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교 잘해야하는데 최근 좀 우울하네요

걱정 조회수 : 817
작성일 : 2015-08-12 12:53:46
우울하다기보다는 감정선에 예민해져있는것 같아요

그냥 남편이 잠깐 꺼낸 옛이야기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고
늦은 저녁 혼자 있다가 울적한기분에 눈물나기도 하구요...

남편이 엄마가 우울해하면 아이도 그대로 느낀다고
그러지말자고 달래는데도
조절이 어렵네요 ㅠ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되는 걸까요?
IP : 211.255.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12 1:00 PM (125.179.xxx.41)

    저는 둘째때 입덧너무심하게와서
    우울증이 심하게 왔어요 입덧끝나도 우울감은 남아있었구요
    게다가 첫째는 말안들을 세살나이..
    잠시도 절 가만두지않고 놀아달라 뭐달라 뭐해달라
    요구사항많은아이죠 아토피도 있고 입원도 자주하고
    육아도움받을곳은 남편빼고는 없고.
    둘째임신기간 내내 우울했어요.태교의 ㅌ자도 생각못했어요
    건들기만해도 우울하다..탄식이 나올만큼?
    그런데 태어난 둘째 너무너무 순둥이에 잘웃고
    성격씩씩하고 활발해요ㅋㅋㅋ
    태교가 영향은 있겠지만 그래도 타고나는것도 있는것같고..
    그냥 자연스럽게 지내세요
    기분좋으면좋은대로 우울하면우울한대로..
    웃고싶으시면 재밌는프로 일박이일같은예능 다운받아서봐도 좋아요

  • 2. --
    '15.8.12 3:16 PM (222.110.xxx.215)

    저두 임신중에 불면증까지생겨서 너무 우울하고 고생했는데요
    아기가있음에도불구하고 우울하다는 그생각자체가 아기에게 죄책감을 느껴 더 괴로와했던것같아요..
    그래서어느순간..그런마음에서 벗어나 다운되면 다운되는대로 좋으면 좋은대로 그냥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다보니 좀 어느순간..괜찮아지더라구요... 아..아마도 아기가 태동하며서 그랬던것같아요...
    지금 저희아기 엄마닮아 잠이 좀없긴하지만 잘웃고 밝은 그런아기에요.ㅎㅎㅎ
    그냥..윗분말대로 좋으면 좋은대로 우울하면 우울한대로.. 맘시키는대로 편히계세요
    엄마의 편한마음이 아기에게도 전해질거라 믿으며
    예쁘고 건강한 아기 순산하시길 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505 40대초반 독서지도사 일하기 어떨까요..? 49 하나 2015/10/02 2,612
486504 레이캅은 유선만 있나요.? 3 무선 침구 .. 2015/10/02 934
486503 에어프라이어 최고!발명품은 다르다! 49 신세계발견!.. 2015/10/02 4,895
486502 피아노학원 질문이요 3 사랑 2015/10/02 736
486501 싱글과 수퍼싱글 차이가 많이 나나요? 5 침대 2015/10/02 8,909
486500 해골무늬 머플러는 백화점에 파나요? 6 ㅇㅇ 2015/10/02 1,825
486499 범죄자가 되지 않고도 자신의 인생을 파괴하는 방법 5 흰구름 2015/10/02 1,749
486498 카페인 많이 든 커피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나요? 4 ff 2015/10/02 897
486497 아줌마는 이쁜옷입고 갈데가 없어요 ㅠㅠ 16 아줌마 2015/10/02 5,587
486496 자동차 살때요 2 .. 2015/10/02 765
486495 보통 음악재능있는 애들은 어려서 5 qh 2015/10/02 1,060
486494 중학생 백팩 고민 5 궁금이 2015/10/02 1,647
486493 사먹는 반찬이랑 딱 차려준거랑 다르지않나요? 17 2015/10/02 3,615
486492 초3아이 볼거리라는데요 4 볼거리 2015/10/02 1,295
486491 기상에 관심 가지면 어떤 전공이 있나요?? 8 ㅓㅓ 2015/10/02 758
486490 침대 청소할때마다 때려줘요 5 아래글보고 2015/10/02 1,549
486489 주문직전 문의) 헤어오일 추천부탁드려요~!!! 2 아녜스 2015/10/02 1,220
486488 극장매너 엉망이네요 12 매너 2015/10/02 2,499
486487 네이비색 쟈켓에는 이너랑 바지 어떤게어울리죠? 5 코디부탁요 2015/10/02 2,506
486486 어제 퍼즐 받을때 박서준 연기 괜찮지 않았나요? 그녀는 예뻤.. 2015/10/02 1,264
486485 아침에 일어나면 침구 정리는 어떻게하시나요? 5 새벽 2015/10/02 2,719
486484 67일차 보육교사입니다 10 ... 2015/10/02 3,909
486483 아...지금 병원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10 ... 2015/10/02 2,136
486482 박원순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왜 치아문제에는 입을 다물까 47 길벗1 2015/10/02 2,178
486481 자녀 없는 집은 어디까지 경조사를 챙기시나요? 8 궁금 2015/10/02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