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ldaro.com/sub_read.html?uid=7177§ion=sc1§ion2=일반
“스토킹하는 남학생들은 ‘관계의 시작과 끝은 내가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끝내는 방식, 시점, 내용 모두 자신이 결정해야 하는데 여자 쪽에서 먼저 헤어지자고 하면 억울해서 좋게 헤어질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 ‘통제 욕구’가 스토킹이라는 폭력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사회적으로 남성에게 권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또 ‘내꺼’일 때는 잘 해주지만 ‘내꺼’에서 벗어날 때는 응징하겠다는 논리로, 여성혐오와도 맥락이 닿아있어요.” (허은영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