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래도 사랑이 끝난 후

ㄱㄱ 조회수 : 657
작성일 : 2015-08-12 08:15:04
마음이 떠버린 상태에서
다시 듣는 노래는 아무 감흥이 없네요.
한 때 어떤 노래를 들으면 너무 행복할 때가 있었어요.
나를 위한 노래인양 무한반복해서 들어도 질리지
않던 노래 문명진의 별 태양 그리고 너
그 노래만 들어도 행복하고 또 행복했는데
사랑이 끝나니 그 노래를 다시 들어도 그냥 문명진의 노래 중 하나
그 이상의 아무런 감정이 안든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이젠 내 감정이 다 정리되서 그런걸까요?
하지만 그보다는 뭔가 내 마음이 이제 다시는
이런 감정에 열릴 것 같지 않고 인생의 한 단계를
지나왔는데 그쪽으로 돌아갈 다리는 영영
치워진 것 같아서 서글프기조차 해요. 물론 나이도
많지만 죽을 때까지 감정은 굳지 않고 살고 싶었는데
나이가 드니 상처가 두려워서 문을 닫고 잠그게 되네요.
님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IP : 211.246.xxx.4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541 팬티라인을 따라 생기는 두드러기.. 6 간지러 2015/08/12 20,081
    472540 결혼했다고 거짓말했는데...등본가져오라네요 26 망고주스 2015/08/12 22,051
    472539 헌법 파괴자 인명 사전 나온다. 김기춘 황교안 포함 4 헌정질서파괴.. 2015/08/12 582
    472538 이만큼 공부 잘하는게 드문건가요?? 7 rrr 2015/08/12 2,719
    472537 실비보험 다들 유지하실건가요? 17 46세에요 2015/08/12 6,181
    472536 17금) 밤에만 친한척 하는 남편 35 opus 2015/08/12 16,366
    472535 중2 남학생 겨털나면 키 다큰건가요? 7 .. 2015/08/12 6,255
    472534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질문입니다 2 모모 2015/08/12 1,473
    472533 예전에 제주도에 가서 밥 해먹고 여행 다니신 분 글 살돋에 있지.. 3 asdf 2015/08/12 1,103
    472532 '임과장 발견' 유족보다 국정원이 먼저 알았다 外 3 세우실 2015/08/12 652
    472531 서른 넘은남자가 붕붕이라는 말 쓰는거... 어떤가요? 42 dd 2015/08/12 5,733
    472530 갱시기,,김치떡국,,아시나요? ㅎㅎ 20 지나감 2015/08/12 1,879
    472529 건고추 어디서들 구입하세요? 1 처음 2015/08/12 875
    472528 사춘기딸아이와의 도쿄여행 4 다녀왔습니다.. 2015/08/12 1,954
    472527 창고에서 2008년제 화장지세트를 발견했어요. 2 3종류 2015/08/12 1,583
    472526 전세 재계약 1 00 2015/08/12 568
    472525 서있으면 다리쪽으로 열감과 붓고 터질듯한 느낌이 심해요 6 다리붓기 2015/08/12 2,352
    472524 러닝머신 걷고 나면 어지러워요 5 원래 2015/08/12 3,663
    472523 7살 딸아이 이런 성격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7 고민 2015/08/12 3,331
    472522 친일 후손으로서 사과 드립니다.txt 8 불펜링크걸어.. 2015/08/12 1,519
    472521 선택좀 도와줏요.다이아몬드 목걸이. 3 무플절망 2015/08/12 1,728
    472520 신랑 쥐젖난걸루 시엄니가 아는분께 시술?받으라했는데.. 3 휴.. 2015/08/12 1,808
    472519 콩나물 볶음밥해봤습니다. 2 참맛 2015/08/12 2,544
    472518 이번 금요일 아이들 학원쉬나요? 4 지나 2015/08/12 1,179
    472517 부산외대는 어떤 학교인가요? 10 수능준비생 .. 2015/08/12 3,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