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테솔과정을 마치면

조회수 : 2,689
작성일 : 2015-08-12 18:30:33

여기서 테솔 석사과정 마치면

주로 무슨 일을 하고

졸업생들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이게 굉장히 어려운과정이라고 하던데..

 

대부분 영어를 영어로 가르치는 과정아닌가요?

IP : 58.123.xxx.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2 6:51 PM (218.236.xxx.46)

    전 아동학 테솔 하고 티칭경력 좀 쌓고 영유아 영어프로그램 만드는 회사에 연구원으로 있는데
    영어 하실 줄 알고 가르치는 것에 대한 감각이 있으면 그렇게 어렵지 않으세요.
    굉장히 어려운 과정이라는 생각은 안해봤고.. 이론이야 누구나 배워나가는거구요.

  • 2.
    '15.8.12 7:45 PM (175.223.xxx.1)

    어렵긴 뭐가어렵나요?
    솔직히 개나소나 하던데 돈만 있음하는거죠
    전 영어영문과나 영어교육이 훨씬 낫다고 봐요
    교포분도 테솔석사인데 여기저기 철새 강의하고 하더군요
    한국에서 애 하나 낳고 살기엔 힘들어보임
    180~250 사이받는대요
    외고. 대학강의 전담해도요
    한군데씩 계약하고 한군데서만 강의함

  • 3.
    '15.8.12 7:48 PM (175.223.xxx.1)

    테솔석사는 쳐주지도 않아서 영어영문과나 영어교육과 교수도 못해요ㅋ
    만년 강사 계약직
    임금 안오름.연차 지나 올려줘야하면 잘림
    그래서 2년마다 여기저기 떠돌이

  • 4.
    '15.8.12 8:15 PM (66.249.xxx.186)

    테솔은.. certificate과정의 경우 무지 쉬운과정 간단한 과정 돈만있으면 누구나 해볼수있는 과정 맞아요. 단기코스이고.. 국내과정의 경우 학교 영어교사들이나 유치초등 대상 영어강사들이 많이들 밟구요. 영어권국가의 master과정 가려는 목적으로 학점1학기 인정받으려고 혹은 맛보기로(?) 국내certificate과정 밟기도 하구요. 테솔하는 사람들중에 실력자들 학벌좋은 사람들도 꽤 있어요.

    미국으로 테솔하러 가려는 입장에서 제가 아는걸 말씀드리면,
    미국에서 테솔은 master과정이고 박사과정 없어서 그 비슷한류의 박사과정하려면 테솔이 아니라 교육학이나 영문학 아님 언어학 으로 진로 잡아야해요 당연히 박사학위소지자가 기본자격인 교수직에 석사학위인 테솔학위자가 갈수없구요.

    저는 상위권대 영문과 졸업해서 석사도 영문학(문학파트) 마쳤는데, 가르치는 일을 오래 하다보니 그리고 가르치는 일이 천직이라고 받아들이고나니 여기저기서 테솔 무시한다는거 알지만 문학으로 박사과정 가는것보단 현장에서의 경험을 이론적으로 정리해보고싶은 욕구가 생기더라구요. 교육학도 공부했지만 특히 테솔 그러니까 외국인에게 영어가르치기에 대한 이론을 따로 해보고픈 욕구가... 아이들 해외경험 겸해서 2년후 미국에 나갈건데, 다녀와서 저도 위에 쓰신 다른님처럼 어린이영어프로그램 만드는 회사 연구원 할수있음 좋겠어요.(지금 아동학 공부중이에요) 지금 입시과외 하는데, 저 돈 많이 벌거든요 얘기하면 다들 놀랄만큼. 근데 입시과외 그만하고 테솔하고 와서 조금 다른분야에서 어린이영어 연구하는 분야에서 더 즐겁게 일해보고 싶네요.

  • 5. 근데
    '15.8.12 9:01 PM (115.143.xxx.202)

    ㄴ 궁금한게 아이들도 아직 어린것 같은데
    어떻게 많이 버시나요?
    주말에도 밤에도 하시는지..
    비꼬는거 절대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여쭤봐요...

  • 6. 아동영어학
    '15.8.12 9:47 PM (180.67.xxx.179)

    영어전공하고 아동영어학 다시 공부중입니다
    테솔과정 공부하는데 개나 소나 하는 건 사실 사설 기관에서 돈만 내면 단기로 따는 거, 수료죠.
    호주에 일주일짜리 테솔도 있던데..

    전 원래 너무 하고 싶었던 분야라 재밌어요
    교수법 외에도 심리학,아동학도 같이 하니깐..
    초등 애들 키우면서 도움 많이 됩니다.
    허나 영어에 전혀 무지한 사람은 힘들겠다 싶어요.
    대놓고 영어로 들이밀고 원서 자체에도 스트레스니..

    진출분야는 영유아랑 초등정도지만 길게 보면 다 족용되요.허나 입시영어랑른 성격이 좀 다르고..
    장기 프로젝트죠.
    전 초등 상대 강사라 애들도 저한테 여러 팁 얻어요.
    단, 여기저기 하지 않아 보수는 열정페이.
    제 학비 겨우 됩니다 ㅠㅠ

  • 7. ...
    '15.8.13 2:54 AM (66.249.xxx.186)

    위에 근데님,, 저는 주 1회 그룹 2팀 수업해요
    월 400 벌어요.
    주말(일요일) 단 하루 오전9시에 나가 3시에 끝납니다.
    애들 아빠가 애들이랑 늦잠자고 일어나 아침 먹이고 놀이터에서 놀고있으면 저 수업마치고 집으로..
    처녀땐 주5일 학원강의까지 full로 일했으니 정...말 많이 벌었었죠. 위엔 이런걸 자세히 쓰기가 어려워 그냥 많이 번다고만... 지금은 더 벌 생각 없어서 들어와도 다 거절합니다. 우리애들이 더 중요해서..

  • 8. ...
    '15.8.13 2:59 AM (66.249.xxx.186)

    근데 저처럼 벌려면 고등입시수업은 우선 학벌이 좋아야하고
    그보다 더 중요한게
    5등급, 7등급, 영어포기한 애, 미국에서 살다왔는데도 입시성적은 안나오는애, 1등급인데 만점은 절대 한번도 못받는애, 어떤아이 데려와도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내에 1등급or만점 만드는 재주 있어야해요... 실력은 기본....

  • 9. 윗님
    '15.8.13 9:12 AM (58.123.xxx.9)

    그 비법을 조금만 알려주실수 없나요 아이들이 보면 자기 그릇이 있는데 모든 학생이 다 6개월내에 7긍급 학생이 1등급이 될수 있다니..신기합니다,. 보통 4,5등급 나오는애들1,2등급으로 올리는데 6개월정도 걸리던데요 ㅜㅜ

  • 10. ...
    '15.8.13 2:50 PM (66.249.xxx.186)

    헛... 6개월내라고 썻는데 지금 하고있는 7등급아이는 고1여름방학때 맡아서 그해 겨울 저랑 치른 모의부터 1등급 다음해 3월 전국모의1등급... 계산해보세요 기간@.@

  • 11. ...
    '15.8.13 2:55 PM (66.249.xxx.186)

    비법은 감시하기물고늘어지기때리기울리기달래기사랑하기시험전날엔같이밤새기ㅋㅋ 그리고 공부전반에 대한 기술 습득시키면서 영어 문법을 각 단원별 구분보다 먼저 전체로 알게하는것.. 영어를 넘어 글을 이해하도록 만드는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527 제 남편논리 맞나요 20 논리 2015/09/12 4,945
481526 콘도에왔는데 밥솥에 밥찌꺼기가있어요 13 케로로 2015/09/12 2,650
481525 조카 추석때 사줄 옷 고르는 중이에요. 같이 좀 골라주세요. 6 ... 2015/09/12 910
481524 치즈 유통기한표시좀 가르쳐 주세요 1 무식한이 2015/09/12 580
481523 기술력 vs 아이디어 어떤게 더 우위인가요 2 질문 2015/09/12 531
481522 아기 내복 선물하려는데 브랜드 알려주세요~ 6 주니 2015/09/12 1,541
481521 화장품 한 번 사기 힘드네요 3 40대 중반.. 2015/09/12 1,835
481520 친구 아들 백일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제발ㅜ 7 고민 2015/09/12 2,157
481519 무한도전 보세요...일본보다 친일파한테 너무 화가 납니다.. 27 3333 2015/09/12 5,813
481518 아이들하고 무도 보세요~ 2 친일청산 2015/09/12 1,076
481517 조국 '김무성 사위집서 함께 마약한 제3자, 누구?' 6 참맛 2015/09/12 3,795
481516 무가 매운데 아기 이유식 재료로 써도 될까요? 3 초보맘 2015/09/12 878
481515 오래된 드럼세탁기가 탈수가 되지 않습니다. 9 ,,, 2015/09/12 1,582
481514 수류탄을 던지려고 팔을 뒤로 젖히자 펑..1명사망 2명부상 또군대사고 2015/09/12 802
481513 2억원대 벤츠 골프채로 부순 30대... 3 ... 2015/09/12 3,893
481512 왠지 다음 타겟은 82가 될것같아요. 3 ㅇㅇ 2015/09/12 1,545
481511 제주도 시부모님과 여행지 추천해주시면 복받으실거에요 10 가을 2015/09/12 2,047
481510 근종수술후에 회복 오래걸를까요? 4 근종긴 2015/09/12 2,034
481509 코스트코 드롱기오븐이요~ 지금 1 야옹 2015/09/12 2,606
481508 중고등에서 국영수의 비율을 줄인다고... 2015/09/12 881
481507 토론 잘하는 팁 알려주세요 ㅠ 3 대학원 2015/09/12 911
481506 동네산등산과요가하는데 체력이 안생겨요 9 유투 2015/09/12 2,692
481505 좋은 아내란 무엇일까요? 7 예비신부 2015/09/12 2,529
481504 만찢남 곽시양 아세요? 3 아항 2015/09/12 2,193
481503 노무현의 진정성을 말하는 분들에게 59 애플트리 2015/09/12 2,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