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40대 초반이구요.
올초부터 회사 불안하다 망한다 어쩌구 계속 했었는데, 그냥 흘려들었어요.
중소기업이구요....
전 직원들 이번주까지만 출근하고 안 나오기로 했다네요.
그래서, 담주부터 울 남편 쉬네요...ㅎㅎ
보통 3년 주기로 회사를 옮기게 되는거 같아요. 자의든 타의든간에요....
중간 중간 많이도 쉬고 놀았는데, 이제는 좀 오래 다니나 했는데, 이번에도 원하지 않은 상황이 왔네요...
암튼, 담주부터 쉬는 남편이랑 뭘 할까요. 아이는 초등4학년짜리 한명 있어요.
이럴때 뭘 하면 좋을까요.
점같은거 보면 좀 답답한게 풀릴까요.
점 그냥 덤덤해요... 나름 능력있는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나이가 많아서 재취업이 쉬울까 걱정도 되구요.
돈은 걍 없으면 없는대로 별 욕심없이 사는 스탈입니다. 당장 마이너스써야 하는 상황은 아니구요. 걍 천만원 정도 현금있는 정도 T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