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팔아넘기는 거대한 협상이 불과 30분만에 끝났다.
중요한 사안은 이미 이인직과 고마쓰 사이에 다 합의를 봤기 때문이다.
이런 악질 친일파 이인직을 해방 이후 우리 국사와 국어 교과서는 선각자로, <혈의 누>를 '자주 독립· 신교육 사상'이 담긴 신소설의 효시로 가르쳐 왔다.
이런 파렴치한 교과서 집필을 주도한 인물들은 누구일까?
일제 하에서 식민사관을 개발하고 해방 후 이를 보급한 이병도와 신석호와 같은 조선사편수회 출신의 친일사학자 말고 또 누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