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데 관심이 많더라구요
한번은 초등2학년때 제가 유부초밥을 싸줬거든요
그걸 친구에게 500백원에 팔았더라구요
그리고 또한번은 바자회를 한적이 있는데
제가 옷을 팔았거든요
도와주겠다고와서 너무 열심히 팔더라구요
그런데 물건사갔던 손님이 반품환불하겠다고
왔는데요
이녀석이 다른옷으로 교환해주고 덤으로 하나 더끼워쥐더라구요
아들한테 나같음 환불해줬을텐데라고 했더니
힘들게 판건데 환불해주면 내수고가 헛것이되잖아요
차라리 교환해주고 옷하나 더드리는게 낫죠 라고하는겁니다
그때가 중3때였어요
지금은 고2인데요
공부하기 싫어해서 특성화고 보냈는데요
거기서 사회생활팁도 많이 알려준데요
부모맘으론 대학가기 바라지만
공부에 뜻도없어보이고 빨리 돈벌고싶다하니
지켜보며 지지만 해주고있어요
자기소신이 확실하니 부모로서 편한것도있네요
장사가됐던 뭐가 됐던 사회생활 알아서 잘할것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아들은 어릴때부터
ㅇㅇ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15-08-11 22:20:44
IP : 180.182.xxx.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ㅅㅇ
'15.8.11 10:22 PM (175.113.xxx.30)영업하면 잘할듯... 친화력 좋으면 보험 시켜보세요
잘하는 애들은 20대에 연봉 1억 넘게 찍어요2. 오...
'15.8.11 10:28 PM (175.209.xxx.160)좋은데요? 하여간 뭔가에 특기를 보이는 건 참 좋은 일이예요...울 아들은 너무 개념이 없어서 문구류 필요한 거 애기하는데 두개를 사달라는 거예요. 그래서 왜? 그랬더니 자기 친구도 준다고. 그러면 그 친구는 그 친구 엄마한테 사달라고 해야지. 그랬더니 엄마가 그냥 두개 사주면 더 좋지 않냐고. 이게 뭔 말이냐고요..
3. ***
'15.8.11 10:35 PM (220.81.xxx.227)제 경험상 장사가 돈을 가장 잘 버는직업같아요
젊을때 경험 많이 쌓고 성실하면
좋은 능력이고 돈도 잘 벌듯해요^^
아들 읻고 쭉~지켜보셔요4. 아드님
'15.8.11 11:35 PM (103.28.xxx.75)귀엽네요. ㅎㅎ 남달라요.
지우개두개 아드님도 귀여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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