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까진 딸이나 손녀한테 가는 재산은 결국 다른집안 재산이 되는거라는 관념이 커서요.

유산 조회수 : 5,691
작성일 : 2015-08-12 01:53:12

아직까지도 대다수 어르신들생각은 딸한테 가는 재산은 결국 남의집안 재산이 되버린다는 관념이 커서 어쩔수없죠..

아들이라하더라도 손녀만 낳은 아들이면 역시 마찬가지구요.

그렇게 평소엔 외손주,외손녀를 귀여워해주시던 분들도 결정적으로 유산분배할땐 결국 아들과 친손자더라구요!!

분명히 외손주나 외손녀, 증외손주나 증외손녀들도 당신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혈육들인데도 성씨가 다르다는걸 매우 크게 생각들하시더라구요.. 결국은 내집안 아닌 남의집안 대 이을 아이들이고 내 제사 아닌 남의집안 제사 지내줄 애들이라면서.. 그쪽으로 물려주는 재산은 결국 남한테 물려주는 재산으로 인식하신다는;;;





IP : 223.62.xxx.10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2 2:04 AM (182.225.xxx.191)

    그런집도 있고 아닌집도 있겠죠.. 없는시댁은.. 그런마인드 없는거 같던데요.. 나눠줄게.. 없으니 ..

  • 2. 그런 사람들은
    '15.8.12 3:00 AM (108.54.xxx.51)

    며느리가 자기네 친정의 화수분 노릇을 하는 벌을 받죠.
    그래서 자기네 집안 재산이 다 사돈댁 아들에게 고스란히 넘어가는 꼴을 보기도 하고요.

    자식들 남녀차별이든, 순서차별이든 차별하는 노인네들은 천벌들 받아야 해요.

  • 3. .......
    '15.8.12 3:16 AM (182.225.xxx.191)

    윗님은.. 시댁에서 시댁에서 아들이라고 딸보다 돈 더준다고해도 받지마세요 ..

    남녀차별하는거 싫으시다니 ..

  • 4. 저 윗님인데요
    '15.8.12 3:34 AM (108.54.xxx.51)

    저 남녀차별 싫어서 시댁에서 돈 안 받았고요.
    딸만 키우는데 손자를 못 낳으니까 유산상속에서 제외하겠다고 해서 그러시라고 하고 바로 아이 더 못 낳게 수술했습니다. 행여라도 아들을 낳아서 이미 낳은 딸들이 차별받는 꼴 안 보려고요.

    마음속으로 몰래 하는 차별도 나쁘지만, 대놓고 하는 차별은 죄악입니다.
    시댁에서 아들이라고 딸보다 돈 더 주는거 꼬박꼬박 챙기신 분들은 여자니까 차별하는 시댁에서 조용히 순종적으로 잘 사세요.

  • 5. .....
    '15.8.12 3:49 AM (182.225.xxx.191)

    저도 시댁에서 받은거 없어요 .. 결혼식비용도 모두 우리들끼리하고 오히려 친정에서 더 받았죠

    사실.. 시댁에서 돈받은 친구들 부럽긴하죠 그치만 저는 그렇다고 천벌들 받아라 그런생각은 하지 않는데요

    그리고 각자마다 집안사정이 있다고 생각해요

    전 어쩌다가 이런 시댁 집안에 시집왔나 한스럽긴하지만..

    시댁에 많이 받으면 그만큼 복종하는 친구도 있고 뭐 각자 이유가 있다 생각해요

    저도 이런집에 시집온 제 발뜽을 찍어야겠죠 .. 결혼할 당시에는 등신같이 가난한 시댁이 뭘 의미하는지도 몰랐고 .. 이럴줄알았으면 남자 더 골라서 만날텐데란 생각도 했고 .. 한데..

    님글은.. 노인네들 천벌들 받아야한다는말이 좀.. 그렇네요

    글 읽어보니 유산상속에서 제외하겠다고 해서 천벌들 받아야 한다고 글쓴 모양인데 ..

    솔직히 시댁에서 돈줄필요는 없죠 그리고 돈받은 자식이 부모 모시거나 더 봉양하면 되는거구요

    글쓴분이나 저나 .. 똑같은 처지인데.. 단지 저는 시댁이 가난하니 .. 아.. 생각해보니 저희도 시어머니가 시누한테는 돈 줬네요

    근데 그렇다고 돈 안줬다고 천벌받으라는 말은 좀 심하단 생각이 들어서 글적었네요

    시댁에 딱 기본만 하고 모실일 있으면 유산받은 자식이 모시라고 하세요 병원비라든가..

  • 6. 돈차별이 문제가 아니죠
    '15.8.12 4:01 AM (108.54.xxx.51)

    돈 그까짓거 뭐라고 돈을 바라지도 않을 자식들을 돈으로 차별하면서 그런것에 연연하는 사람들을 만들고 이간질 시키나요. 자식들에게 그 어떤 형태로든 대놓고 차별해서 한 형제가 다른 형제보다 못한 사람이다 라는 마음으로 자식들을 크게 한 부모는 절대적으로 벌받아 마땅합니다.

  • 7. 00
    '15.8.12 7:28 AM (39.124.xxx.80)

    일 시킬 때는 며느리도 가족. 돈 줄 때는 성씨 다른 남.

  • 8. 차별하는
    '15.8.12 8:06 AM (64.180.xxx.83)

    부모는 꼭 천벌을 받아요. 자식들이 잘 안 풀리고 잘 안되죠.
    그럼에도 돈 다발 들고 돈 냄새 풍기는 짓 좋아라 하지만요.

  • 9. ...
    '15.8.12 8:34 AM (211.209.xxx.110)

    뇌는 장식으로 달려 있어서 그래요.
    사람을 본인이 어찌할 수 없는 생래적 조건으로 차별한다는 것 자체가 창피한 일이죠.
    하지만 또 인간이 이기적인 존재니까 이해타산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고 양보해 보더라도 아들몰빵처럼 멍청한 짓이 없어요.

    옛날처럼 며느리 십수년 도제수업, 세뇌교육(?) 시켜서 곳간열쇠 물려주던 시대라면 대를 잇는다는 개념이 어느 정도 맞는 부분이 있죠.
    그땐 그 며느리가 제사 열심히 지내고 시부모 봉양하고 시집식구들 챙기고 집안의 가풍을 그대로 이어갔잖아요.
    그 시절이라면 저라도 아들 없으면 아쉬웠을 것 같아요.
    딸은 가르쳐도 제대로 자리 잡기도 힘들고 재산도 몽땅 사위가 주무르던 시절이니까요.

    그런데 요즘 세상이 그래요???
    오히려 이해타산적으로 굴면 아들에게 가는 재산이 더 아까울 지경이라는..
    삼성 봐봐요.
    사위가 삼성회장인 홍씨네는 조단위 그룹 거느리고 사는데 작은 아버지가 삼성회장인 조카는 생활고로 자살했잖아요.
    이건희 회장대에서도 다를 게 없는 게.. 이태원에 새 집 지어 이사갈때 딸들은 그 옆에 새 집 지어 다 데리고 갔는데 (이혼전)아들,며느리는 한남동에서 따로 살았구요.

    어느 나라나 최상류층은 가부장제가 강해요.(돈이 매개가 되어 갑질을 하더군요. 케네디 대통령 부인 재클린도 시어머니 로즈때문에 더럽고 치사해서 오나시스랑 재혼했다는 얘기가 있죠.)
    그런데 최상류층의 가부장제도 무너지고 있어요.
    그게 유지되고 있는 곳은 lg정도???(그래서 lg가 저렇게 퇴보하고 있는지도..)

    차라리 이해타산적으로 따지면 딸에게 주는 게 더 안전빵이라는..
    계속 삼성 예를 들자면 이재용씨 자녀랑 이부진씨 자녀중 누가 더 할아버지를 애틋하게 여길까요?
    벌써 이재용씨 아들 졸업식 사진만 봐도 외할머니, 이모에 비해 할머니 홍라희씨는 겉도는 느낌 안 드세요?
    정상적인 경우 아이들은 엄마의 감정을 따라가기 마련인데 외가식구에 대한 애정이 훨씬 큰 건 이미 통계로도 잡히고 있죠.
    나를 조금이라도 더 기억해주는 자손이 대를 잇는다는 개념에 더 가까운 것 아닐까요?

    아들몰빵하는 집은 절벽에서 집단자살하는 쥐떼랑 다를 바가 없죠.
    남들이 우르르 몰려가니 왜란 질문도 없이 암 생각없이 같이 뛰는..
    (물론 젤 좋은 건 균분상속이라고 생각하지만) 주판알을 튀겨도 너무 아둔하고 멍청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죠.

  • 10. ...
    '15.8.12 8:42 AM (118.33.xxx.35)

    뭐 어쩔 수 없어요.. 유전적 동일성이 여자 쪽으로는 대를 이어 내려가면 다 흩어져버리니까. 남자는 그게 덜하죠. y 염색체만 봐도 부계로 계속 유전이지만 x 는 2대만 지나도 자기랑 동일성이 있는지 확신을 못 하죠.

  • 11. ...
    '15.8.12 8:44 AM (118.33.xxx.35)

    기본적으로 성인 되고 나선 부모도 남 아닌가요? 전 어느 쪽 편이라기보단, 부모가 어떤 기준을 갖고 어느 자식에게 더 물려주든 기본적으로 그건 부모의 재량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못 받는 자식 입장에서 서러울 순 있지만 머 어쩌겠나요? 당신들께서 그렇게 쓰시겠다는데. 대신 덜 받은 만큼 마음도 덜 쓰면 되는 거 아닌가 싶네요.
    저 위에 천벌 운운한 분이야말로 심보가 참 꼬여 있네요. 결국 안 줘서 기분나쁘다 소리를 참 길게도 돌려 하네요

  • 12. 헐...
    '15.8.12 9:02 AM (210.182.xxx.250)

    요즘 제사지내는 집이 얼마나 된다고...글고 아들은 모계 유전자를 더 많이 가지고 있답니다. 외갓집 유전자예요.

  • 13. 맞긴한데
    '15.8.12 9:15 AM (218.54.xxx.98)

    왜 다들 펄쩍 뛰는지 다들 이몹ㅗ단 고모 닮지않았나요?

  • 14. ㅇㅇ
    '15.8.12 9:21 AM (218.54.xxx.29)

    아는언니도 딸만 있어서 시댁재산을 안준다고 둘째 낳았는데 또 딸.
    손녀만 있는 아들집보다 아들있는 딸집에 재산을 준다네요 그집은.

  • 15. ///
    '15.8.12 9:47 AM (39.7.xxx.249)

    아들이 모계유전자 더 많이 가졌다는 건 대체 무슨 귀신 시나락까먹는 소리인가요 --;;
    Y염색체가 부계로 유전적 동일성을 유지시켜주긴 하죠.
    남자들 편 들어줄 마음은 없지만 부계로 혈통 따지는 건 외국도 똑같애요 중세 유럽 왕조들도 다 그랬잖아요. 끊어져도 부계 쪽 방계에서 양자 데려오거나 다음 왕 물려줬죠.

  • 16. 어휴 진짜로
    '15.8.12 9:57 AM (108.54.xxx.51)

    '저 위에 천벌 운운한 분이야말로 심보가 참 꼬여 있네요. 결국 안 줘서 기분나쁘다 소리를 참 길게도 돌려 하네요'
    제 답글에 대한 말씀이신가봐요.
    전 돈 못 받은게 기분 나쁜게 아닙니다. 우습게도 있지도 않은 돈 가지고 유산을 주네 안 주네 하는 그 노인네들보다 저희가 훨씬 더 잘 삽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너네가 아들이 없으니 자격이 된다 안 된다 식으로 막말하며 귀하디 귀한 내 딸들을 아들보다 못한 존재로 끌어내리고, 존엄한 나의 존재를 아들을 낳아야만 그 존재가 인정되는 씨받이 취급한게 분하단 겁니다.

    사람은 다 동등합니다.
    더구나 자식들은 다 귀하고 소중한데, 그 자식들 사이에 고추 달고 나온 놈이 안 달고 나온 놈보다 더 가치가 있다 라고 차별하는 인간들은 천벌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 17. ...
    '15.8.12 10:17 AM (118.33.xxx.35)

    108.54 님. 저도 그런 말 들으면 화 났을 거 같긴 한데요, 그래도 좀 더 생각하면 또 그게 그렇게까지 화날 일인가 싶기도 해요 한편으론. 솔직히 그 세대 정서상 이해 못할 바도 아니고. 친정부모님은 딸에게도 똑같이 나눠주시나요?
    저는 친정부모님이 님 시부모님 같은 경우인데, 그냥 그러려니 해요.
    어차피 좋게 지내기는 글러먹은 사이같은데 그냥 거리 두고 지내면 되지 않겠어요? 그리고 그걸 두고 천벌 운운하면 오히려 본인에게 독이 되어 돌아간답니다. 님을 위해서 하는 얘기예요.

  • 18. ...
    '15.8.12 10:18 AM (211.209.xxx.110)

    유전적 동일성으로 치자면 더더욱 모계죠.
    x염색체와 달리 y염색체야 성염색체로서 기능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그렇게 봤을때 실제 아들의 유전자는 엄마, 아빠 반반이 아니라 엄마에게서 더 가는 게 많죠.
    염색체 유전자의 숫자뿐만 아니라 미토콘드리아같은 핵물질(원래 정자가 축구공이라면 난자는 축구장수준으로 크기자체가 다르죠.) 포함하면 더더욱, 세포분열에 영향을 주는 자궁내 환경까지 생각하면 더더더욱 유전적 영향은 엄마가 압도적으로 크죠.

    무엇보다도 자연의 법칙은 모계예요.
    무리생활을 하는 고등동물중 인간처럼 시집가는 가부장제 문화가 있나요?
    외할머니-엄마-외손녀로 이어지는 철저한 모계사회죠.
    실험도 있잖아요.
    외할머니쥐가 딸네 손주 쥐는 돌보지만 아들네 손주쥐는 생까는..

    가부장제문화는 이런 동물적 본능을 인위적으로 거세시키는 작업이었죠.
    자연의 법칙이 항상 옳은 건 아니예요.
    본능대로만 살자면 인간사회는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게 될테니까..
    하지만 가부장제는 소에게 고기를 먹이는 수준의 인위적인 개입이예요.
    그러니 불협화음이 안 일어날 수가 없는 거죠.

    공익을 위해서 물길을 살짝 돌리거나 약간의 구조물을 세울 수는 있지만 아래에서 위로 흐르거나 아예 막을 수가 있나요?
    사대강처럼 억지로 강물 막아 놓으면 녹조라떼나 생기는 거죠.
    그런데 녹조라떼가 생기든 물고기가 폐사하고 있는 와중에도 열심이 보 쌓고 있는 사람을 보면 '아.. 저 사람은 뇌가 장식이구나..' 소리를 들어도 할 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 19. 뭐...
    '15.8.12 10:20 AM (121.175.xxx.150)

    애초에 결혼할 때 남자가 여자보다 결혼비용을 더 많이 쓸 수 있는 게 그 때문이잖아요.
    딸에게 주는 돈은 그냥 나가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아들에게 주는 돈은 재산 물려주는 거라 생각하니 결혼비용에 쓰는 돈부터 달라지죠.
    부모가 안주면 남자나 여자나 모은 돈은 거기서 거기죠.

  • 20. ///
    '15.8.12 10:38 AM (39.7.xxx.249)

    그냥 우겨대니 뭐 황당할 뿐이네요 ㅎㅎ 2대 이상 내려가면 님 손녀와 님의 동일성은 거의 찾을 수 없지만, 님 남편은 손자에게서 동일성을 찾을 수 있어요. 혈통지도 연구하는 사람들이 수단으로 삼는 게 다름 아닌 y 염색체예요.
    엄마에게서 가는 게 더 많다는 건 무슨 헛소린지 참.
    그리고 결정적으로 x 염색체도 엄마 쪽은 반반이죠. 님 딸의 xx 중 절반은 님 꺼지만, 나머지 절반은 누구 꺼겠어요? 남편의 어머니(님의 시어머니)라구요 --;
    그냥 그리 생각하고 사세요

  • 21. ...
    '15.8.12 11:50 AM (211.209.xxx.110)

    참... 모르는 건 둘째치고 참 성격이..

    혈통지도를 부계로 연구한다구요???
    인류의 조상, 우리의 조상이 수십만년전 아프리카에 살던 여성일 거라는 것을 어떻게 연구했을까요?
    설명하기도 귀찮으니까 '미토콘드리아 유전' 혹은 '미토콘드리아 이브'로 검색해보시길..

    y염색체는 소멸설까지 나올 정도로 불완전하고 제한적인 염색체라 아들인 경우 당.연.히 엄마가 물려주는 유전자가 더 많구요, 딸인 경우도 아들보다야 덜하지만 미토콘드리아를 비롯한 핵물질은 온전히 엄마에게 물려 받으니 엄마가 주는 유전정보가 더 많은 게 당.연.하죠.
    제 외손녀와 저의 유전적 동일성은 y염색체로 확인되는 부계보다 더 안정적으로 유지되니 걱정하실 필요 없구요.

    그리고 중요한 건 아니지만 유럽왕조에 대해서도 세계사시간에 졸지 않았어도 잘못된 정보를 흘리진 않으셨을텐데..
    지금 영국 여왕만 봐도 딸이잖아요.
    튜터, 스튜어트, 하노버.. 왕조 구분의 분기점이 딸이 왕위를 이었을 땐데 웬 양자???
    혹시 왕조이름이 달라졌다고 딸이 물려 받으면 대가 끊기는 거라고 우기실까봐 미리 말씀 드리면 헨리 8세, 제임스 2세.. 이렇게 이름을 이어 받는 것 자체가 대를 잇는 겁니다.
    지금은 윈저왕조지만 태어난 조지왕자이름은 하노버왕조때 쓰던 이름이고 아버지 윌리엄왕자 이름은 노르만왕조부터 쓰던 이름이죠.
    게.다.가. 대부분의 유럽왕실이 왕자든 공주든 첫 아이가 상속하는 걸로 법이 바뀌어서 이젠 아들우선조차 사라졌죠.

    님이야말로 정신승리하시면서 계속 보나 만드세요.
    녹차라떼 마셔도 님 사정이니까..

  • 22. 음...
    '15.8.12 12:57 PM (110.8.xxx.118)

    집 나름이지요. 저나 제 부모님 주위 사람들은 아들, 딸 비슷하게 키우고 결혼시키고 재산 나눠주신 분들이 대부분이세요.

  • 23. ...
    '15.8.12 1:13 PM (39.7.xxx.249)

    님.. 미토콘드리아가 모계로만 유전되는 건 맞는데 유전정보로선 의미가 없어요. 극히 불안정하고 변이비율이 높거든요. 미토콘드리아는 진화 계층 구조를 볼 때에나 살피는 거예요. 변이가 많아서 샘플을 많이 얻을 수 있으니까.
    미토 이브는 하나마나한 소리인 게 y 염색체도 그에 대응하는 개념이 고대로 있어요 --; 시간적 기원이 미토 이브와 동시대란 것도 밝혀졌구요. 어디서 교양서적 몇자 읽었나본데 아는체 적당히 하세요 좀.

  • 24. ...
    '15.8.12 1:17 PM (39.7.xxx.249)

    글구 님 외손녀는 님의 x 염색체를 지니고 있을 확률이 50% 에 불과해요. 한 대를 더 내려가면 또 내려가구요. 몇 대 이어지면 결국 다 사라지죠. 미토야 변이가 워낙 많아서 보전 안 되는 거 이미 말했구요.
    마치 남자 편 드는 거 같아 찜찜한데 사실관계는 분명히 아세요

  • 25. ...
    '15.8.12 2:05 PM (125.131.xxx.51)

    이게 있는 집들은 더 한거 같은데요.. 그런 성향이...
    생전에 큰 덩어리 재산은 아들에게 이미 증여 되어 있고.. 손자를 낳은 경우는 어릴 때 부터 조금씩 증여해주잖아요.. 나중에 상속은 똑같이 한다 하더라도.. 상속 전에 이미 증여로 많은 부분 넘어가 있는 경우 많이 봐 와서...
    일반 서민이야.. 뭐 그 금액이 세금내고 어쩌고 얼마 안된다 하더라도.. 좀 있는 몇백억대 부자들은 미리 증여해서 세금폭탄 막고.. 그 증여시에 아들과 손자로 증여를 많이 해주죠..

  • 26. ...
    '15.8.12 6:24 PM (211.209.xxx.110)

    님이 미토콘드리아에 대한 주장은 y염색체에도 고대로 적용될 수 있어요.
    모든 dna에서 일어나는 게 변이예요.
    'y염색체 아담'이 가지고 있던 유전정보는 지금 지구상 남성 전부가 공유하고 있나요?
    게다가 미토 못잖게 변이가 심한 게 y.염.색.체.잖아요.

    님이 처음 주장한 게 뭔지나 기억은 하시는지..
    부계로만 혈통지도가 작성되는 것처럼 썼잖아요!!!
    그런데 보다시피 모계혈통지도가 더 길면 길었지(이브 추정치가 약간 더 깁니다.) 짧지 않다는 거죠.
    게다가 미토 유전정보가 의미 없다구요???
    미토콘드리아는 세포내 대사를 관장하는 곳인데 무슨 그런..
    미토가 잘 펌핑돼야 사람이 활력이 생기는데 어설픈 미토 물려 받으면 평생 골골대고 일찍 노화되는 거죠.
    백날천날 좋은 유전자 물려줘도 그게 발현이 안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 거예요.

    y염색체야말로 쩌리염색체예요.
    걔가 할 줄아는 건 성별 딸랑 그거 하나니까요.
    그래서 지능, 키, 심지어 유전병까지 엄마영향이 훨씬 큰 거예요.
    그런데 y염색체를 공유하는 것이 뭐그리 대단한 양, y는 변이없이 고대로 보전되는 양..(진짜 님이야말로 어디서 긁어오셨나봐요. 앞에 혈통지도얘기도 그렇고 님의 논지는 사실관계도 그렇지만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는 게 하나도 없어요.)

    저도 모르는 것 많으니까 님이 모르는 건 이해할 수 있어요.
    앞,뒤 안맞는 논리도 아니라고 말해주면 되는 거죠.
    그런데요.. 남의 얘기를 헛소리라느니 우긴다느니 아는 척 한다느니.. 토론의 기본이 안된 그 말본새는 도대체 어느 쪽에서 유전되신 건지..

  • 27. ...
    '15.8.12 7:00 PM (39.7.xxx.249)

    황당한 소리는 다 패스할게요.. 논쟁에서 이기고픈 맘은 이해하는데 수준 이상 억지를 부리면 다쳐요

    1. y 염색체 변이도 있는데, 미토 변이보다 획률이 훨 낮고 '안정' 합니다. 이 개념을 이해하실지 모르겠지만. y 염색체 변이는 동일 시간 길이에서 미토 변이보다 빈도가 낮아서 진화 추적용으로 못 써요. 즉 족보 indicatot 로서의 가치는 y 가 월등해요.
    2. 모계로 지도야 그릴 수 있지만 그건 거의 의미가 없어요. 생물적 동질성이 하나도 안 유지되는데 그냥 서류상 족보일 뿐이예요 -- 부계 지도만이 의미 있다곤 안 했지만 모계 지도보다 동일성 확보에 월등한 건 맞습니다 --
    3. x 와 y 가 총 유전정보량 중에 차지하는 비중은 정확히 일치합니다. 밑도 끝도 없이 엄마 영향이 크다늠 게 대체 무슨 소리냐구요 -- 님 미안한데 제대로 이과계열 공부해보신 적 없죠?
    4. 님이 지금 하는 제일 큰 착각이 뭔 줄 아세요? 제가 처음에 미토가 모계유전인 걸 언급 안 했다고 해서 제가 그걸 몰라서 언급 안 했을 거라고 지레짐작한 거예요 --;
    다시 말하는데 아는척 적당히 하란 말은 계속 유효해요 --;

  • 28. ...
    '15.8.12 11:48 PM (211.209.xxx.110)

    1.포털에서 \'y염색체 변이\'라고만 쳐도 많이 나오네요. y염색체가 얼마나 소실위험이 높고 변이가 쉬운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2.누구 맘대로 모계가 의미가 없대요???
    그런데 이브지도가 왜 아담보다 먼저 나왔을까? 난자연구하는 사람이 정자연구하는 사람보다 훨씬 많은 이유는??
    생물적 동질성에서 웃습니다.
    변이도 변이지만 백번 양보해서 변이가 없다고 칩시다.
    y염색체 같은 님의 10대손이 y염색체 다른 님의 외손주보다 님과 생물학적 동질성을 유지하고 있나요?
    미토든 y든 혈통지도 그려주는 걸로 땡입니다. 10대손이면 그냥 남이죠. 남..
    3.x염색체는 y보다 3배 크고 4배 유전자가 많습니다.
    이것도 검색해보시면 유전 잠재력을 모계랑 부계가 동일하게 취급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으실 겁니다.
    멀리갈 것도 없이 미토 유전질환만 해도 전적으로 모계죠.(유전질환까지 가지 않아도 미토가 부실하면 얻게 되는 온갖 질환들이 다 모계유전인 거구요.)
    4.지레짐작은 본인이 하시는 거죠.
    모계 무시한 걸 반박했을뿐 그걸 알고 그랬는지 모르고 그랬는지는 제가 알 도리가 없죠.
    다만 알고 그러면 뻔뻔하고 모르고 그러면 안타깝다는 생각은 했지만 감정적으로 도발할 필요가 없어서 문장으로 옮기는 건 자제했습니다.
    좀 아쉬운 건 첫 댓글에서 보여지는 님의 안하무인을 제대로 짐작하지 못해서 이 밤중까지 말 섞었다는 점이죠.
    이제부턴 알아서 피해 갈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950 일본 사람들은 731부대에 대해서 잘 모르나요? 3 .. 2015/10/03 860
486949 시립대 앞이나 대학 안에서 조용히 시간보낼만한 장소 6 논술수험생 2015/10/03 962
486948 아래 가슴큰 여자랑 결혼하고싶어한 남자글 읽고서, 여자는 어때요.. 7 22 2015/10/03 4,455
486947 아이가 초등이상인 맞벌이님들 아침식단좀 봐주세요 12 ?? 2015/10/03 2,237
486946 감정의 쓰레기통 안해줘서 멀어진 사람 있나요? 2 -_- 2015/10/03 2,929
486945 로버트드니로는 명배우 12 사랑스러움 2015/10/03 2,183
486944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떡잎부터 남다른가요? 44 2015/10/03 12,452
486943 3분 요리 공유해주세요. 6 도르 2015/10/03 1,542
486942 여의도 불꽃놀이 축제 보고있어요. 5 멋지네 2015/10/03 2,191
486941 한방재료 어디서 사세요? 2 10월 2015/10/03 483
486940 침대 매트리스 중요한가요? 4 뉴비 2015/10/03 1,988
486939 첨으로 마카오를 가는데요.. 1 카드 2015/10/03 1,214
486938 수시 준비 ( 컨설팅) 2 고1엄마 2015/10/03 1,760
486937 동사무소 실수로 아기 생일이 틀리게 등록되어있네요. 13 birthd.. 2015/10/03 4,024
486936 시골 사는데 식품 건조기 필요한가요? 2 anfro 2015/10/03 1,408
486935 아래 정보안준다는 글 보니 학원정보공유 생각나서. 학원 2015/10/03 763
486934 아유...차타고 지방여행 이제 좀 .. 3 2015/10/03 1,972
486933 소개팅으로 연락하는 남자가 있는데 3 소개팅 2015/10/03 2,951
486932 순천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2 여행 2015/10/03 1,381
486931 여자 가슴큰거만 보고 결혼한 남자동창 49 ... 2015/10/03 24,641
486930 올해 햅쌀 어디서 사시나요? 14 2015/10/03 1,976
486929 서울 불꽃축제 싫지 않나요?? 6 ... 2015/10/03 2,956
486928 간호조무사가 주사나 링겔 놓을수 있나요? 4 되면좋겠다 2015/10/03 6,085
486927 학교에서 회장 하는게 중요한가요? 3 .... 2015/10/03 1,273
486926 아놔 은지원 47 ... 2015/10/03 19,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