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을 먼저보낸다는건

ㅁㅁ 조회수 : 3,420
작성일 : 2015-08-11 12:38:25

어떤 아픔일지 상상이 안갑니다.

아직 자식이 없어서겠지만..

 

전 엄마가 저보다 먼저 가면

엄마 없이 어떻게 사나..

잘 상상이 안가고

너무 그리울거 같고

 

자식을 잃은건

부모잃은거랑 비교가 안될정도라는데

잘 모르겠네요..

IP : 58.123.xxx.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1 12:40 PM (223.62.xxx.29)

    세월호 보면서 느낀건데
    그냥 이 세상에서 해가 사라져버린 느낌아닐까요?
    빛나고 따스하던 것이 사라진 느낌
    암흑같은 것에 갇힌 느낌.
    자식 앞세우고 견디고 계실 그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보냅니다.
    많이 힘드시죠......

  • 2. 그런아픔
    '15.8.11 12:41 PM (222.239.xxx.30)

    잘모를때가 행복한 줄 알고 사세요..
    알려고 하지마시고,어설프게 아는 척도 마시구요.

  • 3. 친구.
    '15.8.11 12:41 PM (73.153.xxx.66)

    15살 아들이 강에 빠져 죽었어요.
    3년됬네요.
    강에서 사체찿느라 수색하던 삼사일동안 여름 그 땡볕에 강가에서 기다리는데 배를 칼로 마구 찢는거같은 아픔이었다고해요.
    엄청난 고통입니다.
    그런 부모들이 바로 세월호 부모들인데...쩝.
    그 사람들한테 돈받아서 좋겠다는 인간들은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 4. 유가족
    '15.8.11 12:45 PM (222.239.xxx.32)

    뺨때린 할머니는 어쩌됐나요??박원순시장님 머리 때린사람이라던데.

  • 5. ...
    '15.8.11 12:46 PM (223.62.xxx.29)

    그 할망구 집앞에 찾아가 단체로 패악을 덜다오는건 어때요?저승사자도 소름돋아 안데려갈듯.

  • 6. ...
    '15.8.11 12:47 PM (118.223.xxx.155)

    내 세상은 무너졌는데 세상은 똑같이 돌아가고
    사람들은 텔레비젼 보고 웃고…너무 모든지
    원망스러울 것만 같아요.

  • 7. 지금
    '15.8.11 12:53 PM (121.103.xxx.100)

    아기 키우고 있는데 상상만 해도 숨이 턱 막히고 그냥 생각도 하기 싫을 정도예요.
    십여년 키운 자식은 정도 그만큼 더 들고 추억도 많이 쌓였을텐데 그부모님들 마음이 어떠실지...
    정말 지금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차오르네요.

  • 8. **
    '15.8.11 12:58 PM (112.173.xxx.168)

    세월호 가족분들...
    얼마나 힘드실까요 ㅠㅠㅠㅠ

  • 9. 아침에
    '15.8.11 1:25 PM (1.241.xxx.219)

    지식채널 아들들 보고 울었습니다.
    그또래 아이들을 둔 엄마들은 저랑 비슷한 사람도 꽤 많을거 같아요.
    자식을 잃는 아픔.. 이 아픔보다 더 아프겠지 라고 상상하면 창자가 끊어지고 심장이 터져나갈거 같고 이런 아픔이 아닐까 합니다.
    전 제 자식이 아닌데도 아직도 서러워 울고 수면제 먹어요.
    그거보다 천만배 더 한 아픔을 겪으실거라고 생각하면 그분들의 한을 안풀어드릴수가 없어요.

    전 아이 어릴땐 그때만 이쁘겠지 했어요.
    그리고 조금 더 컸을땐 지금까지만 귀엽겠지 했어요.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고 저보다 키가 커지고 수염이 나도
    얼마나 귀여운지 말도 못해요.
    이런 자식을 잃으면 숨도 쉴수 없을것 같아요.
    그 고통속에 계신 분들인데 가서 뺨을 때렸다니 전 그 육십대 할망구가 죽이고 싶더군요.

    그 아픔..모르시는게 좋습니다.

  • 10. 단장
    '15.10.4 4:55 PM (175.117.xxx.60)

    장이 끊어지는 고통을 느낀다죠.겪는 거랑 그럴 것이다 하는 거랑은 다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654 시어머니의 "빨리도 물어본다".... 68 캉캉 2016/01/29 21,185
523653 연말정산.. 이직한 경우 전직장 근로소득원천징수 꼭 떼다 내야 .. 1 .. 2016/01/29 1,303
523652 잠실은 죄가 많지요 15 .... 2016/01/29 3,918
523651 친정에 서운한 제가 이상한건가요? 15 행복한삶 2016/01/29 3,315
523650 궁금) 아르바이트 vs 연말정산 인적공제 1 궁금 2016/01/29 1,720
523649 연락인하다가 결혼할때 되어서 연락오는 지인들 7 . 2016/01/29 2,256
523648 베이글 맛있는 곳 찾아요 2016/01/29 448
523647 약19) 출산후 남편과의 관계시 통증 10 흑흑 2016/01/29 5,888
523646 딸 친구가 멀리서 다른지역에서 놀러오면 13 안녕하세요 2016/01/29 2,083
523645 미혼분들 자녀있는 기혼여성 보면 어떠세요? 26 .. 2016/01/29 3,215
523644 제가 결혼한 이후..우리 할머니 왜 이러실까요? 6 아름다운 2016/01/29 2,371
523643 선배님들, 여행용(수하물) 캐리어 추천 좀 해주세여 1 미리 2016/01/29 888
523642 82엔 댓글수정 삭제기능이 없나요? 2 2016/01/29 467
523641 헤어매니큐어?헤어왁싱 써보신 분?? 3 새치야 가라.. 2016/01/29 1,271
523640 멸치 요리법 좀 알려주세요 4 며루치 2016/01/29 1,617
523639 인사과에 계신 분...이직확인서 작성이 어려운건가요 3 이해안되네 2016/01/29 4,743
523638 잠안와서 미치겠네요. 저 좀 살려주세요. ㅜ 9 와.. 2016/01/29 1,722
523637 인천에서 갑상선질환 잘보는 병원 1 ㅇㅇ 2016/01/29 1,460
523636 이재명, 변희재 상대 승소 “내가 간다...일베충 기다려라” 6 세우실 2016/01/29 1,435
523635 오븐에 고기를 구우면 너무 바싹익고 딱딱해 지는데.. 촉촉하게 .. 9 오븐 2016/01/29 3,470
523634 쥬시꾸띄르 혹시 백화점말고 싸게 살 수 있는곳? 알려주세요 2016/01/29 453
523633 더민주 양향자 정강정책연설 20대 국회의원선거 방송연설 1 더민주 2016/01/29 583
523632 쌍방울이 김해에 있나요? 문의 2016/01/29 443
523631 정시도 추합이 제법 나오나요? 15 2016/01/29 3,684
523630 중고나라 카페 오래 이용안해도 활동정지가 되나요? 7 어떻게 이용.. 2016/01/29 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