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저 애들한테 혼자 ㅈㄹ을 했어요.

...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15-08-12 12:08:19
셋이구요.
딸딸 아들 초등에서 유치구요.

방학동안 해외여행, 캠프다 뭐다 해서
지난주까지 잘 놀고 한 것도 없어요.

근데 특히 위에 딸 둘...
몸만 스쳐도 싸우고... 으르럴으르렁...
둘째는 기분 좋으면 날라가고
안 좋으면 속을 뒤집어 놓고...

큰애는 팩팩거리고 특히 둘째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고

먹을것도 저희가 못 사는것도 아니고
늘 넉넉하게 더 주는데도
누가 더 많네... 더 먹네... 이러고...
살 수가 없어요.

오늘 오전에 타워 주차 나오는데...
항상 타워주차 후진때 조용히 하라고 했는데...
정신 쏙 빼놓고...
뒷문도 닫다 말고 저는 모르고 후진하다 페인트 까이고....
제 잘못도 있지만...

그냥 이 방학 애들이랑 있는게 미칠거 같아요.
맨날 떠들고 싸우구...
맨날 할 일도 체크해야 하고...

아휴... 저도 소리 지르구 지긋지긋하다구....
난리쳤어요.
집도 싹 치워놓으면 또 쓰레기장

아... 진짜 못살겠어요.
이러니까 애들이지 싶다가도
스트레스라 너무 쌓이네요.
IP : 203.226.xxx.2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워워~~
    '15.8.12 12:12 PM (180.67.xxx.179)

    전 둘인데도..셋이면 더 하죠.
    파트타임 강사인데 지난주까지 저도 휴가 애들도 학원,방과후 방학 아주 절정이였죠.
    둘 다 초등생이니 더 확..ㅠㅠ
    오늘은 비도 오고 온도도 30도 밑으로 떨어져 좀 잘해주려 했는데 눈 뜨자 또 으르렁거려 저 역시 소리 꽥 질렀더니 뒷목땡겨 파스붙이고 일하러 갑니다요

  • 2. ...
    '15.8.12 12:16 PM (203.226.xxx.240)

    에휴~저 지금 혼자 안방 들어와 문 닫고 있어요....
    몬 살겠어요.
    요즘 같아선 다 잊고 나가서 일하는게 더 낫겠다 싶어요.

  • 3. ...
    '15.8.12 12:17 PM (96.229.xxx.92)

    엄마도 가끔 ㅈㄹ 해야 되요.
    잘 하셨어요.
    가끔 군기를 잡아야 집안이 평안하고 부모 어려워할줄도 알죠

  • 4. 운전할때
    '15.8.12 12:20 PM (59.22.xxx.95)

    거슬리면 얼마나 열받는데..수고하셨어요
    특히 저같이 타워주차 무서워서 못하는 여자는 원글님이 너무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ㅠㅠ

  • 5. ...
    '15.8.12 12:23 PM (203.226.xxx.240)

    그죠... 그것도 후진해서 타워 나와서
    쭉 후진으로 작은 언덕경사를 내려가는데도
    조용히 하라구 해두
    그타이밍에 항상 질문, 수다예요.
    둘째가요.
    오늘은 문을 닫다가 말았다네요. 휴...

  • 6. ...
    '15.8.12 2:10 PM (125.128.xxx.122)

    맞아요. 우리애는 고딩아들인데도 학원데려다 줄 잠깐도 큰소리로 얘기하거나 노래하거나 혼자 소리지르면(혼자 왜 괴성을 지르는지) 정신이 쏙 나가요 ㅠㅠ

  • 7. 운전하다
    '15.8.12 5:22 PM (180.230.xxx.90)

    고가도로 밑에 차 세우고 아들 딸 팬 우리 언니 생각나네요. 생전 쥐어박지도 않던 사람인데 운전 중에 싸워대니 미칠 것 같더래요.

  • 8. ㅡ..
    '15.8.12 10:43 PM (110.35.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엊그제 마트갔다 유턴하느라 신경곤두서있는데 애들둘이서 싸워대길래 정말 미친여자처럼 소리질렀어요. 말을 크게 한게 아니라 아악!!!!!!!!!! 뭐 이렇게요. 안그럼 사고를 내던가 제가 미치던가 할거 같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547 그래도 푸르는날에 그 비자금장부 7 ㅇㅇ 2015/08/13 2,024
472546 아이들과 롯데월드 가요. 롯데불매 2015/08/13 846
472545 브래지어..몇개 가지고 계신지.. 20 아직은 더워.. 2015/08/13 6,818
472544 더불어 사는 사회여야 해요 기본적인 권리가 지켜져야죠 1 서민 2015/08/13 527
472543 초6 아들과 캐러비안베이를 가려고 합니다 10 시골촌뜨기 2015/08/13 1,247
472542 헛것을 봤을까요? 6 .. 2015/08/13 1,939
472541 ‘지뢰폭발’ 군인들 ‘국가배상’ 소송 못해···유신의 잔재 세우실 2015/08/13 777
472540 내일 택배 안 하죠,, 1 ,, 2015/08/13 670
472539 위안화절하의 여파 2 경제는힘이다.. 2015/08/13 2,993
472538 말하기를 거부하는 남편 ..어떡하나요 13 고민 2015/08/13 3,741
472537 맞벌이 그만두고 싶을때.. ㅇㅇ 2015/08/13 874
472536 이태원 경리단길쪽에서 아침 먹을수있는곳 2 .. 2015/08/13 1,350
472535 광명 이케아에서 인천가는 대중교통문의해요 4 이케아 2015/08/13 975
472534 연예인들 실제 성격이 궁금해요~~ 21 궁금 2015/08/13 8,121
472533 발사믹소스 맛있게 만드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7 발사믹 2015/08/13 3,144
472532 옆에 전 애친 있는 썸남.. 3 전애인 2015/08/13 1,261
472531 여름 손님초대상에 어울릴 면류 추천해주세용 ^^ 8 추천부탁~ 2015/08/13 871
472530 기름때 싱크대 바닥청소 5 청소 2015/08/13 1,904
472529 표고버섯 깍둑 썰어서 부칠려고 하는데요, 채소는 뭐가 좋을까요... 4 요리 2015/08/13 652
472528 베란다 바깥 유리창 닦는 도구 추천 좀.... 유유유유 2015/08/13 2,142
472527 靑, “대통령 지뢰사건 4차례 서면·유선보고 받아”… 대면보고는.. 4 세우실 2015/08/13 1,096
472526 색기 있는 남자 13 쓰리쿠션 2015/08/13 16,243
472525 실내수영복 싸이즈 6 난감해요 2015/08/13 2,837
472524 오랫만어 도서관에 왔는데. . . 3 아흐 2015/08/13 846
472523 남편생일 친정엄마가 챙기나요? 8 호이짜 2015/08/13 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