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똑같이 사진처럼 따라그리는건
재능의 극히 일부분이고
현대 미술은 창의성의 중요하다고 하던데
넘사벽의 재능을 느끼는 사람은
그림실력 퀄러티가 다른건지
아님 아이디어가 독특한지..
뭔가 어떤면에서 많이 다른가요?
일단 똑같이 사진처럼 따라그리는건
재능의 극히 일부분이고
현대 미술은 창의성의 중요하다고 하던데
넘사벽의 재능을 느끼는 사람은
그림실력 퀄러티가 다른건지
아님 아이디어가 독특한지..
뭔가 어떤면에서 많이 다른가요?
오리지널리티죠.
돟은미대가려면 공부실기 필수구요.
묘사하는 것도 한 분야고
독창적이고 새로운 시각이나
조형적인 미감이나 감성적인 개성이나
너무나 다양한 길이 있고
재능을 나타내는 분야도 다르고
어느 부분에 넘사벽이라고 해도
미술도 흐름이 있어서 운이 맞으면
잘 풀리고 아님 사라지고 그렇죠.
제가 창의성은 제로였고 따라그리는 건 곧잘 한 편이었어요.
그렇다고 아주 뛰어난 두각을 나타낸 건 아니었지만 주변에서 우와~할 정도의 그림실력은 있었어요.
제가 그동안 저 같은 사람들을 꽤 봐왔는데요.
창의성이 부족하다보니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없는 데신에 기능적인 면이 강해요.
오퍼레이터로도 많이 빠지고, 아니면 계산적인 직업을 택하기도 하더라고요. 예를 들어 은행원 같은 직업요.
은행원이 된 분은 계산해서 비율을 정확하게 그리는 스타일이었어요.
전 편집디자인 일 하고요, 영상편집 일로 빠진 사람도 봤고, 아동복 회사나, 벽지회사 들어간 사람들도 봤어요.
창의성 있는 사람은 광고나, 그래픽 쪽으로 빠졌고요.
아이디어가 뛰어난 창의성 있는 사람이 잘 될 가능성이 크긴 한데, 좀 성격이 독특하다보니 직장생활은 잘 못하는 경향이 있어요.
저 같은 스타일은 그냥그냥 큰 돈 못벌어도 묻어서 회사다니며 평범하게 살구요.
그런데 저같이 그림만 잘그리는 건 연습하면 어느정도 수준으로 이르러요. 아무리 잘그려도 극소수 빼고는 거기서 거기고 훈련에 따라 일정 수준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저 같은 사람은 정말 많아요.
하지만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이건 훈련도 필요하지만 대부분 타고나는 거에요.
잘 따라그리는사람은 넘치고도 넘쳐요
매력있게 보이도록 하는게 관건이죠..
순수든 상업이든.
노래도 마찬가지잖아요
모기소리에 읊조리듯 불러도 인정받는 가수가 있고
폭발적 가창력 자유자재 구사하는 가수도 있고
판별할 수는 없어요......
특별한 재능을 가져야 하는 분야는 학부모나 선생이 알아낼 수 없음......미술이나 음악이나.
그야말로 시장에 내놔봐야 아는 일.........
미술사를 보다보면 우리가 아는 유명하신 분들은 그 시기에 다들 그리는 그림이 아닌 독특한 방법으로 그림그리는 사람이었어요. 그러면서 미술사가 변해가고 발전해 가는거죠~ 한시기에 그 그림패턴이 유행하면 다들 또 따라해요. 그런분들은 안유명하죠~ 자기세계구축이 있어야 유명해져요
그 시기에 인정받게 되면 루벤스같이 부와함께 명예도 따르게 되고 그 시기에 인정못받으면 마네나 반고흐가 되는거죠. 예술은 정말 창작인듯..물론 모방으로 업그레이드한것도 창작이고요.
.
창작이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모두가 디자인,광고 혹은 인상파 화가는 아니니까요..
대가는 시대에 획을 긋는 사람들이고, 그건 훈련이 아닌
타고남이라 생각해요.
일반적으로 보통 아이들과 차별화 되는 그림에 재능있다는
아이들은 그림에 "느낌"이 있어요.
훈련하면 어느정도 다 된다지만 말 그대로 어느정도까지만
되지요.
나머지 부족한 2프로일지 20프로일지는 타고난 느낌이
좌우합니다.
제가 전공할 당시에도 분명 식상한 입시미술에서도
재능이 있는 애들 그림이 달랐어요.
그게 곧 입시결과와 직결되진 않지만, 그림 좀 하는 사람이면 그 차이를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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