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부부 통장관리 질문있어요.

찬란한내인생 조회수 : 4,215
작성일 : 2015-08-12 17:06:17
저번달에 결혼한 새댁이에요.
이제 수입관리를 함께 하려고 하는데
통장을 새로 만들어서
각자의 월급통장에서 월급을 고스란히 이체 시킨다음
거기서 전기비 가스비 보험료 등을 이체시키고
체크카드도 새로 만들어서 이걸루 장보고
그리고 남는걸로 (? 사실은 먼저 떼어놓은 걸로) 적금통장을 하나 만들어서 쓸까하는데요......


새로 만드는 생활비 공동통장을 공동명의로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남편의 수입이 더 높으니 남편 명의로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주로 장보고 뭐하고 하는 건 제가 ㅜ 하고 있으니 제 이름으로 하는게 나을까요?

남편은 본인의 월급통장 하나만 갖고 있구요;;
여기에 관리비나 휴대폰비 등을 자동이체 시켜놓고
이 통장에서 체크카드를 만들어서 기름값등을 내고
그냥 이 통장 그대로 돈을 모으고 있었어요.....
낭비 안하고 물욕도 없는지라 그대로 살다 목돈이 모이면
자유입출금통장에 잔고가 너무 많으니 불편해서;;;
천만원이나 이천만원 단위로 예금통장에 넣어두고요.

저도 제 수입입금통장에 한달동안 돈이 모이면
휴대폰비내고 월세내고 체크카드로 생활하다가
백만원단위로 돈이 남으면 다음달 수입 계산하기가 불편해서;;;
입금만할수 있는 통장에 그냥 생각없이 이체시켜두는 식으로
여태 살았어요.

둘다 과소비나 지름신 만나는 일 없이 치약이 떨어지면 치약 하나 사고. 샴푸가 떨어지면 샴푸 세일하는것 하나 사고. 하는 식으로 살았구요...

이제 둘이 합쳐 체계적으로 살아보자 하는데
사실 필요없는 물건을 사거나 쓸데없는 곳에 돈을 쓰는 사람들이 아니라 누가 하든 상관이 없어서 서로 니 편한대로 하라고 미루고 있어요.
누구이름으로 생활비 통장을 만들어야하는지.
그리고 이 생활비 통장을 스쳐서 만드는 적금통장은 누구 이름으로 하는게 편한가요?

IP : 14.40.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스라떼
    '15.8.12 5:15 PM (211.36.xxx.82)

    이 경우는 누구 이름으로 만들어도 상관없을 듯한데
    자잘한 생활비 관리하고 은행일 더 자주볼 수 있는 사람
    명의로 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저희도 비슷한 경우인데 남편은 평일에 옴짝달싹 할 수
    없이 바쁘고 제가 업무적으로
    더 시간여유가 있어서 제 앞으로 했어요.

  • 2. 생활비 관리하는 사람
    '15.8.12 5:23 PM (124.80.xxx.105)

    쪽으로 하는게 여러모로 편리하죠.
    원글님이 생활비 관리하고 직접 쓰신다면 원글님으로 하시고요
    솔직히 통장 명의 그렇게 까지 구분할 필요 없어요.
    생활비 어떻게 관리하고 쓰느냐가 중요한거죠.ㅎㅎ

    매달 가계부 정리하시고 남편분과 같이 확인하시면 되고
    그마저도 필요없다 니가 맡아서 다 해라 하면
    원글님이 꼼꼼히 정리하고 관리하시면 되고요.

  • 3. 맞벌이
    '15.8.12 5:28 PM (182.208.xxx.57)

    저 윗님 의견이 합리적이죠.

    생활비통장은 주부역할을 주로 하는 분 이름으로.
    적금 통장은 각자 이름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770 에스프레소의 맛에 퐁당 빠졌어요~그래서 질문요^^ 3 아이러브커피.. 2015/12/30 1,220
513769 코스트코에서 큰 베개속을 샀는데 큰베개커버는 어디서 .. 1 큰 베개커버.. 2015/12/30 1,080
513768 천국의 아이들...에휴.. 3 ... 2015/12/30 991
513767 힐러리는 그 좋은 머리로 아이비리그를 17 ㅇㅇ 2015/12/30 4,551
513766 가계부 쓰면 정말 돈 절약이 되나요??? 17 정말 2015/12/30 5,577
513765 오리털파카에 붙은 모자털(인조) 세탁해도 될까요? 1 세탁 2015/12/30 1,407
513764 침구청소기, 김치냉장고, 가스 건조기 중 하나만 고른다면? 7 고민중 2015/12/30 1,724
513763 이제까지 생기부 망쳤는데 회복가능할까요?(특목고 지원합니다) 13 예비중3 2015/12/30 3,859
513762 오목교역 주변에서 인천공항 가는 버스있나요? 3 질 모겠어서.. 2015/12/30 1,214
513761 글 일본분들이 쓴 조사기 읽었습니다 위안부 2015/12/30 438
513760 귤 5킬로에 2만원이면 비싼거죠? 19 .. 2015/12/30 2,402
513759 [단독] 평화의 소녀상은 왜 학교 밖 나앉게 됐나 2 이화여대 2015/12/30 901
513758 벽걸이티비 다는거 집주인한테 허락받아야하나요? 22 2015/12/30 4,796
513757 영양제 어디서 사서 드세요? 6 고민 2015/12/30 1,959
513756 일본놈들 본성은 지옥불에서도 용서못할 천하의 악 자체에요 6 타고난본성 2015/12/30 698
513755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괜찮아지는 방법 공유 좀^^.. 5 힘든맘 2015/12/30 1,626
513754 미 NYT, “한일 역사적 합의….위안부 입장 배제됐다고 지적”.. light7.. 2015/12/30 484
513753 오바마에게 급실망 11 ㅇㅇ 2015/12/30 1,612
513752 이화여대에서 캠퍼스에 세우길 거부해.... 14 평화의소녀상.. 2015/12/30 3,070
513751 시어머니 환갑, 다이아 반지 드리면 어떨까요? 15 막둥이 2015/12/30 4,478
513750 대구시 수성구 5 어이탈락 2015/12/30 1,662
513749 감기가 낫자마자 또 걸릴수도 있는거군요..ㅠㅠ 3 ㅠㅠ 2015/12/30 1,308
513748 어제 뉴스보니 오른쪽 입가에 퍼렇게 멍들었던데... 3 그네 2015/12/30 2,972
513747 학원 안다니는 중딩아이~방학동안 어떻게 공부하도록 해야할지 1 .. 2015/12/30 892
513746 어떤일을 할까 고민중~ 1 소녀상 2015/12/30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