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아픔일지 상상이 안갑니다.
아직 자식이 없어서겠지만..
전 엄마가 저보다 먼저 가면
엄마 없이 어떻게 사나..
잘 상상이 안가고
너무 그리울거 같고
자식을 잃은건
부모잃은거랑 비교가 안될정도라는데
잘 모르겠네요..
어떤 아픔일지 상상이 안갑니다.
아직 자식이 없어서겠지만..
전 엄마가 저보다 먼저 가면
엄마 없이 어떻게 사나..
잘 상상이 안가고
너무 그리울거 같고
자식을 잃은건
부모잃은거랑 비교가 안될정도라는데
잘 모르겠네요..
세월호 보면서 느낀건데
그냥 이 세상에서 해가 사라져버린 느낌아닐까요?
빛나고 따스하던 것이 사라진 느낌
암흑같은 것에 갇힌 느낌.
자식 앞세우고 견디고 계실 그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보냅니다.
많이 힘드시죠......
잘모를때가 행복한 줄 알고 사세요..
알려고 하지마시고,어설프게 아는 척도 마시구요.
15살 아들이 강에 빠져 죽었어요.
3년됬네요.
강에서 사체찿느라 수색하던 삼사일동안 여름 그 땡볕에 강가에서 기다리는데 배를 칼로 마구 찢는거같은 아픔이었다고해요.
엄청난 고통입니다.
그런 부모들이 바로 세월호 부모들인데...쩝.
그 사람들한테 돈받아서 좋겠다는 인간들은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뺨때린 할머니는 어쩌됐나요??박원순시장님 머리 때린사람이라던데.
그 할망구 집앞에 찾아가 단체로 패악을 덜다오는건 어때요?저승사자도 소름돋아 안데려갈듯.
내 세상은 무너졌는데 세상은 똑같이 돌아가고
사람들은 텔레비젼 보고 웃고…너무 모든지
원망스러울 것만 같아요.
아기 키우고 있는데 상상만 해도 숨이 턱 막히고 그냥 생각도 하기 싫을 정도예요.
십여년 키운 자식은 정도 그만큼 더 들고 추억도 많이 쌓였을텐데 그부모님들 마음이 어떠실지...
정말 지금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차오르네요.
세월호 가족분들...
얼마나 힘드실까요 ㅠㅠㅠㅠ
지식채널 아들들 보고 울었습니다.
그또래 아이들을 둔 엄마들은 저랑 비슷한 사람도 꽤 많을거 같아요.
자식을 잃는 아픔.. 이 아픔보다 더 아프겠지 라고 상상하면 창자가 끊어지고 심장이 터져나갈거 같고 이런 아픔이 아닐까 합니다.
전 제 자식이 아닌데도 아직도 서러워 울고 수면제 먹어요.
그거보다 천만배 더 한 아픔을 겪으실거라고 생각하면 그분들의 한을 안풀어드릴수가 없어요.
전 아이 어릴땐 그때만 이쁘겠지 했어요.
그리고 조금 더 컸을땐 지금까지만 귀엽겠지 했어요.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고 저보다 키가 커지고 수염이 나도
얼마나 귀여운지 말도 못해요.
이런 자식을 잃으면 숨도 쉴수 없을것 같아요.
그 고통속에 계신 분들인데 가서 뺨을 때렸다니 전 그 육십대 할망구가 죽이고 싶더군요.
그 아픔..모르시는게 좋습니다.
장이 끊어지는 고통을 느낀다죠.겪는 거랑 그럴 것이다 하는 거랑은 다르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4414 | 드라마 엄마 완전 며느리 인권 개차반 인증하네요 19 | ㅇ | 2016/01/31 | 4,672 |
524413 | 택배를 인천공항으로도 받을 수 있나요? 3 | 골프 | 2016/01/31 | 1,491 |
524412 | 저희 고양이 후기에요 7 | 집사 | 2016/01/31 | 1,991 |
524411 | 성경영화(기독교영화)중에 재미있는거 뭐 있나요? 11 | 84 | 2016/01/31 | 1,478 |
524410 | 샴프향기나는 향수 3 | 순이엄마 | 2016/01/31 | 2,135 |
524409 | 문재인의 기적같은 운명.... 3 | ... | 2016/01/31 | 1,638 |
524408 | 섹스는 섹스일뿐이라고 말하는 남자 심리가 뭔가요 30 | 휴 | 2016/01/31 | 11,075 |
524407 | 초등학생 영어 안시키시는 분 계시나요? 11 | 초등맘 | 2016/01/31 | 2,929 |
524406 | 독일제 명품이라고 속여파는걸로 의심되는 브랜드를 발견했습니다. 28 | 미분방정식 | 2016/01/31 | 7,028 |
524405 | 중학생 교복 위에 입을 점퍼 추천 1 | 중학생맘 | 2016/01/31 | 2,823 |
524404 | 식기 세척기 질문 8 | 청매실 | 2016/01/31 | 1,625 |
524403 | 둘째키우기 너~~~무 힘드네요...ㅜㅠ 16 | ㅠㅜ | 2016/01/31 | 4,073 |
524402 | 주말이라좀먹었더니또체했네요 17 | 11 | 2016/01/31 | 1,984 |
524401 | [R&R] 국민의당 지지율 8.4%서울은 2.0% 8 | 하루정도만 | 2016/01/31 | 1,181 |
524400 | 세월호656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8 | bluebe.. | 2016/01/31 | 461 |
524399 | 택배기사님께 음료수 한번 드렸는데 그럼 계속 드려야 하나요? 6 | ........ | 2016/01/31 | 2,930 |
524398 | 영화 오빠생각보고 왔어요 1 | 담백 | 2016/01/31 | 2,146 |
524397 | 땀 많이 흘리는 아이 3 | 어떻해요 | 2016/01/31 | 615 |
524396 | 매직펌 했는데요 2 | 아기사자 | 2016/01/31 | 1,158 |
524395 | 앰플은 맨 얼굴에 바로 바르나요? | ..... | 2016/01/31 | 622 |
524394 | 부모님이 차가우셨던 분들? | 초라함 | 2016/01/31 | 923 |
524393 | 수학문제 풀어주세요... 7 | 수학 | 2016/01/31 | 982 |
524392 | 답없는 일본.. 2 | 병신년 | 2016/01/31 | 1,162 |
524391 | 부침가루로 오징어튀김 만들어도 괜찮나요..?(컴앞 대기^^;) 7 | ... | 2016/01/31 | 3,948 |
524390 | 택배기사님들 82 하시나요? 15 | ... | 2016/01/31 | 2,1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