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헐 이틀 굶었는데
어제는 종일 너무 바빠서
밤에 커피 한잔만 들이키고 쓰러져 자고요
오늘은 피곤해서 종일 쓰러져 자다가
지금 일어났는데요
배고파서 어질어질
보통 이틀 정도 굶거나
저녁을 거르면 1-2킬로그램이 확 줄어서
오늘도 기대를 하고
에잇 먹기 전에 기분이나 만끽하자
체중계에 발을 올렸는데
왜
어째서
왜 때문에
1그램도 안 줄은 거죠??!! (1그램은 줄었겠지만..)
58킬로 그대로예요
보통 이 정도 굶으면 57.5나 57도 나왔거든요
수분도 거의 섭취 안했는데
대체 제 몸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1. 화장실
'15.8.11 3:42 PM (211.36.xxx.225)가서 큰 일 보고 오시면 줄어들 겁니다
2. ᆢ
'15.8.11 3:42 PM (114.203.xxx.200) - 삭제된댓글59였다 58로 줄은건아닐까요?===33
3. .........
'15.8.11 3:45 PM (115.140.xxx.189)제 생각도 59였다가 58로 줄은듯요,
4. 절대 그럴리가
'15.8.11 3:51 PM (119.104.xxx.53)59로 간 적은 없어요
매일 체크하다가 요새 몇주간 바빠서 못 재봤는데
그새 1킬로가 늘었다고요
ㅠㅠ
체중계 고장난거 아닌가 살펴보고 있는 중이에요
글구 59였다고 쳐요
이틀 굶기가 저한테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ㅠㅠ
1킬로밖에 안 빠지나요오....
전엔 이정도 굶으면 56킬로대도 나왔었는데..
으악 절망이에요.
다이어트 운동이고뭐고 의지가 싹 없어지네요
며칠전 누가 올리신 글처럼
그새 살이 살을 부른건가요? 무서워5. 화장실..?
'15.8.11 3:53 PM (119.104.xxx.53)먹은것도 없는데 큰일이 봐지나요.. 흐흑
6. 마법
'15.8.11 3:54 PM (223.62.xxx.24)마법 직전이나 마법중일땐 전혀 빠지지않더라구요ᆞ오히려증가ᆞᆢ
7. 으허헉
'15.8.11 3:59 PM (119.104.xxx.53)마법 직전도 마법중도 아니네요
지난주 빡세게 일만 했는데 이게 웬일이래
부었을까요8. 음
'15.8.11 4:04 PM (211.114.xxx.137)제 생각엔 체중계가 고장났다... 입니다.
9. 헐
'15.8.11 4:12 PM (203.235.xxx.34)저두 식사량 줄여도 안빠져요.. 나이 먹어서 그런가봐요... 저도 인생최대 몸무게 찍고 답답해 죽을지경입니다.
10. 그대로요
'15.8.11 4:18 PM (39.7.xxx.94)제가 40대인데
굶어도
그리 체중그대로 ㅠ 3일굶고 화나니
먹고나면 .1키로 쪄있고
그럼 계속 비실비실 진짜 우유한잔먹고 살아야 다시 빠지는지 답안나요11. 아스피린20알
'15.8.11 4:19 PM (112.217.xxx.237)나이가 들면서(=중년에 가까워지면서) 끼니 거르는 것과
체중변화 사이에 상관 관계가 없어지기도 하더군요. 2222222222222222222222
그래서 중년엔 살빼기가 더 힘들다지요. ㅠㅠ12. ㅠㅠ
'15.8.11 4:28 PM (165.246.xxx.30)원글님 연세(?)가 어찌 되시는지요..
아마.. 나이 탓일 겁니다.13. ㅎㅇ
'15.8.11 4:41 PM (1.236.xxx.207)저도 요새 물먹은 솜처럼 몸이 무거워요..
못먹어도 제자리 좀먹으면 당장 표시나구요.
뭘 어쩌란건지...14. 흑
'15.8.11 4:44 PM (119.104.xxx.115)40초반요
저위에 50살 분은 어찌 된거죠
부럽..ㅠ15. 묻어서 질문요.
'15.8.11 4:45 PM (108.23.xxx.247)제가 165에 65키로인데 어찌 생각하세요.나이는 49요. 비만인가요? 저 외국살아서 가늠이 안돼요.
16. 음..
'15.8.11 4:50 PM (101.250.xxx.46)너무 몸을 쓰셔서 그동안 근육이 붙은거 아닐까요?
어디 뭉친데 없으세요? ㅎㅎㅎ17. ㅇㅇ
'15.8.11 5:00 PM (175.193.xxx.172)어째요 원글님은 심각할텐데 웃어 죄송해요
저도 평생은 다이어트중에요 ㅠㅠ
지난주 3일동안 토마토다이어트해서 51.1만들었는데 1주일 지나서 오늘 재보니 53 ㅠㅠ
48 목표인데 미쳐요.
저는 운동 꽤하는 뇨자구요
50넘었고 키작은 뇨자에요
체지방이 적긴한데 뱃살은 앉아있음 물컹하게 듬뿍 잡혀요18. 헐
'15.8.11 5:00 PM (119.104.xxx.115)근육이라 생각하면 좀 맘이 편할까요
는 개뿔... ㅠㅠ 운동 안한지 몇년 돼요19. ...
'15.8.11 5:14 PM (221.162.xxx.44)나이 들면 그런가봐요. 저도 얼마전 독감으로 거의 4~5일으로 몇끼 안먹고 벼텼는데...
글쎄.. 500g 빠졌더라구요. ㅠㅠ 예전 같으면 3~4kg는 빠졌을 거예요.
나이들어서 살빼기 진짜 힘들구나 했어요.20. ..
'15.8.11 5:36 PM (1.240.xxx.131)기초대사량이 낮아진게 아닐까요? 나이들고 운동안할수록..낮아져서 안먹어도 잘 안빠짐.
21. ..
'15.8.11 5:38 PM (1.240.xxx.131)저도 하도 안줄어서 아침눈뜨자 마자 완전 배고플때 산에갑니다. 한시간반운동 이틀됐어요. 기운도 안나고 기어다니는데 ..효과있어야할텐데. 8일만 더 해볼라구요.
22. 움직이지
'15.8.11 5:40 PM (211.210.xxx.30)거의 움직이지 않은건 아닐까요?
전에 열흘을 꼬박 아파서 죽도 거의 못 먹었는데
나중에 혹시나 해서 체중계에 올라갔는데 빠지기는 커녕 몇백그람이 더 올라가 있어서 허탈했던 기억 나요.
아프니 움직이지 않고
그래도 죽지 않으려고 물은 조금씩 마셔서
근육만 태워서 칼로리로 소모했나 싶었어요.23. ㅋㅋ
'15.8.11 5:41 PM (112.149.xxx.88)몇주동안 못재보셨다면서 58kg이었다고 확신하는 원글님이 신기한데요
24. 음
'15.8.11 5:44 PM (183.101.xxx.235)기초대사량이 낮아진거 같아요.
나이드니 한 일주일굶다시피해야 겨우1~2키로 빠지는듯.ㅜㅜ25. 그게
'15.8.11 5:45 PM (223.62.xxx.52)공복에 운동 고되게 하면 빠지는건 확실해요
제가 새벽수영 한달 다니고 3킬로 금방 빠졌었는데
계속 하기는 힘들더군요
5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나가는게 보통일이 아니었어요26. 요새 ㅠ
'15.8.11 6:03 PM (119.104.xxx.115)계속 58이었어요...몇주전에도요 ㅠ
27. 얼마전
'15.8.11 7:09 PM (1.254.xxx.66)장염걸려 사흘내내 설사하고 물만먹은적 있어요
기대하며 체중재보니 몸무게가 그대로 ㅜㅜ
더럽지만 싼똥만해도 몇키로는 나가겠구만
왜그대로인걸까요?28. 저 윗님
'15.8.11 8:07 PM (87.146.xxx.120)165에 65는 경도비만이구요, 외국에서도 비만이예요. 거기도 BMI 사용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