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아들은 어릴때부터

ㅇㅇ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15-08-11 22:20:44
돈버는데 관심이 많더라구요
한번은 초등2학년때 제가 유부초밥을 싸줬거든요
그걸 친구에게 500백원에 팔았더라구요

그리고 또한번은 바자회를 한적이 있는데
제가 옷을 팔았거든요
도와주겠다고와서 너무 열심히 팔더라구요
그런데 물건사갔던 손님이 반품환불하겠다고
왔는데요
이녀석이 다른옷으로 교환해주고 덤으로 하나 더끼워쥐더라구요
아들한테 나같음 환불해줬을텐데라고 했더니
힘들게 판건데 환불해주면 내수고가 헛것이되잖아요
차라리 교환해주고 옷하나 더드리는게 낫죠 라고하는겁니다
그때가 중3때였어요

지금은 고2인데요
공부하기 싫어해서 특성화고 보냈는데요
거기서 사회생활팁도 많이 알려준데요

부모맘으론 대학가기 바라지만
공부에 뜻도없어보이고 빨리 돈벌고싶다하니
지켜보며 지지만 해주고있어요

자기소신이 확실하니 부모로서 편한것도있네요

장사가됐던 뭐가 됐던 사회생활 알아서 잘할것같아요
IP : 180.182.xxx.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ㅇ
    '15.8.11 10:22 PM (175.113.xxx.30)

    영업하면 잘할듯... 친화력 좋으면 보험 시켜보세요
    잘하는 애들은 20대에 연봉 1억 넘게 찍어요

  • 2. 오...
    '15.8.11 10:28 PM (175.209.xxx.160)

    좋은데요? 하여간 뭔가에 특기를 보이는 건 참 좋은 일이예요...울 아들은 너무 개념이 없어서 문구류 필요한 거 애기하는데 두개를 사달라는 거예요. 그래서 왜? 그랬더니 자기 친구도 준다고. 그러면 그 친구는 그 친구 엄마한테 사달라고 해야지. 그랬더니 엄마가 그냥 두개 사주면 더 좋지 않냐고. 이게 뭔 말이냐고요..

  • 3. ***
    '15.8.11 10:35 PM (220.81.xxx.227)

    제 경험상 장사가 돈을 가장 잘 버는직업같아요
    젊을때 경험 많이 쌓고 성실하면
    좋은 능력이고 돈도 잘 벌듯해요^^
    아들 읻고 쭉~지켜보셔요

  • 4. 아드님
    '15.8.11 11:35 PM (103.28.xxx.75)

    귀엽네요. ㅎㅎ 남달라요.
    지우개두개 아드님도 귀여워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861 정부, 젊은층으로 부 이전 위해 증여세 개편 추진 5 웃겨!! 2015/09/11 1,759
480860 설악산 케이블카..산으로간 4대강 사업 1 세금펑펑 2015/09/11 710
480859 소박하게 자랑글 5 .. 2015/09/11 1,094
480858 쇠고기죽 끓일 때, 쌀을 볶아서 끓이라고 하는데요, 5 요리 2015/09/11 994
480857 딸을 마약하는 남자와 살라고하는 부모가 과연있을까요? 7 ㅁㅁ 2015/09/11 2,768
480856 아치오테 achiote azza 2015/09/11 729
480855 길가다가 옆 사람이 뽕 하고 방귀꼈는데 어떻게 대응해여? 17 2015/09/11 2,760
480854 남편나이 40대 후반인데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하니 11 ... 2015/09/11 4,319
480853 먹으면 살빼주는 최고의 6가지 식품 1 ^^ 2015/09/11 2,756
480852 어깨뽕 추천바랍니다. 5 유행 2015/09/11 766
480851 시인 박노해, 이름의 뜻 5 의미 2015/09/11 2,031
480850 뽕뽀봉뽕뽕 오늘은 뽕데이로 합시다^^ 5 뿡뿡이 2015/09/11 669
480849 비강남 16층 아파트 재건축 가능성.. 9 .. 2015/09/11 1,760
480848 필로폰. 엑스터시. 코카인등 2 마약 2015/09/11 2,091
480847 지하철역에서 파는 몇천원짜리 옷 다 일본에서 온 것 같은데요 .. 10 출처 2015/09/11 4,198
480846 구강호흡에 답글 다신분 부탁드려요. 1 구강호흡 2015/09/11 609
480845 아마 상대방(?)이 약점 잡힌듯 12 ㅇㅇㅇ 2015/09/11 4,642
480844 KBS, 이인호 이사장 공금유용논란..출장계획서 왜 숨기나 4 국정감사 2015/09/11 806
480843 ⬇⬇⬇벌레충 6 요아랫글 2015/09/11 1,837
480842 난소에 혹 수술 대학병원에서 해야할까요? 14 쫄쫄 2015/09/11 7,648
480841 다른건 다 제쳐두고 부모가 되가지고 딸을 마약쟁이한테 10 건아니지 2015/09/11 3,164
480840 로이킴 노래 왜이리 좋나요 .. 10 가울 2015/09/11 1,938
480839 근데 뽕이란게 맞는다고 그렇게 금방 폐인되는건 아닌가봐요?? 7 2015/09/11 3,462
480838 마흔에 첫애 12월 출산 제왕or자연분만 선택 3 걱정 2015/09/11 1,306
480837 나가서 국수 사먹을까요 집에서 라면 끓여먹을까요(실없음 주의) 16 고민 2015/09/11 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