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손자낳았다고 10억 받았네 ,,
하는 글에 동조하는 댓글들 보니...
왜 여자는 더치페이를 안하느냐..
왜 여자는 결혼시 반반 안하느냐
이 말은 곧 여자도 남자형제처럼 똑같이 대접받고 결혼시 똑같이 부모가 돈 대주고 용돈받고 해야 한다는 걸 전제로
하지요..
그런데 여지껏 아들 위주로 몰빵한 걸 자연스럽게 익히고 살아온 여자와 그 부모에게
느닷없이 결혼시 반반할께...또는 울딸을 위해 반반해줄께..
라는 사고방식을 바라는것 자체가 모순이에요.
그럼 왜 딸들은 아들과 차별하는가...살펴보면..
생물학적인 차이도 있겠지만
결국 딸이 낳은 아이는 다른집안의 성을 물려받는다는거..
그거죠..
댓글들에도 이런 내용이 많네요..
내가 힘들게 일군 재산 주니 엉뚱한 다른 집안의 성을 가진 아이가 혜택을 받는게 용납이 안되는거에요.
결국 결혼시 반반 . 더치페이가 되려면
딸들도 똑같이 아들들처럼 사랑뿐만아니라 경제적인것도 분배를 받아야 하는데
그럴려면 자식성도 엄마쪽을 물려받는게 자연스러운 사회가 먼저 되어야 될 것 같아요.
노무현대통령시절에 엄마성물려받는걸 합법으로 통과시킨거 보면 안목이 있던 대통령이었던 것 같아요.
전에 여기서 엄마성을 물려주고 싶다는 글을 본적있는데
내 아들과 엮이지 않기를 바란다는 저주에 가까운 댓글들이 줄을 이었지요.
그 댓글을 단 분들은 알까요..결국 그런 사고방식을 깨지 않으면
반반문화 더치페이문화는 가까와질수 없다는걸...
아들어깨의 짐이 줄어들수 없다는걸...
그냥 모두가 이기적인거겠지요?
아들과 결혼한 여자가 반반하고 똑같이 맞벌이하고 친정에서도 남자형제들과 똑같이 유산받고
그러면서도 낳는 자식성은 감히 넘보면 안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