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휴대폰 절도범하고 합의할건데요.

빡올라 조회수 : 6,136
작성일 : 2015-08-11 12:17:39

으.. 근 한달을 맘고생 하던게 이제 끝이 보이네요.

아이폰 은행 cd 기에 올려놓고 나와서 이 사단이 났는데 결국 CCTV 돌려보고 잡았어요.

형사님한테 전화가 와서 그쪽에서 합의의사가 있으니 연락처를 알려주겠다고..

다행히 핸드폰은 그대로 압수했는데 제가 새로 개통을 ㅜㅜ (그나마 일주일 버티고 개통했어요.

요즘같은 세상에 진짜 용 쓴거죠.)

합의금으로 새로 개통한 폰 출고가에 경찰서 파촐소 왔다갔다 한거. (3~4번) 해서

(60 10) 70만원 생각하고 있는데 ..

주변에서는 걍 백만원 불러라. 하는 사람도 있고.

그거 초범이면 벌금 20~30만원 나오는데 핸드폰도 그대로 돌아왔고

30만원 이상으로는 합의금 안주려고 할거다. (취업준비생이나 나이가 젊으면 모를까 아줌마가 벌금맞고

사회생활 지장없으니.. ) 아마 남편이 30만원 더 달라고 하면 그냥 벌금내고 말아라. 했을거라고.

아.. 진짜 힘드네요.

IP : 58.140.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1 12:19 PM (211.186.xxx.108)

    사실 애매하네요. 합의금 너무 세게 부르면 벌금내고 말 것 같긴해요.

  • 2. 빡올라
    '15.8.11 12:25 PM (58.140.xxx.181)

    네. 그래서 저 저러고 나오면 전투력 다시 올려서 소액민사소송하려구요.

  • 3. ㅇㅇㅇ
    '15.8.11 12:26 PM (211.237.xxx.35)

    근데 그 아줌마라는 사람이 고의적으로 훔친건 맞나요?
    전화도 안받고?
    주워서 주인 찾아주려고 갖고 있을수도 있거든요.
    혹시 다른 사람한테 넘어가서 중국에 팔리거나 못찾게 되는것보단
    내가 찾아주는게 낫지 싶어서..

    만약 전화도 안받고 찾아주려는 노력도 안했고 그랬다면 당연 합의금 크게 불러야 할듯하고요.
    벌금 내라고 하세요 그럼
    벌금 내면 그사람 아마 전과 생길듯..
    벌금도 전과임 절도전과

  • 4. ...
    '15.8.11 12:27 PM (118.223.xxx.155)

    우와 그 쪽 여자가 님 핸드폰 주은 뒤, 연락을 해도 안 받고 그랬나요?
    어찌 주부 나이대의 성인이 그런 짓을… ㅠㅠ 아무리 주부여도 전과 생기면
    찜찜할텐데 개의치 않다는 걸 보니 이미 전과가 있는 잡범 출신 아닐까요?
    전과 조회해 보셨어요?

  • 5. 빡올라
    '15.8.11 1:10 PM (58.140.xxx.181)

    은행안이여서 청원경찰도 있었는데 굳이 주인 찾아주겠다고 가져간거하며
    바로 전원을 꺼버린게 너무 괘씸해요. 자기 말로는 주인 찾아주려다가 까먹고 있었다는데
    친구말로는 팔아먹기전에 경찰이 먼저 찾은거지. 개소리 하지 말라네요.
    아.. 전과여부를 개의치 않는다는건 순전히 제 추측이지만 앞날 창창한 젊은 사람도 아니고
    나이든 아줌마고 하니 남편이 그리 종용할수도 있다고 생각해봤어요.
    전과조회는 안해봤구요.

  • 6. ...
    '15.8.11 1:39 PM (182.214.xxx.49)

    합의하면 전과자 안되는거 아니예요?
    합의 안하고 벌금 물면 전과자 되는거고?

  • 7. 빡올라
    '15.8.11 1:40 PM (58.140.xxx.181)

    합의하면 기소유예 나올거고 합의 안되면 벌금나올겁니다.

  • 8. 같은경우
    '15.8.11 1:42 PM (110.15.xxx.249)

    교보에서 책 읽다가 화장실 다녀왔는데 그 사이 가져갔더군요.cctv확인했고 경찰서에 신고하고 받는데까지 한달은 더 걸린거같아요.절도범은 가방안에 휴대폰만 여러개 들어있었데요.검찰??에서 합의봐야되니 전화번호를 절도범한테 가르쳐준다고해서 됐다고 합의본걸로하라고 했어요.합의금 받고싶지도않고 제 전화번호 알려주고싶지않아서요.

  • 9. 빡올라
    '15.8.11 1:55 PM (58.140.xxx.181)

    에구 윗님 왜 합의본걸로 하신다고 하셨어요? 합의싫으시면 담당형사한테 합의 의사 없으니 법대로 처벌해달라고 하셨음 된건데요.. 아.. 그러고보니 구두로 합의했다는건 효력이 없어서 아마 법대로 처벌 받았을겁니다. 합의가 되려면 합의서하고 처벌불원서 작성해서 자필 서명이 필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774 농협목우촌 프랑크소시지 16 맘에안들어요.. 2015/08/20 3,803
474773 프라다 2 2015/08/20 1,417
474772 문어(생)에서 냄새나면 상한건가요? .. 2015/08/20 4,949
474771 오늘 제가 잠시 정신이 나갔었나봐요. 9 오늘 좀.... 2015/08/20 3,617
474770 성균관대 진로예약전형 ㅇㅇ 2015/08/20 985
474769 내일 연천 캠핑 가도 될까요? 4 맨드라미 2015/08/20 1,753
474768 제주 가장 좋았던 장소 추천부탁드려요 64 그렇게 2015/08/20 6,576
474767 망치부인 방송 보시는분들 4 아프리카 망.. 2015/08/20 1,289
474766 경희대 호텔경영,진로가 어떨까요? 9 수시 2015/08/20 6,616
474765 김문수 서강대에서 박대통령 찬양했다가 학생들의 집단 야유로 혼쭐.. 꼬시다 2015/08/20 1,486
474764 비염에 좋다는 강황/울금 어디서 사서 어떻게 먹나요? 3 --- 2015/08/20 3,440
474763 학원을 다니다가 이사가게 될 경우.. 2 학부형 2015/08/20 752
474762 갱년기 전 두피 열은 어떻게 다스리나요? 8 2015/08/20 3,790
474761 술을 끊으면.... 4 알콜중독 2015/08/20 1,291
474760 새누리 '한명숙 유죄 확정은 사필귀정' 7 섹누리 2015/08/20 1,017
474759 계속 혼자 살지만 평생 돈 걱정 없는 팔자.... 14 ... 2015/08/20 8,113
474758 주차 문제로 실랑이하던 교회 목사, 흉기 휘둘러 2 참맛 2015/08/20 958
474757 다이어트 중인데 살이 말랑해지는거 정상인가요? 8 다이어트 2015/08/20 17,114
474756 예전 모이자 노래하자라는 프로 생각나세요? 11 추억 2015/08/20 3,099
474755 어제 마트에서 샐러드를 샀는데 만든지 두달 된 거 였어요. 1 어휴 2015/08/20 1,361
474754 사고싶어요 WMF구르메.. 2015/08/20 564
474753 남자(남편)들은 다 이런거 맞죠? 19 2015/08/20 6,561
474752 성형 가장 성공한 연예인 누군것 같아요? 70 그냥 2015/08/20 22,119
474751 수육하려는데 ... 3 돼지 2015/08/20 988
474750 초콩을 만들어 보려는데 도와 주세요^^ 2 초콩 2015/08/20 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