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서로 안맞는 부분이 있어서 제가 그들에게 대응한 논리인데
이게 맞는건가요?/
너무 우편향 신문들만 보는 60대의 형부와 아무 생각 없이 왔다 갔다하는
둘째 언니가 다른건 가만히 있다가
세월호 관련 보상금 놓고 이견이 있어서 말하다가 기가 막혀서 제가 생각한대로
대응했는데,그들눈에 제가 너무 무리한 논리인가요???
지난 주말 그 무덥다는 한여름 손님은 호환마마보다 무섭다고 하지만,인근시내에서 장남의 회갑연이 있어서
오빠 처가식구들까지 한자리에 다 모여서 저녁먹고 뒷풀이로 오빠네 집으로 가자는걸 20명이 넘는 어른들과
애들까지 덥고 북새통일거 같아서
더 가까운 우리집으로 우리 형제들만 이사한지 얼마 안됐다는 이유로 집들이겸 초대했어요.
밤 늦도록 이런저런 얘기다하가 연평해전 얘기 나오다가
세월호 유가족과 비교를 하더군요.
큰형부는 늦게 결혼해 자식이 없고 (30대후반에 했지만 난임이라 둘이 딩크로 맞벌이,공뭔)60대초반
작은언니는 대학생외아들 둔 50대 중반.
군대서 죽은 아이들은 보상금이 고작 3천만원인데,
세월호는 보상금도 나라에서 그리 해주는데도 무슨 특별법이고
특조위라고 만들어 일년 예산 200억 넘게 신청하는지 알수 없다고 하더군요.
저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진실규명하는데 나서는것 반대하지 않고 동조하는 편이지만,
더 돈문제로만 가면 조중동이 이익집단처럼 매도하는데 일조를 한 측면이 없지 않아 있어 유가족이
시민단체와 함께 감시 관리 역할을 담당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똑같은 죽음은 아니지 않나요??
민간인과 군을???
여기서부터 제논리 입니다.
수학여행가다가 죽은 아이들 맞고 일부 해상 교통사고도 원리대로라면 일리 있으나 왜 구하지 않았는가??
배 실소유주는 누구인데 유병언을 죽었다고 해놓고 유병언 재산 빼돌리도록 검찰이 조사를 미뤘느냐.
정부 잘못은 없다하는데 나라에 대형사고 터졌는데
최고통수권자라는 여자가 7시간동안 나타나지 않았는가??
독일케르켈을 봐라.. 비행기사고 나자마자 나타나서 진두지휘 하지 않았나???
다 도와주고 협조하겠다더니 구조하지 않은 해경은 왜 다 풀어주고 책임지는 공뭔은 없는가??
세월호 낡은배를 다시 운항하도록 허락한 해양부가 얼마나 썩었는지 ..조사하자는것과
유가족들이 당하면서 얼마나 언론이 거짓을 늘어놓고 감추고 눈치만 보는지 자신들이
진실규명 하자고 나서겠나..
여기에 유가족들이 보상금 더 달라고 돈문제 한번이라도 들먹였나 신문 쪼가리 조선일보라도 찾아봐라..
지들이 무능해서 들어간 경비를 유병언 재산을 놓치고 왜 세금으로 쳐막으며 유가족들 때문에 돈을 더
쓰는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하는지...를 생각해봐라..
오죽하면 시민단체서 제공한 먹거리나 광화문 일대에 사는 시민들이 제공한 편의시설도 거절한 사람들이다.
어떻게 그걸 아냐해서 내가 가는 사이트 회원들이 거기 지원해 주느라 바자회도 하고 모금도 했었다.
다들 먹고 살기 바빠 대충보고 이해하고 주장하는건 알겠으나 억지는 안된다.
오죽하면 아직도 보상금 신청도 안하고 배 인양해서 9명의 남은 시신들 찾을려고 저렇게
다 내려놓겠나.. 그 보상금은 배회사서 들은 보험사의 보상금과 국민 성금으로 벌충하는 것이지 나라에선 유가족한테
거액의 보상금 그다지 크게 들어가지 않는다.
물론 군인들보다야 많겠지만, 군인들은 군대갈때 원래 목숨 ㅁ내놓고 가는거다.
순직자에서 전사자로 상향조정돼서 유족연금,현충원 안장등
배려가 있을것이지만 그들은 그나마 군대서 몰매 맞아 죽은 윤일병보단 명예로울것이다. 그런 논리대로라면
왕따당해 자살하거나 불의의 사고로 죽은 군장병들도 다 그만큼 대우해줘야 할것이다.
민간인과 군인을 동격으로 놓고보면 안된다
돈이 그렇게 아깝고 세금 내는게 아까우면 강바닥에 자원외교에 군방산비리에 끼리끼리 해쳐먹은 놈들부터 조져라..
거기엔 그러려니 결론은 늘 여당 야당 다 싸잡아 정치하는놈들 다 똑같이 해쳐먹었다로 물타기하고
회피하지 말고..
작은언니한테 그랬어요.
어디가서 그런얘기 함부로 하지 말라고. 돈이 그렇게 부럽냐 자식죽인 부모가 무슨 낙으로
살겠다고 보상금 운운하는지.. 언니도 **(조카)대신 돈 10억 받으라면 어떻겠냐???
라고 독하게 한마디 했습니다.
여기서 제가말한 사실에 이의가 있거나 사실과 다르면 답해주세요.
의외로 세월호 얘기 나오면 싸늘해지는 사람들중엔 저런 논리인 중년들이 많더군요.
조중동,종편,새누리 알바들이 쳐놓은 덫에 걸려 본질은 외면하고 여전히 돈으로 환산한려는 무지랭이들이
많더군요. 그래놓고 지들이 막상 당하면 복종하고 굴복할려나요???
내일이 아니면 약자를 깔고 뭉개는 말 함부로 쉽게하는 인간들이 온라인상에서 다 알바나 일베들인줄 알았더니 내 형제중에도 이런 부류들이 있다는게 내내 찝찝해 며칠이 지났어도 가시지 않네요.
그러니 새누리 기득권 박그네 일당들이 이런사람들 프레임에 가둬놓고 요리해 먹기 쉽게
언론 입부터 막고 손석희 압박하고 정치 검찰 만들고 국정원 지원하는거겠죠.
사실로 논리로 깊게 들어가 대응하면 결론은 이나라가 썩었다라는 말은 동조하면서
그건 여든 야든 다 똑같다라고 물타기... 정말 맥 빠집니다.
다 썩었어도 정권잡은 세력에 그 일차적인 책임이 있지 어찌 균형과 견제를 하는 세력이랑 동급으로 놓고
흐릿하게 빠져나가는지 화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