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교 잘해야하는데 최근 좀 우울하네요
그냥 남편이 잠깐 꺼낸 옛이야기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고
늦은 저녁 혼자 있다가 울적한기분에 눈물나기도 하구요...
남편이 엄마가 우울해하면 아이도 그대로 느낀다고
그러지말자고 달래는데도
조절이 어렵네요 ㅠ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되는 걸까요?
1. 흠
'15.8.12 1:00 PM (125.179.xxx.41)저는 둘째때 입덧너무심하게와서
우울증이 심하게 왔어요 입덧끝나도 우울감은 남아있었구요
게다가 첫째는 말안들을 세살나이..
잠시도 절 가만두지않고 놀아달라 뭐달라 뭐해달라
요구사항많은아이죠 아토피도 있고 입원도 자주하고
육아도움받을곳은 남편빼고는 없고.
둘째임신기간 내내 우울했어요.태교의 ㅌ자도 생각못했어요
건들기만해도 우울하다..탄식이 나올만큼?
그런데 태어난 둘째 너무너무 순둥이에 잘웃고
성격씩씩하고 활발해요ㅋㅋㅋ
태교가 영향은 있겠지만 그래도 타고나는것도 있는것같고..
그냥 자연스럽게 지내세요
기분좋으면좋은대로 우울하면우울한대로..
웃고싶으시면 재밌는프로 일박이일같은예능 다운받아서봐도 좋아요2. --
'15.8.12 3:16 PM (222.110.xxx.215)저두 임신중에 불면증까지생겨서 너무 우울하고 고생했는데요
아기가있음에도불구하고 우울하다는 그생각자체가 아기에게 죄책감을 느껴 더 괴로와했던것같아요..
그래서어느순간..그런마음에서 벗어나 다운되면 다운되는대로 좋으면 좋은대로 그냥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다보니 좀 어느순간..괜찮아지더라구요... 아..아마도 아기가 태동하며서 그랬던것같아요...
지금 저희아기 엄마닮아 잠이 좀없긴하지만 잘웃고 밝은 그런아기에요.ㅎㅎㅎ
그냥..윗분말대로 좋으면 좋은대로 우울하면 우울한대로.. 맘시키는대로 편히계세요
엄마의 편한마음이 아기에게도 전해질거라 믿으며
예쁘고 건강한 아기 순산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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