 30대, 40대 13년차 딩크인데
    처음엔 양가 부모님들 그래도 하나는 낳아야.. 하셨다가
    이젠 둘이 재미있게 잘 살으라고 하셔요.
    불같이 지지고 볶고 싸우기도 하지만 남편이 많이 아껴주고
    저도 남편 위해주고 둘이 쿵짝이 참 잘 맞거든요.
    보시면서 늬들은 참 자유롭고 행복해 보인다고 부러워 하시기도
    합니다..
    전 오빠. 남편은 누나가 있는데
    우연하게 비슷한 시기 양가 어머니들이 손주들은 맡아서
    키우게 되었거든요. 그 뒤로는 아이고 아서라~ 낳아서
    고생 말고 그냥 둘이 재미있게 살으라고 하십니다.

  • 55. 내가 반대
    '15.8.13 11:38 AM (125.178.xxx.136)

    아이들은 아직 때가 안되었고 조카들한테 아기 낳지
    말고 둘이만 재미있게 살라했더니 그래도 하나는 낳아야 한다네요. 애들때문에 힘들기도 하고 이험한 세상에 아이를 왜 낳았나 후회 많이 했는데 본인들 생각은 대부분 결혼해서 아이낳고 사는 평범한 인생을 원하는것 같아요.

  • 56. aldnTl
    '15.8.13 1:48 PM (192.100.xxx.11)

    낳아서 돌이키지도 못할 일 만드는 것보다 딩크로 사는 게 훨 현명하다고 생각되네요.

  • 57. ...
    '15.8.13 2:46 PM (211.40.xxx.74)

    저 40대 딩크부부입니다.
    둘다 애들에게 별 관심 없고 각자 일 하면서 둘이 잘 살아요.
    70대 시부모님 별말없이 너희는 성인이고 행복하게 살면 되는거라며 알아서 하라고 하셨구요,
    60대 친정부모님 손주에 대해 아쉬워 하시지만(특히 울 아빠)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으십니다.
    저희 둘다 장남, 장녀 구요.. 부모님 사랑 부족하다고 생각해본적 없습니다.

    그냥 삶의 다양성 좀 인정합시다.

  • 58. ㅎㅎㅎ휴
    '15.8.13 3:48 PM (59.6.xxx.151)

    글쎄요

    부모가 반대하면 자식 낳고
    아니면 안 낳고

    그럴거 같지 않은데요 ㅎㅎㅎ
    그렇길 바라지도 않구요

  • 59. 부부가
    '15.8.13 4:07 PM (203.100.xxx.167) - 삭제된댓글

    알아서.. 그런 것까지 참견할거면 결혼은 왜 ?
    조언은 할 수 있겠죠

  • 60. 어떻해요
    '15.8.13 5:11 PM (220.76.xxx.209)

    우리는 아들만 둘있어요 큰아들이 40살이고 작은아들은 38세이고 우리가 종가인데
    큰아들만 결혼해서 손자가5살이예요 작은아들은 여자친구가잇어요10년좀 넘었어요
    지금도 사귀는중이고 결혼한다고 안합니다 결혼은 안한다고합니다
    우리는인정해줍니다 그런데 손자는 정말 예뻐요 세상에서 저렇게예쁜 아기도 있다는것이 정말 놀라워요
    아이하나만 낳고 안낳겠다고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즈네부부가 정한걸 부모라고 뭐라하겠어요

  • 61. ..
    '15.8.13 6:39 PM (218.209.xxx.228)

    그들의 결정에 따르는거죠.
    사실 요즘처럼 힘든 세상에 아이 하나 낳아 키우는것만 해도 어려운 일이라 보기에
    그리 반대할 생각도 없습니다.

  • 62. 101.181.xxx.242같은
    '15.8.13 6:45 PM (223.62.xxx.103)

    사람은 내세울게 애 밖에 없구나.
    결혼의 조건이 애???

  • 63. 오늘은 딩크까기
    '15.8.13 6:56 PM (211.36.xxx.232)

    자식은 독립된 인격체 아닌가요.
    각자의 삶을 인정해줍시다.
    101.181은 참 세상보는 눈이 좁으시네요

  • 64. 당장 15년뒤의 이야기
    '15.8.13 7:03 PM (1.254.xxx.88)

    그런갑다~하고 넘어갈듯요.
    섭섭하긴 할겁니다. 하나정도는 있어도 될듯하고 내가 키워줄 의향도 있어요. 하나라면.

  • 65. 그냥
    '15.8.13 7:21 PM (58.124.xxx.130)

    키우는 당사자들이 할 고민이죠. 부모랍시고 참견 안하고싶어요.
    손주 다 키워주고 교육비 다 대주고 할거 아니면요

  • 66. 윗분동감
    '15.8.13 7:32 PM (211.244.xxx.123)

    자식을 낳지않을거라면 연애나 동거만 하지 결혼은 말릴거같아요 둘이서 뜻이 맞아 결혼한다면 하는수 없겠지만 재산은 자식을 낳은 자녀에게만 당연히 상속할겁니다

  • 67. 무슨~
    '15.8.13 8:10 PM (121.134.xxx.209)

    선언씩이나~
    알아서 하겠쥬...
    관심 없슈.
    내자식 키우는것만도 벅차구만,
    손주걱정까지야...ㅠㅠ

  • 68. ...
    '15.8.13 8:15 PM (180.229.xxx.175)

    부모한테 집값 한푼 안받았어요...
    왜 모든 아들은 시가서 도움을 받았단 전제하에 쓰시는지...
    안그런 사람도 많으니 이런 불쾌한글 쓰지마세요!

  • 69. 101.181님
    '15.8.13 8:18 PM (211.36.xxx.151) - 삭제된댓글

    여기서 여자들은~이런 말은 왜 나오는지;;
    딩크라고 하기엔 아직 몇년 안됐지만
    남편이 원하지 않는 부분이 커서 받아들이고 있어요.
    시댁 돈을 받기는 커녕 빚까지 갚아드리고 있어요.
    제가 일군 자산이 80프로가 넘어요.
    돈돈 거리는 사람들 눈엔 제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겠네요.

  • 70. 마구 마구
    '15.8.13 8:50 PM (14.34.xxx.210)

    찬성할겁니다...

  • 71. 결혼
    '15.8.13 8:56 PM (1.250.xxx.234)

    안한다해도 안말려요.

  • 72. 솔직히
    '15.8.13 9:04 PM (14.51.xxx.99)

    딩크보다 애를 많이 낳으면 그게 더 신경 쓰일 것 같네요.
    엄마로서 간절히 바라요.
    자식이 있든 없든 둘이 알콩달콩 잘 살기를요.

  • 73. 손자 봐달라고 하면 호적 파버림
    '15.8.13 9:07 PM (211.32.xxx.132) - 삭제된댓글

    전 딩크 찬성.
    무릎이 안좋아서 그런지
    애 드는거 상상만 해도 싫으네...

  • 74. 손주 봐달라고 하면 호적 파버림
    '15.8.13 9:07 PM (211.32.xxx.132)

    전 딩크 찬성.
    무릎이 안좋아서 그런지
    애 드는거 상상만 해도 싫으네...

  • 75. 오오오
    '15.8.13 9:49 PM (175.192.xxx.3)

    제 친구는 딩크로 산지 8년 되었는데 친정부모님만 닥달하지 시부모님은 한번도 물은 적 없으시대요.
    당신 인생 사시느라 며느리와 아들에게 관심이 너무 없다고 서운해하는 친구는 봤어요 ㅎ
    저희 부모님은 전형적인 한국엄마아빠셨는데 주변에 손주 키우느라 몸 망가진 분들을 많이 보다보니
    생각이 바뀌셨어요. 특히 전 30대 후반 미혼이라..나이도 있는데 결혼하면 둘만 살라고 하시고요.
    올케가 아이를 빨리 가지고 싶어 안달인데 저희 부모님에게 도와달라고 한 적이 있어요..
    의외로 안생겨도 할 수 없고 안가져도 할 수 없다고 둘이 상의하라고 이야기하시더라고요.
    결혼 전엔 손주 보고싶다고 노래를 부르셨는데 현실이 되어 삶이 피곤해지실까 걱정하시는 것 같아요.

  • 76. ..
    '15.8.13 10:53 PM (116.34.xxx.99)

    여기 계신 50~60대 분들은 기본적으로 인터넷도 사용하시고,
    어느정도 고등교육을 받으신 분들이셔서 그런지
    현실의 저희 부모님 세대와는 많이 다르시네요.
    저희 양가 부모님들은 50대 후반~60대 초반이신데,
    평소에도 그런 얘기를 하면
    무난하게 사는게 가장 행복한거라고, 자식낳고 알콩달콩 사는게 좋아보이지 않냐며;
    최소 둘은 낳으라고 하시고...

    멀리 안가더라도 제 주위 30대 친구들만 하더라도 아이는 꼭 낳을거라고 하네요.
    실제로 제 카톡의 친구들 선후배들은 거의 결혼하고 아이낳고 살고있고...
    도대체 딩크족은 어디에 있는건지....
    왜 제 주위엔 없는지 모르겠어요.

    분명 사회문제라고 하는데...
    결혼도 다 하고, 아이도 다 낳고...
    딩크족, 싱글족들은 다 어디에 있나요?

  • 77. ...
    '15.8.13 10:56 PM (108.181.xxx.63)

    "우리 아들은 결혼할 생각도 없답니다" 이런댓글 참 많네요?
    결혼 생각 없는게 아니라 능력이 없으니 결혼을 할 수가 없는거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휴 ㅋㅋㅋㅋ

  • 78. 내 인생도
    '15.8.13 10:59 PM (223.62.xxx.61)

    맘대로 못하는데
    자식 인생 이래저래 간섭하는 게 가능할까요.
    시누보니 애 셋 낳고 시어머니한테 맡기고
    다단계 나가던데...
    나한테 애나 안 맡겼음 좋겠어요.

  • 79. 찬성해요.
    '15.8.13 11:59 PM (112.187.xxx.4)

    애들 둘인데 손주가 많아도 둘이상 안넘으면 좋겠고
    더 좋은건 ..애 안낳고 홀가분하게 살면 더 좋겠어요.
    애가 행복도 주지만..이런 각박한 세상에 크게 보태줄것도 없는 부모로서 내 아이들이 애때문에 인생 무거워 지면 그것도 보기 괴로울거 같아요.

  • 80. 555
    '15.8.14 12:04 AM (182.227.xxx.137)

    서운하겠지만 어쩔 수 없겠죠. 자식의 존재만큼 인생을 움직이는 커다란 것이 없으니 그런 결정에 부모라도 절대 푸쉬할 수 없다고 봐요.
    물론 저희부부가 그러면.. 저희 양가부모님은 기절하셨을 듯^^;;

  • 81. 주변에 딩크부부들은 조용히 살더라구요.
    '15.8.14 12:33 AM (74.105.xxx.117)

    저는 자식 의견을 지지해 주고 싶어요.
    아니 요즘같은 세상에 무슨 자식 낳아 키우는데 올인하나요?
    할게 얼마나 많고 공부하고 보고 듣고 먹고 여유롭게 쉬고...본인 위주로 살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원하면 낳는 거구요.
    그리고 저는 결혼을 하든 동거를 하든 사위든 며느리든 너무 안맞거나 보고 배운게 없는 집 애들 아니면
    어느정도는 경제적으로 도움 줄거예요. 뭐 대단한 삶 산다고 애 안낳는다고 재산을 안주니 그런것도
    우습구요. 애 낳아서 한밑천 챙기는 며느리들이 사실 더 많은거 같아요. 애 낳았으니 뭐해달라면서
    당당히 요구하고 애 봐달라하구요.
    쿨한 시어머니가 되고 싶은게 아니라 요즘 현실이 그래요.
    내자식이 행복하길 원해요. 그아이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독신이든, 딩크든 동거든...본인이 책임질
    수 있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란걸 알아서요.

  • 82. ...
    '15.8.14 8:07 AM (125.189.xxx.110)

    108.181

    우리 아들은 결혼할 생각없답니다란 말에
    당신아들 능력없어 결혼못한다 단정짓는 센스 놀랍네요.

    그럼 여자가
    전 결혼할 생각없답니다 이러면
    니가 능력이 없어 결혼못하는거야
    이렇게 돌려드리면 되나요???

    남의 아들 결혼여부에
    뭘 저리 ㅋㅋㅋㅋ 거리며 비웃는지.



    그야말로 결혼으로 한몫 잡으려는 심뽀가 보이네요.
    물론 당신능력으론 힘들거구요.

  • 83. 호호맘
    '15.8.14 8:38 AM (61.78.xxx.137)

    알아서 살아야죠.
    다큰 어른인데.

    내 앞가림 하기도 힘들구만..
    솔직히 애들이 범죄만 안 저지른다면
    하고 싶은데로 살게하고 싶어요.

    근데 이건 그냥 내 자신이 귀찮아서 인지도 ^^;;

  • 84. 딩크가 왜 이기적?
    '15.8.21 6:46 PM (203.226.xxx.21) - 삭제된댓글

    5,60대 분들 자식들 딩크 환영하는 분들 많구요
    저 위에 분 부부가 합의된 딩크가 왜 이기적인가요?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형편 고려치 않고
    낳고 보잔식이 자식에겐 더 이기적인 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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