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작에 충실한 영화 좀 알려주시겠어요?

고되도다 조회수 : 907
작성일 : 2015-08-11 09:24:16

짧은 시간에 방대한 양의 책을 읽고 무언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열심히 읽어대고는 있습니다만...

물리적 시간의 압박이 있군요.


읽었던 책들도 내용이 생각이 안 나 다시 읽기도 하는데요.

희한한 건 마치 처음 읽는 듯 싶은 것이 너무 많아 심하게 자책이 되기도 하는군요.ㅜㅜ

심지어 어떤 책은 다른 책과 섞어 내용을 알고 있어 황당하기도 했어요.


일처럼 전투적으로 임하니 독서의 즐거움이고뭐고 느낄 사이가 없고요.ㅜㅜ


과부하가 걸릴 듯해 궁리끝에 머리도 식힐겸 중간중간 영화를 통해 책 내용을 파악하는 방법은 어떨까 싶은데요.

심하게 윤색된 경우는 또 좀 곤란한 부분이 있어서요.


책과 영화 둘 다 보신 작품 중에 원작 그대로를 영화화한 것들 아무거라도 좋으니 좀 알려주시겠어요?

지나치지 마시고 꼭 좀 부탁드립니다.ㅜㅜ



IP : 119.14.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1 9:32 AM (115.140.xxx.74)

    제경우는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책읽은후 한참후에 영화봤는데 , 책내용과 많이 같았어요.

  • 2. 슈맘
    '15.8.11 9:35 AM (121.178.xxx.98)

    저는 항상 책을 먼저 보고 영화를 보는편인데
    피그말리온이 원작에 충실하단 느낌이 강했어요.
    영화제목이 마이 페어 레이디였던가 할거예요.
    1964년작이고 오드리햅번 주연이죠.

  • 3. 타짜
    '15.8.11 9:50 AM (121.170.xxx.133)

    만화가 원작이지만..

    전 김혜수/ 조승우의 타짜 볼 때마다 감탄합니다

    이외 전 배우가 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아요

  • 4. 원글이
    '15.8.11 9:54 AM (119.14.xxx.20)

    써 주신 댓글들 보니, 아주 단순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원작도 고전이고, 영화도 고전인 작품들이 대체적으로 원작에 충실했을 듯 싶어요.
    이런 기본적인 사실을 마치 유레카 외치듯 하는 절 보니 한심한 생각이...ㅜㅜ

    사람이 뭔가에 얽매어 있으면 점점 바보가 돼 간다는 사실도 더불어 깨닫습니다.ㅜㅜ
    답변 주신 님들 정말 고맙습니다.^^b

    이어질 댓글들도 기대됩니다.

  • 5. 원글이
    '15.8.11 9:58 AM (119.14.xxx.20)

    아, 타짜 말씀하시니...
    전 타짜는 원작을 못 봤지만, 미생도 정말 싱크로율 대단했죠. ㅎㅎ

    뿐 아니라, 만화 원작 영화들이 대체적으로 거의 원작과 흡사한 듯 싶어요.
    비슷한 시각적 매체라 그런가 봅니다.
    만화는 영화 콘티같잖아요.

  • 6. 골라보아요
    '15.8.11 12:01 PM (122.153.xxx.66)

    영화 어톤먼트 Atonement .. <속죄> 이언 매큐언 소설

    영화 나를 찾아줘... 길리언 플린 소설 .

    2가지가 생각나네요.. 길리언 플린 소설로 영화 다크 플레이스도 있어요

  • 7. 코맥
    '15.8.11 1:44 PM (223.62.xxx.58)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코맥 매커시

    진짜 이렇게 원작을 그.대.로 재현했는데도 완벽한 영화는 없을거에요. 원작도 정말 대단한 것이 보통 영화보고 소설보면 온전히 집중할 수 없는데 이 작품은 아주 팽팽한 긴장감이 서늘하게 유지됩니다. 영화 소설 둘다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667 중3 엄마 너무 괴롭네요.... 고3엄마들 어떻게 견디셨나요.... 14 걱정태산 2015/11/16 3,842
500666 박 대통령, “北 핵 포기시 매년 630억달러 지원” 7 세우실 2015/11/16 1,016
500665 지하철에서 쇼핑백을 놓고 내렸는데, 가망없죠? 7 분실물 2015/11/16 1,807
500664 늙었나봐요 김정민 노래 좋네요 2 아.. 2015/11/16 907
500663 오늘 오후 2시에 문재인 사퇴 요구하는 의원들 프로필 15 불펜펌 2015/11/16 1,898
500662 한글문서하나 인쇄 하려 하는데요 한장에 다 안나와요 2 ㅇㅇ 2015/11/16 1,069
500661 남편이 혈당 수치가 400이 나왔어요... 19 속상,, 2015/11/16 25,716
500660 티머니 말고 청소년 핸드폰으로 교통비 결재되는게 있을까요 1 ... 2015/11/16 979
500659 지뢰폭발 곽중사 치료비 부대원에게 걷어서 지급. 48 ... 2015/11/16 1,306
500658 자녀 핸드폰과 인터넷 허용시간 13 자녀 2015/11/16 1,585
500657 오뚜기 미역으로 미역국 끓여도 맛있나요? 10 미역 2015/11/16 1,868
500656 생 새우 를 새우젓으로? 4 진주 2015/11/16 1,105
500655 갤럭시 핸드폰중에 5 .... 2015/11/16 822
500654 (지급 ㅠㅠ) 자사고 지원하려고 하는데 아직도 생기부에 빈 칸이.. 8 정보부족 2015/11/16 1,763
500653 진짜 역사와 경제를 알수 있는 책이나 프로그램 추천해추세요 1 유식해지고 .. 2015/11/16 718
500652 생강차,유자차,모과차 만들었는데 상온보관 괜찮을까요? 5 보관법 2015/11/16 2,990
500651 재수결정 어떻게 하셨나요ㅠㅠ 16 슬퍼요 2015/11/16 3,177
500650 SOC 증액사업 예산, 대구 경북등 영남만 1조 넘게 늘렸다 4 최경환예산 2015/11/16 603
500649 50대 82님들 지난 10년간 어떠셨어요? 2 2015/11/16 1,165
500648 15억글은 딱봐도 낚시글인데 3 푸하하 2015/11/16 1,513
500647 원룸 전세 이사하려고 하는데요. 궁금한 게 있어요. 1 이사 2015/11/16 650
500646 길거리에서 마음에 드는 여자 발견하면 바로가서 대쉬하는 남자 6 궁금 2015/11/16 1,985
500645 지금 과메기 먹을만한곳~~ 1 과메기 2015/11/16 675
500644 집에서 뭐 입고 계세요? 49 이뽀 2015/11/16 4,970
500643 뉴욕에서 빌보나이프 살 곳 있을까요? 1 뉴욕가요 2015/11/16 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