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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증을 팍 냈는데

부부싸움 조회수 : 574
작성일 : 2015-08-12 11:50:37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말도 안하고 컴터있는 자기방에서 몇날 며칠 나오지 않는 남편
아이들이 방학인데 아이들하고도 말을 안하고

전에도 이런적이 있어서 
한달동안 저 혼자 죽을거 같았거던요
근데 또 그러네요

이제15일후 이사해야 하는데
그냥 나두고 갈까요?

가슴이 답답한게 죽을거 같아요..
나이도 40대 중반인데.. 남자가 저러고 있으니

혼자 아이들케어 밥챙기고 밖에 나와서 일하고..
저럴바에는 그냥 죽었으면 하는 바램까지 드네요
저 어떡하면 좋쵸?
IP : 118.41.xxx.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2 1:25 PM (180.229.xxx.230)

    밥은 주시나요?
    아님 스르르 나와 찾아먹나?
    싸우는게 아니라 따끔하게 정곡을찔러 한마디 하세요.
    잔소리가 아니라 반드시 마음이 덜컹 하게끔요.
    남편분이 정상은 아니죠.

  • 2. ..
    '15.8.12 1:28 PM (180.229.xxx.230)

    아님 남편분이 뭔가 말할수없는 고민이 있던가요.
    주변에 있지 마시고 핵심을 알아내세요.
    그렇지않으면 대화는 빙빙돌고 싸움만 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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