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더위를 엄청 타는 편이에요.
남들은 다 괜찮다해도 일상 생활시 땀 줄줄 흘리는 일이 다반사이고,
실내온도가 30도 정도가 되면,
잠시 화장할때도 온몸이 끈적이는 듯 해서
아침에 에어컨을 켜야할 정도에요.
듣자하니 1월의 호주는 햇볕이 그냥 살을 관통하는 느낌이라고 하는데....
느낌이 전혀 와닿지가 않네요..
그늘만 들어가면 괜찮은건가요?
분명 우리네 한더위 와는 다른 느낌일 것 같은데..
좋은 마음으로 갔다가 괜히 툴툴 대지는 않을지.. ㅠㅠ
그냥 이번 겨울은 추운 곳으로 가는게 맞는건지 생각이 많습니다.
또한, 제가 물을 무서워 합니다.
케언즈에 가더라도 그냥 보트타고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구경하는게 전부 일 것 같기도 하고.. ..
한 두달 수영 강습 받고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인가도 모르겠어요..
코스는 시드니-브리즈번-케언즈-울룰루-멜번 정도 생각하고요..
일정은 약 3주..
제 입장이라면 여러분은 어찌하실 것 같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