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잘해야하는데 최근 좀 우울하네요
작성일 : 2015-08-12 12:53:46
1970656
우울하다기보다는 감정선에 예민해져있는것 같아요
그냥 남편이 잠깐 꺼낸 옛이야기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고
늦은 저녁 혼자 있다가 울적한기분에 눈물나기도 하구요...
남편이 엄마가 우울해하면 아이도 그대로 느낀다고
그러지말자고 달래는데도
조절이 어렵네요 ㅠ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되는 걸까요?
IP : 211.255.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5.8.12 1:00 PM
(125.179.xxx.41)
저는 둘째때 입덧너무심하게와서
우울증이 심하게 왔어요 입덧끝나도 우울감은 남아있었구요
게다가 첫째는 말안들을 세살나이..
잠시도 절 가만두지않고 놀아달라 뭐달라 뭐해달라
요구사항많은아이죠 아토피도 있고 입원도 자주하고
육아도움받을곳은 남편빼고는 없고.
둘째임신기간 내내 우울했어요.태교의 ㅌ자도 생각못했어요
건들기만해도 우울하다..탄식이 나올만큼?
그런데 태어난 둘째 너무너무 순둥이에 잘웃고
성격씩씩하고 활발해요ㅋㅋㅋ
태교가 영향은 있겠지만 그래도 타고나는것도 있는것같고..
그냥 자연스럽게 지내세요
기분좋으면좋은대로 우울하면우울한대로..
웃고싶으시면 재밌는프로 일박이일같은예능 다운받아서봐도 좋아요
2. --
'15.8.12 3:16 PM
(222.110.xxx.215)
저두 임신중에 불면증까지생겨서 너무 우울하고 고생했는데요
아기가있음에도불구하고 우울하다는 그생각자체가 아기에게 죄책감을 느껴 더 괴로와했던것같아요..
그래서어느순간..그런마음에서 벗어나 다운되면 다운되는대로 좋으면 좋은대로 그냥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다보니 좀 어느순간..괜찮아지더라구요... 아..아마도 아기가 태동하며서 그랬던것같아요...
지금 저희아기 엄마닮아 잠이 좀없긴하지만 잘웃고 밝은 그런아기에요.ㅎㅎㅎ
그냥..윗분말대로 좋으면 좋은대로 우울하면 우울한대로.. 맘시키는대로 편히계세요
엄마의 편한마음이 아기에게도 전해질거라 믿으며
예쁘고 건강한 아기 순산하시길 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86552 |
위염/역류성 식도염 - 양배추환 먹고 나았다는 분들,,, 49 |
건강 |
2015/10/02 |
4,928 |
486551 |
친구생일선물해주면 친구가 밥사야하는거 아닌가요? 8 |
한숨만 |
2015/10/02 |
2,686 |
486550 |
임신하고 회사다니시는 워킹맘!! 16 |
임신맘 |
2015/10/02 |
3,936 |
486549 |
인턴에서 나오는 앤 해서웨이와 한국배우 김태희와 서로 닮지 않았.. 9 |
인턴 |
2015/10/02 |
3,754 |
486548 |
트렌치코트 길이 긴게 유행하려나 봐요.. 11 |
,, |
2015/10/02 |
5,122 |
486547 |
김치 간단하게 담그는법을 못찾겠네요 1 |
나 |
2015/10/02 |
775 |
486546 |
일베가 뭐냐고 묻는 아이에게 13 |
.. |
2015/10/02 |
2,027 |
486545 |
두번째 스무살 하노라 남편요 5 |
드라마잼있어.. |
2015/10/02 |
3,105 |
486544 |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남발하면 호구가 되는듯해요 11 |
/// |
2015/10/02 |
4,666 |
486543 |
엄마랑 서울여행가는데 질문 48 |
미도리 |
2015/10/02 |
2,464 |
486542 |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나요? 8 |
ㅅㄴ |
2015/10/02 |
3,827 |
486541 |
인사동 맛집 아시는분~ 15 |
아줌씨 |
2015/10/02 |
2,957 |
486540 |
4살 딸아이의 시샘 (좀 지저분할 수도) |
가을여자 |
2015/10/02 |
902 |
486539 |
세상에나..지성 연기 너무 잘하네요~~저 팬 됐어요...!! 9 |
,, |
2015/10/02 |
2,340 |
486538 |
아파트 살때 어떤 점을 잘 봐야 하나요? 10 |
Cool |
2015/10/02 |
2,551 |
486537 |
산부인과 치료 잘 아시는 분들,,,질문 있어요. 4 |
건강 |
2015/10/02 |
1,224 |
486536 |
금성출판사에서 나온 보라색의 청소년문학전집 아시는 분 있나요? |
ㅇㅇ |
2015/10/02 |
2,098 |
486535 |
남들이 자기 남편 흉볼때 어떻게 받아치는게 좋은가요? 12 |
망망대해 |
2015/10/02 |
3,242 |
486534 |
기능항진증 5 |
갑상선 |
2015/10/02 |
941 |
486533 |
무료문자 보낼수있는 싸이트 있나요? 4 |
ㅇㅇ |
2015/10/02 |
1,171 |
486532 |
헤이즐럿 에스프레소로 드시나요? 2 |
ㅇ |
2015/10/02 |
553 |
486531 |
알배기 겉절이, 찹쌀풀 필수인가요? 11 |
쩌리짱 |
2015/10/02 |
3,338 |
486530 |
의류 보풀제거기 4 |
정보주세요 |
2015/10/02 |
1,604 |
486529 |
광고창에 떳던 여성의류 사이트 찾음 2 |
옷 |
2015/10/02 |
917 |
486528 |
이승환 가만히 있으라 3 |
이승환 |
2015/10/02 |
1,5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