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은 결혼.. 연락을 어찌해야할까요

선샤인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15-08-12 17:48:44

 제가 나이가 좀 많아요.. ㅠㅠ  서른 후반..

 아직 결혼을 안했는데 내년 정도에 생각중이에요.

 그래서 드는 고민이 결혼식을 누구한테까지 알려야 하는지에요.

 나이가 있다보니 대학 동기들 포함 제가 거의 제일 마지막이거든요.

 대학동기들 제가 많이 가서 축의금 줬는데요.  오래전이죠.

 친한 친구들 몇명 제외하고는 대부분 소식 끊긴 지도 오래되었구요.

 내가 예전에 냈다고 해서 간만에 연락하면 너무 얼굴 두꺼운 건가요?  

 그리고 선배들 같은 경우도 기억나는 건 연락하겠지만

 제가 누구누구 갔었는지 적어놓지 않아서 ㅜㅜ

 그래도 알리는게 좋은 건지요?

IP : 219.255.xxx.2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2 5:49 PM (221.157.xxx.127)

    연락되면 다 알리세요.뭐

  • 2. ......
    '15.8.12 5:56 PM (203.226.xxx.3)

    예전에 냈음 당연히 연락해야죠. 하나도 안뻔뻔해요

  • 3. 님이
    '15.8.12 5:56 PM (110.8.xxx.3)

    축의금 보낸 친구는 다 하셔도 되요
    어차피 올사람 오고 안올 사람 안오겠죠
    오히려 서른 초반 이럴때는 막 결혼해서 시댁문화정신없고
    임신하거나 애땜에 꼼짝 못하고 그러는데
    40정도 되면 애도 커서 홀가분하고
    오랫만에 옛날 친구들 얼굴도 보고 싶고 그래서
    결혼식 그리 부담스럽지 않더라구요
    어차피 내가 축의금 받은 친구면 돌려줘야 하는거구요
    너무 민폐아닐까 싶어 배려하느라 친구 안부른다고
    친구들이 우리 부담될까봐 안불렀나봐 착한 친구야 그러지도 않구요
    공연히 걔는 왜 연락도 없이 급하게 식 치뤘대?? 하는
    사람도 있어요
    이래저래 말 만드는 사람은 늘 만드니
    님이 축의금 한 친구에겐 연락하세요
    저라면 약간 늦은 결혼하는 친구 더 축하해주고 싶어요
    나는 이제 권태기인데 너는 신혼이라 좋겠다 싶구요 ㅎㅎㅎ

  • 4. ,,,
    '15.8.12 5:57 PM (222.117.xxx.61)

    저도 30대 후반에 늦게 결혼해서 축의금은 엄청 많이 냈지만 시간 오래 되니 연락 뜸한 사람들은 그냥 안 보냈어요.
    어쩐지 부담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계속 연락 유지하고 싶은 분들 한테만 알리세요.
    가까운 사이인데 너무 배려한다고 안 알리면 그것도 좀 서운하거든요.

  • 5. ㅇㅇ
    '15.8.12 7:10 PM (122.36.xxx.80)

    일단 축의금 보낸 사람은 다 청첩장보내시는게
    맞다고 생각들어요

  • 6. ....
    '15.8.12 7:26 PM (58.229.xxx.13)

    내가 축의금 냈었지만 연락 뜸하고 만난지 오래 되었으면 그냥 조촐하게 하시는게 더 좋지 않나요?
    나이 먹어서 하는 결혼인만큼 좀 더 멋진게 좋죠. 개나소나 다 부르지 않고 정말 절친만 부른 결혼식.

  • 7. ㅇㅇㅇ
    '15.8.12 7:54 PM (211.237.xxx.35)

    솔직히 연락 몇년 끊겼다가 또는 끊었다가 결혼한다고 연락하는거 좀 그래요.
    뭐 돈 회수하느라 그런거 이해는 하지만 저같으면 그냥 연락 안할래요.

  • 8. ...
    '15.8.12 8:10 PM (220.78.xxx.18)

    저도 글쓴님하고 나이 비슷하고 비슷한 상황인데요
    저는 연락 안하려고요

  • 9. 돈 몇푼 때문에
    '15.8.12 10:13 PM (14.63.xxx.76)

    쪼잔해 지지 마시고
    축하 받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연락하세요.
    연락 한번 없다가 돈 갚으라는 전화 받으면
    기분 좋아 할 사람 없습니다.

  • 10. 그건 본인들이 판단할
    '15.8.13 6:46 AM (119.149.xxx.6)

    거고,,

    님이 축의금까지 냈던 친구들이라면 모두 보내셔도 되요.

    연락 끊긴 거야 피장파장인 거구요,, 부담 안 가지셔도 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715 최근 건강검진없이 단독실비 가입하신분... 1 ... 2015/10/03 1,923
486714 동탄 살기 어떤지요? 9 수원시민 2015/10/03 4,334
486713 경상도 남성에 대한 편견, 선입견... 이런게 정말 100%는 .. 31 renhou.. 2015/10/03 6,032
486712 나를 돌아봐 김수미 조영남 뽀뽀한거 보셨어요? 49 뽀뽀 2015/10/03 5,514
486711 귀국준비중 타던차는? 1 알찬이 2015/10/03 906
486710 인형에 집착하는 대학생 딸.. 20 곰... 2015/10/03 10,408
486709 예전에 마이클럽과 82를 주름잡았던 살짝튀긴 새똥님이 생각나네요.. 38 ... 2015/10/03 14,931
486708 동생결혼식에 당의 입으면 이상할까요? 16 행운보다행복.. 2015/10/03 5,664
486707 님과함께는 안문숙이랑 김범수가 제일 최장커플이네요..ㅋㅋ 3 ,,, 2015/10/03 3,147
486706 유치원에서 아이 온몸에 날카로운 펜으로 낙서와 상처를 입힌 아이.. 33 별일을다겪어.. 2015/10/03 6,625
486705 이대로 사라지고 싶어요 3 . 2015/10/03 1,713
486704 증말 이놈의 모기새끼때문에 ~~~ 8 ㅇㅇ 2015/10/03 1,773
486703 브랜드 스포츠웨어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1 .. 2015/10/03 693
486702 잠실 소형아파트 매매하기 어떤가요? (리센츠,파크리오) ... 2015/10/03 3,422
486701 이경영씨는왜 의대중퇴다는 말이돌았을까요 11 검색어 2015/10/03 7,942
486700 강남권 내지는 상위권 어머니들 47 궁금해요. 2015/10/03 5,839
486699 전세집 이사 옷장 고민 중 ... 도와주세요! 5 ... 2015/10/03 2,019
486698 초등동창모임 3 40대 2015/10/03 2,221
486697 햄버거 내일 먹어도 안상할까요?? 2 .. 2015/10/03 1,181
486696 기본 티셔츠 어디서들 사세요? 궁금 2015/10/03 584
486695 요즘 스포츠웨어 이쁘게 많이 나오네요 2 ... 2015/10/03 1,519
486694 노처녀 일상 넋둘 8 잼잼 2015/10/03 4,243
486693 김어준 파파이스 68회 심상정 의원 나왔어요 4 사이다 2015/10/03 1,345
486692 가정집에서 카페 쇼케이스 냉장고 사용하면 어떨까요?.. 49 궁금.. 2015/10/03 8,010
486691 며칠 전에 발 뭉개진 고양이 글 썼던 사람이예요^^ 5 행복한저녁 2015/10/03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