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아들은 어릴때부터

ㅇㅇ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5-08-11 22:20:44
돈버는데 관심이 많더라구요
한번은 초등2학년때 제가 유부초밥을 싸줬거든요
그걸 친구에게 500백원에 팔았더라구요

그리고 또한번은 바자회를 한적이 있는데
제가 옷을 팔았거든요
도와주겠다고와서 너무 열심히 팔더라구요
그런데 물건사갔던 손님이 반품환불하겠다고
왔는데요
이녀석이 다른옷으로 교환해주고 덤으로 하나 더끼워쥐더라구요
아들한테 나같음 환불해줬을텐데라고 했더니
힘들게 판건데 환불해주면 내수고가 헛것이되잖아요
차라리 교환해주고 옷하나 더드리는게 낫죠 라고하는겁니다
그때가 중3때였어요

지금은 고2인데요
공부하기 싫어해서 특성화고 보냈는데요
거기서 사회생활팁도 많이 알려준데요

부모맘으론 대학가기 바라지만
공부에 뜻도없어보이고 빨리 돈벌고싶다하니
지켜보며 지지만 해주고있어요

자기소신이 확실하니 부모로서 편한것도있네요

장사가됐던 뭐가 됐던 사회생활 알아서 잘할것같아요
IP : 180.182.xxx.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ㅇ
    '15.8.11 10:22 PM (175.113.xxx.30)

    영업하면 잘할듯... 친화력 좋으면 보험 시켜보세요
    잘하는 애들은 20대에 연봉 1억 넘게 찍어요

  • 2. 오...
    '15.8.11 10:28 PM (175.209.xxx.160)

    좋은데요? 하여간 뭔가에 특기를 보이는 건 참 좋은 일이예요...울 아들은 너무 개념이 없어서 문구류 필요한 거 애기하는데 두개를 사달라는 거예요. 그래서 왜? 그랬더니 자기 친구도 준다고. 그러면 그 친구는 그 친구 엄마한테 사달라고 해야지. 그랬더니 엄마가 그냥 두개 사주면 더 좋지 않냐고. 이게 뭔 말이냐고요..

  • 3. ***
    '15.8.11 10:35 PM (220.81.xxx.227)

    제 경험상 장사가 돈을 가장 잘 버는직업같아요
    젊을때 경험 많이 쌓고 성실하면
    좋은 능력이고 돈도 잘 벌듯해요^^
    아들 읻고 쭉~지켜보셔요

  • 4. 아드님
    '15.8.11 11:35 PM (103.28.xxx.75)

    귀엽네요. ㅎㅎ 남달라요.
    지우개두개 아드님도 귀여워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995 서울대 공대 학비 여쭈어요 8 부탁 2016/01/03 3,241
514994 이제 고2 되는 아들 건강 3 한걱정 2016/01/03 1,264
514993 마카오(본섬) 굴국수집 신무이 위치 좀 알려주세요~ 1 마카오 신무.. 2016/01/03 2,608
514992 자고 나니 사귀고 싶지 않아졌어요.ㅠ 78 후회 2016/01/03 34,435
514991 부모라면 자식한테 하면안될행동 6 아이린뚱둥 2016/01/03 3,467
514990 나이 많아서 결혼해도 애 못낳을꺼라 하는 친구 17 ,,, 2016/01/03 4,703
514989 나라꼴이 이상할수록 노무현, 이 어른이 생각이 나요. 2 소나무 2016/01/03 787
514988 이보영 부럽네요 .. 24 퐁당 2016/01/03 9,645
514987 변기주변에 백시멘트로 다시 바를때요 4 날개 2016/01/03 2,482
514986 초3 올라가는 남녀 쌍둥이에요 책 추천해 주세요 2 쌍둥이 2016/01/03 686
514985 남편 친구 모임 15 한심 2016/01/03 5,810
514984 남보기엔 좋은 남편 11 손님 2016/01/03 3,571
514983 이사하고 버린가스오븐대신 오븐 2016/01/03 678
514982 이번 연휴는 엉망이에요 딱 죽고싶어요 19 - 2016/01/03 7,006
514981 드럼세탁기 문 열어두나요? 11 84 2016/01/03 5,756
514980 소설가 윤정모, 위안부 협상, 졸속이며 일방적... 파기해야 파기해야 2016/01/03 482
514979 레몬청 1년 된거 먹어도 될까요? 1 ,,, 2016/01/03 2,187
514978 원룸이사 소개해주세요-광명시 하안동 1 ^^* 2016/01/03 832
514977 병원에서....위로한다는 말이.. 아픔 2016/01/03 1,163
514976 변기에 플라스틱마개를 빠트렸어요 어쩌죠 2016/01/03 977
514975 턱보톡스 정말 턱살 쳐지나요? 턱보톡스 2016/01/03 2,779
514974 웨이트 운동 질의응답 시간입니다 49 싱글이 2016/01/03 1,983
514973 홈쇼핑옷 진짜 별로네요 49 효우 2016/01/03 4,658
514972 새누리 "김한길 탈당은 문재인이 편협한 길 걸었기 때문.. 23 샬랄라 2016/01/03 1,963
514971 자연스럽고 예쁜립스틱 최고봉은 뭐니뭐니해도... 4 ... 2016/01/03 4,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