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탐폰을 쓰다가 중단한 이유

조회수 : 57,600
작성일 : 2015-08-12 13:13:02

밑에 왜 안쓰는지 모르겠다고 하셔서요. 저도 중학교때부터 썼거든요. 좀 빨리 쓴 케이슨데 활동 많이 하고 다닐땐 지금도 하긴 해요. 외출해서 화장실 자주 못가거나 그럴때 신경쓰기 싫어서요. 더운날도 하구요.

탐폰이 흡수체잖아요. 피를 흡수하는건 좋은데 문제는 양이 많이 없거나 좀 들쭉날쭉할때는 피를 흡수 못해서 건조해져요. 그게 건조하다 보면 빼고 넣을때 뻑뻑하죠? 그게 나중에는 속에서 가렵다고 해야하나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탐폰 설명서 같은데 보면은 뭐 극악의 확률로 여성이 쇼크하는 경우가 있다는거에 대해서 경고가 나와있어요. 그런거 보니깐 전 점점 쓰기가 찝찝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역주행 해서 탐폰을 주로 쓰다가 생리대를 주로 씁니다.

딴 얘기지만 저는 보통은 비싸도 오버나이트가 신경 안쓰이고 좋으니깐 그때그때 오버나이트 싼거 사서 쟁여놓는데 
누가 신생아 기저귀 크린베베 쓰면 좋다고 하더군요. 크고 흡수력 좋고 싸다구요. 아직 써보진 않았어요.. 
생리대 중 좀 크기가 작지만 품질이 제일 좋은건 나트라케어같아요.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IP : 175.112.xxx.10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2 1:15 PM (119.31.xxx.23)

    저 탐폰 쇼크 왔었어요..정말 어지럽고 일어서지 못할 정도에 구토가 나와요..
    몸이 안 좋은 날이었는데 낮잠 자다 탐폰을 좀 늦게 교체하는데 쇼크와서 첨엔 쇼크인지도 몰랐는데 그럴 이유가 없어서 탐폰 찾아보니 그게 쇼크더라구요..
    아무튼..편리하긴 하지만 탐폰이 부작용도 있더라구요..

  • 2. ///
    '15.8.12 1:16 PM (1.241.xxx.219)

    체질에 맞게 쓰는거죠. 저도 양이 줄어들때는 탐폰 안써요. 질이 건조해져서요.
    저도 성인이 되어 쓰기 시작했는데 이거 쓴다고 하면 굉장히 시선이 이상해요.
    아직도 정말 질속에 뭐 삽입만 되면 여자는 다 느낀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있는거 같아요.
    그러니 정숙하지 못하고 밝히는 여자가 사용하는거라는 의식이 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시선은 참 이해가 안갈때가 많죠.
    여자들조차도 같은 여자들을 그런시선으로 보면서 남자들의 시선 탓할게 아닌듯해요.

  • 3. 어떤 여자가
    '15.8.12 1:19 PM (121.161.xxx.86)

    그런다는거죠
    나이먹은 아줌마도 그런생각 안합니다
    저 아래분 말마따나 교육덜받은 남자겠죠

  • 4. ..
    '15.8.12 1:24 PM (175.197.xxx.204)

    저도 20대때 좀 일찍 쓰기시작했는데
    마흔 다 되어가니 양도 줄고
    쇼크도 겁나고 그래서 안쓴지 오래됐어요.

  • 5. 저도
    '15.8.12 1:26 PM (175.209.xxx.160)

    한때 즐겨 썼는데 요즘은 안 써요. 한번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몇시간을 그냥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깨닫고 너무 찜찜하더라구요. 그리고 뭔가...그냥 생리대에 콸콸 나오는 게 더 개운해요.

  • 6. ...
    '15.8.12 1:33 PM (222.100.xxx.166)

    저는 실리콘으로 된 문컵 써요. 탐폰처럼 끼우는건데 부작용없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천생리대랑 같이 써요. 원래는 천생리대만 썼었는데 자꾸 헐고 살이 아파서요. 혈이 많이 나오는 날은 아무래도 안좋아요. 그냥 생리대든 천생리대든이요.

  • 7. 저도 안씁니다
    '15.8.12 1:38 PM (125.128.xxx.70)

    일단 몸안에 넣는다는건 실리콘이든 뭐가됐든간에 그게 너무 싫어서요
    왠지 발암물질같고 쇼크말고도 생길수 있는 발병은 있을것 같아요
    인간이 만들어낸 이기지 편함을 찾다 뭔가가 생기죠

  • 8. ....
    '15.8.12 1:47 PM (121.169.xxx.82)

    저도 탐폰 너무 편해서 20대때는 줄곧 잘 썼는데요. 서른넘어서부터 이상하게 탐폰만 쓰면 약한 설사가 있어서 지금은 못써요. 처음엔 부작용인줄도 모르고 계속 썼는데 그게 탐폰부작용이었더라구요. 왜 갑자기 부작용이 생겼는지... 얼마나 편한지 알기 때문에 더 짜증나요

  • 9. ++
    '15.8.12 1:53 PM (119.18.xxx.133)

    저도 탐폰 쓴지 십년 넘어가요.
    전 오히려 중간에 2-3년 문컵 사용했는데 어느날부터 밑이 빠져나갈 듯이 아파서 알아보니 원인이 문컵이었어요..
    그후 안쓰니 바로 통증 없어졌구요.
    전 이제 양이 팍 줄어서 이틀만 하니 계속 할만하더라구요.

  • 10. ...
    '15.8.12 1:53 PM (61.74.xxx.243)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723015&code=61131111&sid1=i...

    며칠전 본 기사에요. 미국 여성 모델이 탐폰 사용으로 인한 독성 쇼크로 인해 다리 절단하고, 제조사 고소했다는 내용이에요. 여행 중 생리가 겹치거나 할 때 하루 이틀은 사용하는데, 일상적으로 쓰는 건 꺼려져요.

  • 11. 광고
    '15.8.12 2:26 PM (115.89.xxx.229)

    요즘 언뜻 본 광고에서 입는 생리대 있는거 같던데요
    지나가면서 훅 봐서 이름은 모르겠어요
    오버나이트하면서 팬티처럼 생긴거 같았는데 누가 아시는분 없을까요?
    오버나이트도 비싼데 팬티면 더 비싸겠죠?

  • 12.
    '15.8.12 2:43 PM (121.66.xxx.202)

    저도 양 많은 날 2-3일만 써요. 건조해지고 몸에 좋지는 않지요. 요즘같이 더운날은 냄새 덜 나고 좋긴 하지만요

  • 13. 셀비
    '15.8.12 2:46 PM (175.198.xxx.120)

    오버나이트팬티 좋아요. 코스코에서 집어와서 잘쓰고있어요

  • 14. ..
    '15.8.12 2:58 PM (58.143.xxx.6)

    잘 때 새는거 싫어서 탐폰하고 잤다가 아침에 어지럽고 미식거리고 죽을 것 같았어요. 탐폰빼고 나니 증상사라졌구요. 3시간정도는 해도 별 증상 없었는데 잘 때 사용해보니 이건 아니다 싶을 만큼 안좋더군요. 그 뒤로 탐폰 사용 안합니다.

  • 15. 본인한테 맞으면 쓰고
    '15.8.12 3:21 PM (211.208.xxx.168)

    아님 말고

    뭘 쇼크사절단사고 까지 링크걸고 나참..

    저밑에 글쓰신분이 쓰라고 강요했나

    많은사람들이 탐폰쓰는걸 부정적으로 보니

    다양한 생리대가 있고 그걸 잘쓰면 좋다 얘기한건데

    뭘또 여기까지 판을 벌려 뒷말하시나

    나참...생리대쓴다고 아무도 머라안해요

  • 16. ...
    '15.8.12 3:54 PM (222.117.xxx.61)

    toxic shock syndrome 은 세균 감염돼서 그 독성으로 인해 혈압 떨어지고 피부 벗겨지고 장기 망가지는 무서운 병이예요.
    윗분 증상처럼 단순히 어지럽고 구토하고 이런 가벼운 증상이 아닙니다.
    그런 건 탐폰 부작용이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탐폰 쓴다고 해서 독성 쇼크에 걸릴 수도 있다, 이런 개념이 아니라 교체하지 않고 몸 안에서오래 머물 경우 거기서 세균 증식돼서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탐폰 설명서에도 나오잖아요.
    8시간 이상 두지 말고 교체하라고.
    빨리 빨리 교체하고 특히 몸에 들어가서 꼬리가 안 나오면 즉시 산부인과 가서 빼시면 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165 죽더라도 ...지방흡입할까 합니다! 35 진심 2015/10/04 8,447
487164 장미없는 꽃집 감동적이에요. 6 일드 2015/10/04 2,111
487163 가을겨울향수 추천좀해주세요.. ㅇㅇ 2015/10/04 440
487162 거위털 패딩 - 모자에 달린 털이 심히 맘에 안 드는데.... 4 패션 2015/10/04 1,451
487161 대학교내 직원.학생식당 일 힘들까요? 1 허브 2015/10/04 1,112
487160 부산 불꽃축제 가보신분 계신가요? 8 2015/10/04 1,128
487159 스웨이드 가방 세탁 어떻게 하나요? 3 d 2015/10/04 3,629
487158 옷장정리 팁 좀 알려주세요 5 0034 2015/10/04 2,997
487157 거실 티비 하루죙일 켜놓는 남자.. 4 거실 2015/10/04 1,789
487156 왜 rrr은 매일같이 뻔한 질문을 할까요? 25 ... 2015/10/04 3,314
487155 자연뉸썹 영구 됐어요..ㅠㅠ 9 망했나벼.... 2015/10/04 2,550
487154 냄새 확 잡아주는 조그마한 화분 뭐가 좋을까요 .. 2015/10/04 616
487153 동서향 아파트도 있나요? 4 질문 2015/10/04 3,078
487152 오피스텔 월세로 바꾸기 2 2015/10/04 1,029
487151 폴리에스터60% 모40% 세탁법 알려주세요 3 세탁법 2015/10/04 1,974
487150 고려*단 비타민C통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16 .... 2015/10/04 5,674
487149 자아를 포기하고 상대한테 접근하는 소시오부류들한테서 못 벗어나는.. 5 rrr 2015/10/04 2,169
487148 중딩아이들 용돈관리. 49 .. 2015/10/04 1,160
487147 은광여고 이과가 공부를 그렇게 잘하나요? 14 강남 2015/10/04 8,090
487146 라스베가스 9박 10일로 가게 되었어요 5 11월 2015/10/04 2,185
487145 밴든지뭔지도 없애고퐈요 3 새벽엔 잠자.. 2015/10/04 1,526
487144 해동 오징어 재냉동하면 많이 안좋나요? 2 추워요마음이.. 2015/10/04 5,540
487143 NLL 진실과 노무현의 전략 1 2007남북.. 2015/10/04 525
487142 짬뽕 만들어먹었어요... 23 중궈 2015/10/04 3,725
487141 미국 복지는 전무한 건가요? 2 --- 2015/10/04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