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기를 그렇게 태어났다????
전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부모책임도 있지만 인성도 타고난게 더 커요...
저도 자식키우는 부모인데요... 타고난 인성도 커요!!! 전적으로 부모의 문제라고는 생각 안해요.
성격이란것도 무시할 수 없어요.
그걸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발전? 변화시키는게 부모의 양육태도, 환경이 결정짓는게 크긴 하죠
그건 보통의? 고만고만한 아이들이나 그렇구요.
아래 글쓴님의 경우의 아이는 정말 너무 심하잖아요.
문제아에겐 문제부모가 있다->이런 일반화도 케바케겠죠
서양 격언에 있는 얘기죠
nuture than nature
(천성보단 양육)
다만, 그쪽서도 맨날 싸우는 떡밥이기도 하고요
타고난 기질도 있지만
단점을 가리고 장점이 커지게 만드는게 양육이라
양육의 책임이 더 크다고 봅니다.
다만, 부모도 비슷한 단점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상당한지라
단점이 더 커지기 십상이죠
선천적 으로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듯
정신적 정서적으로 선천적문제가 있는 아이들도 있어요
이건훈육으로 안됩니다
정확한검사와 진단 그리고 치료가필요합니다
아직 아이인데 인격이고 인성이고 할 거 까지는 없고요.
아이가 착하더라도 까탈스럽고 하는건 타고 나는거 같아요.
어느정도 크면 본인도 알아요. 그게 어리니 제어하기 힘든거고요.
마르고 파닥거리는 애들 있어요. 입도 짧고 그러다보니 짜증 많고 자주 아프고... 뭐 엄마 입장에서는 괴로운거죠.
타고난 성격이 진짜 많이 차지 합니다..딱 부모 유전자 아니여도 할아버지 유전자 아님 돌연변이 아님 저 위에 어디 선조의 유전자 일 수도 있으니 부모는 잘 모르고 다른 종자가 나와 이상한 짓을 해대면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죠..부모가 휼륭해서 자식이 휼륭한 경우도 있지만 그냥 자식이 잘 타고나서 스스로 훌륭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그 반대도 마찬가지고..
타고나는게 더 큰거 같아요
안 키워본 사람은 입 안대는 걸로.
육아서랑은 다른 세상입니다.
드물지만 부모 안닮고 망나니조상 유전자 발현도 있다고 봐요
제프리 다머 같은 연쇄살인범도
부모님은 엄청 멀쩡하다고해요.
상식적이고 성실하고.
걍 타고나는 게 70퍼는 돼요.
부모를 힘들게 하는 아이가 있지만 그것도 성인인 부모가 감당하고
잘 양육해야 할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단점을 잘 잡아주고 장점을 키워주는 양육.... 이렇게 하기까지 부모도
많은 시행착오를 하는 거 같아요.
어쨌튼 타고난 기질보다 양육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타고난다고 봐요
자식을 똑같이 키워도 다 다르잖아요
기질 있죠. 누구에게나
타고난 기질이 있는데. 그 기질에 맞춰 양육하는게 부모의 책임이죠.
그리고 아이가 낳아달래서 낳은것도 아니고.. 아이 탓을 할순 없다고 봅니다.
부모의 그릇을 생각해서 최악의 상황이라도 키울 자신이 있을때 낳았어야죠. 신중하게..
타고나는 게 더 크다고 봐요
옛날에 낳으면 저절로 큰다는 말이 얼마전까진 맞았다는거죠
입 안대는 걸로님...
비유가 재밌네요.
쿄쿄
성격이 아닌 기질은 가지고 태어납니다.
시댁쪽 안 좋은 기질만 딸이 그대로 받아서
남편이랑 이혼하면 미련없이 딸도 같이 키워라고
할겁니다.
아이가 제 기질을 받았으면 목숨걸고 법적으로 따지고따져서라도 끝까지 딸을 데리고 와서 제가 책임지겠지만 제가 너무너무 싫어하는 남편과 시댁쪽 성격을 그대로 받아서 아이에게도 전혀 미련이 없어요
이건 제가 십몇년간 아이를 가르쳐도 안되는 부분... 남편은 아이를 이해합니다. 본인이 보기에도 많이 닮았으므로... 남편과는 올해안에 이혼예정이구요...
타고난게 더 큰듯해요.. 부모라고 그런자식 키우고싶어 그렇게 할까요
천성 크죠... 큰데요...
멀쩡한 부모 밑에서 문제행동 하는 애 보면
처음엔 아 저 부모 진짜 불쌍하다 어쩌다 저런애가 나왔나
하는데요 지켜보면 볼수록 그 아이의 문제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건 아니라는 결론...
물론 같은 환경에서 자라도 그 아이의 천성이
영리하고 순하면 덜 엇나갈 수는 있겠지만..
제가 직업이 청소년 심리쪽을 다루는 일이라
부모의 양육 아이의 기질이 시너지를 발휘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ㅠㅠ
기질이 넘 예민하고 막나가는 남매를 키우면서
저한테 우울증 걸릴거 같다고 맨날 울며 찾아오시는
어머님들이 계셨는데...
상담을 하다보면 문제상황이 생기거나 자기 속마음을
드러내는 일이 생길때 딱 자기 자식의 모습이 나오더란..
한것도 아니지만,
부모가 그런? 아이를 바란것도 아니지 않나요?
최소한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상식선의 그 테두리안에서 감당이 되는 아이를 원하지
부.모.조부모 어느쪽의 성향이나 성격도 닮지 않은 괴물같은 한 아이가 태어났다 ?
그런 최악의 상황이라도 키울 자신이 있을때 낳아야한다?
최악의 상황을 생각했다면, 애초에 낳지 않는게 젤 잘하는 거겠죠.
어차피 모든 생명이란건 결국은 죽는데, 왜 낳나요?
그러면 답이 없네요.
이 순간 탈 없는 자식들에게 고마움 폭발!
쌍둥이라도 다른걸보면 타고 나는 것도 있는듯
아이상담하시는분들 얘기 들어보면 대부분 알고보면 부모가 더 문제있다고 부모들이 그걸 인정 안할뿐~여기 올라오는 글들봐도 자랄때 부모에게 받은상처때문에 힘들어하는경우 많잖아요.나는 좋은엄만데 아이가 이상하단분은 아이와 궁합이 안맞는거죠 .아이에게 필요한 좋은엄마가 아닌 본인스스로 기준에 그런것~! 일반적인 훈계에도 아이가 상처입고 맘닫아버리고 삐뚤어지기도 하는데 아이성향 파악하고 양육할 필요가 있는거죠.
그럼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에 나오는 케이스들은 다 뭔가요..
저도 아이는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처음에 보면 정말 딱 악마같던 아이들도 부모가 코칭받고 달라지면 아이들도 확 달라지던데요...
그냥 특이케이스들만 모았거나 아니면 TV는 TV일 뿐인 거였나요?
천성이 크지만 양육도 크죠.
전 아이키우고 있지만 천성은 성격이 외향적이라거나 내성적이라거나 잘먹는다 입이 짧다 정도지 초등학생보고 쓰레기라고 할정도로 천성이 크게 차지한다고 생각안해요.
저딸도 다른엄마 만나 사랑 듬뿍받고 훈육제대로 해도 저럴까요?아니요!
tv는
다 연출이죠.
거기 출연했던 엄마랑 지 동생 막 때리고 폭언 퍼붓고 했던
10살짜리 남자아이 tv에는 상담 받고 조금 개선 됐다고 나왔는데
다른 커뮤니티에서
그 학교 선생님이 그 아이 처음 고대로 돌아왔다고 했어요.
아 혹시 아빠는 아들한테 엄하게 하고 딸은 이쁘다 이쁘다 하는 그 집이예요?
그 아이 많이 변해서 다행이다 생각들던데.. 고대로 돌아왔군요 ㅠㅠ
약속시간 지킬줄 모르시고, 남들이목만 생각하고
자식의 마음을 전혀 알려고도 안하시고 그저 동네아줌마들과 어울려 놀기 바빴고 심지어 도어락 없는시절 대문이 잠겨 한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베란다(1층이었음)로 넘어가다 발목을 심하게 삔적도 있어요
저는 아버지와 같은 성격이라... 엄마가 키운거에 비해 굉장히 성실하고 매사 꼼꼼하고 치밀하고 계획적이고...학교 직장까지 모두 제가 선택해서 잘 된 케이스죠.. 엄마는 나가서 자식 잘 뒀다는 칭찬만 받을뿐...
제가 부모에게 받은 기질에 비해 제아이는
저랑 너무 다릅니다.
어릴때부터 아이랑 도서관다니고 체험하러 다니고 책을 몇 시간씩 읽어주고...이렇게 키웠는데
다 허무 합니다. 타고난 성격을 제가 이길수 없어요
저를 봐도 제 자식을 봐도 기질을 이길수 없는거 같아요.
그대로 돌아오는건 부모가 안바뀌었기때문~~쓰레기집 리모델링해서 이쁜집 만들어줘도 일년뒤 가면 엉망이라잖아요..
부모가 기를 꺽고 키우느냐 끌려다니느냐 차이겠죠.
그걸 왜 못이기냐 하는데 심약한 부모는 못이깁니다.
애가 어찌 될거 같아서.
기를 꺽고 키워도 나중엔 크고 나면 부모가 감당 못하구요.
부모자식간에도 궁합이 있다고 생각해요.
기질반 부모탓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최강 폭군 혜성이 편이요...
그 아이는 학교에서도 손 놓고 있대요.
전 tv는 과장된 면이 많다고 생각해요 편집의 힘이구요..찍는 기간도 단기간이 아니죠
아이가 그렇게 한두가지로 바꼈다고 갑자기 완벽하게 달라지지 않아요..계속 치유되고 좋아지는 과정이겠죠..
이런 말이 있어요..
좋은 부모밑에서 나쁜자식이 나올수 있지만
나쁜 부모밑에선 좋은 자식이 나올수 없다...
부모의 영향이 물론 젤 크죠..
나는 정석대로 잘하고 있는데 열심히 하는데, 좋은 부모인데..
우리아이는 왜 그럴까 하는 분들은 아이 성향이나 아이에 대해 파악하지 못해서 서로 어긋나는거구요
아이에게 맞춰서 양육을 해야지.. 양육이 정답이란게 없어요..
정말 골치아프구요
다 자기 아이에게 맞춰서 해야 효과가 있는거죠.. 아님 서로 괴로운 거예요..
그치만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무조건 부모의 탓으로만 돌릴순 없어요..
타고난 성향이나 기질을 확실히 무시할순 없거든요
남매 둘 키우고 있는데 커가면서 부모영향과 환경,양육방식에서 차이는 조금
있겠지만 타고난다고 생각해요.
천성이 순한 아이가 있어요.
그런아이는 너무 기죽이면서 키우면 안되는거고요.
저희 아이들 같은 경우는 둘다 정말 순해요.
그런데 이성격은 남편쪽이예요. 남편이 정말 순하고 착하거든요
저는 성격 다혈질에다가 안좋아요.
그런데 다행히 제 성격은 안닮았구요. 모르죠 또 성인이 되면 어떨지는...
아뭏든 지금은 둘다 기질적으로 순하게 태어난거 같아요.
그 아이가 '못됐다' 는건 원글님 평가구요
기질이 까다롭고 예민한 아이가 있어요
부모가 굉장히 여유있고 느긋하며 대가족이면 아이나 부모나 별문제못느꼈겠죠
또, 아스퍼거증후군이나 소시오패쓰 같이 공감력이나 관계가 어려운 아이/어른 일수도 있구요
모든 아이들은 천사가 아니구요
타고난 기질은 잘못이 아니고 그저 부모의 기질과 맞는지 여부가 쉽게 키우느냐 차이구요
기본적으로 한국은 아이키우기 참 힘듭니다 불안을 기반으로 돌아가거든요
타고난 성향 천성이 엄청나게 큰 건 사실입니다
물론 교육으로 어느정도 교정이 가능하지만
그건 정말 미미합니다
자식낳으믄 갓난애부터 순한 애 있고 까다로운 애 있고
진짜 타고난 것이 다릅니다
제가 관련 분야 공부하고 현장에도 있었는데요
공부를 하면 할수록 아이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타고난 기질과 성격이 매우 크게 작용한다는걸 느꼈습니다.
같은 환경 똑같은 부모 밑에서도 아이들은
다 다른 성격을 갖고 다르게 행동하며 자랍니다.
완전 공감해요
아이는 잘 기르는 것이 아니라 잘 자라주는 것이라 하잖아요
나 아이 잘 길렀다! 하고 세상에 자랑할 일이 아니라,, 나와 맞는 기질의 아이를 기를 수 있었던 것을
행운으로 여겨야 하는 거 같아요..
반대의 경우도,, 너무 엄마아빠탓으로 몰고가지 않아야 하구요
우아달만 봐도 대체적으로 문제아이아닌 문제 환경 혹은 문제어른이있는거던데
참 편리들 하십니다
소시오나 사이코패스수준은 진짜 가끔있는거구요
키워보고 말씀하세요. 큰 아이때문에 같이 정신과 가서 상담도 오래 받고 나중에는 우울증 약도 먹었어요. 결국 상담이랑 약은 도움이 안되더군요. 단지 선생님께서 처음 면담과 여러 검사 후 해주신 한마디가 저를 위로해 줬어요. 엄마탓이 아니다, 힘들었겠다, 결국은 타고난 기질이 가장 크다고 하시더군요.
착하고 보통의 아이를 만난 사람들을 저런 경우를 이해 못하고 부모 탓만 하죠. 자기도 그런 아이 만나보면 잘 하지도 못할거면서 맨날 부모 탓을 해요. 부모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형제들 중에 혼자 유난히 이상한 아이들도 있죠. 타고난 것이 훈육을 이기지 못해요.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아이들도 성격이 조금씩 틀리겠죠.
근데 그걸로 양육의 책임을 아이한테 돌리는건 아니죠.
아이가 사이코패스나 인격장애가 있다면 그걸 병으로 인지하고
치료를 시켜야 하는것도 부모의 해야할 일인거죠.
그게 아니라면 좀 별난 아이라도 사랑으로 품어줘야 하는게 부모이고
그걸 할 수 없다면 차라리 아이를 낳지를 말았어야죠.
암튼 아이탓하는 부모치고 인격이 성숙한 사람은 없는거 같아요.
교육쪽 종사자들은 대부분 문제 아이 뒤에 더 문제의 양육방식을 하는 부모 있다는 데에 대부분 공감합니다.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이가 10명있다면 그 중 1명 정도가 영화에서 보는 구제불능 싸이코패스고요, 대부분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케이스죠.
ㅎㅎ
그러니까 부모가 죄인이지요.
환경도 부모가 만들고
기질도 부모 피 물려받아 만들어진거고
그러니까 100퍼센트 부모탓인겨요.
그래서 죄인입니다.ㅎㅎ
타고난거죠. 그건 양육으로 절대 커버 못해요.
어바웃 케빈이란 영화보세요.
영화를 보고 싸이코패스를 배우셨군요, 연애를 글로 배우는 것만큼이나 무식한 짓입니다.
미국에서 싸이코패스 연구를 위해 일란성 쌍둥이를 조사했어요. 어릴 때 헤어져서 각각 따로 입양이 되었는데 한 명은 싸이코패스, 다른 한 명은 일반 가정에서 착실히 자랐죠. 타고타는거면 유전자가 같은 일란성 쌍둥이 모두 싸이코패스여야하는데 왜 아닐까요?
어바웃캐빈이 타고난 사이코패스 이야기라고 생각하세요?
어렸을때 부터 그엄마한테 사랑을 못받은 아이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전 그영화보고 아이를 더사랑해주고 잘키워야겠다 느꼈는데..
그러니까 형제 만들어준다고 둘째 낳고
아이 없이 살면 외롭다고 아이 낳고 이러지 말란 말입니다.
최악의 상황에도 잘 양육할 자신 없으면 낳지 말아야죠. 낳았으면 성인이 될때까진
죽어도 부모 책임입니다. 벗어나지 못해요.
뭐 그런 아이 안키워보니까 그런말 한다고 하시는데
그런 아이 키우면서 면책 받아보려고 합리화 하시는 분들도 보이네요.
자식 낳는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데요. 우주를 만드는 일보다 더 큰일인데
그걸 겨우 섹스의 결과물로 생각하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겁니다.
쌍둥이 낳아 키워보니 99% 타고납니다.
내가 낳은 자식 나를 닮지 누굴 닮겠어요^^
좋은 모습, 이쁜 모습, 옳은 모습, 잘난 모습만
내 것이구나 받아들일려하니 못난 구석 보이고 내 몸 힘들게 하는 자식
꼴보기 싫고 더구나 내 안의 못난 모습 닮은 것 같으면
나를 닮았구나 인정하는 것이 너무 고통스럽기에 타고난 기질이네
엄마탓 아니야 하며 남탓하듯 넘기는거지요.
우리는 이렇게 내 안의 못난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걸 너무나 두려워하고 있답니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초라하고 비참해지고 죽을듯이
고통스러워 끝까지 거부하며 내 탓 아니야라고 부르짖지요
타고난게 대부분이라는 얘기에 오해가 많으신 듯 해요. 그런다고 부모가 버리고 포기하란 얘기가 아니예요. 쓸데없는 죄책감을 갖지 말고 부모니까 노력하되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도 있다는 거지요. 다들 부모탓 아니니 방임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자식이니 부모를 닮겠지만서도...그 연장선상에 놓고 부모 자식간의 문제로만 집중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아이의 특이 기질은 분명히 있고, 아이 자신도 그 피해자이기도 합니다.
부모 말고도 전문가가 필요한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아이 낳아 키워보니 타고난대로 크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