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인데 딸아이가 심심해보여 안스럽네요

긍정 조회수 : 2,664
작성일 : 2015-08-10 21:13:39
초6학년 딸아이가 사회성이 서툴어 친구가 별로 없어요..
방학인데 우두커니 집에 앉아 혼자 노는 모습이 애처롭네요. 어디에서 카톡 하나 울려주질 않고
놀자고 불러주는 아이도 없네요..
먼저 놀자고 청할만한 친구도 없고..

방학에 놀 친구없는 6학년 아이..
이런 아이 흔친 않은 거죠?
외로운 아이만 보면 이 애미 맘이 무너지네요ㅠㅠ
IP : 122.32.xxx.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0 9:18 PM (115.140.xxx.189)

    요즘 컬러링북 유행이거든요 색연필과 세트로도 팔아요,,그거 하나 사주세요 시간도 잘가고 완성도가 이뻐서 그만한 애들이 좋아해요 뭐 그러다 누구랑 연락되면 같이 컬러링북 칠할래? 그러면서 또 시간을 보내기도 하구요, 그래도 6학년이니 중학생만 되어도 분위기가 바뀌어서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겁니다
    그때 친구들에 빠져서 지들끼리 마트 돌아다니는 것도 사실 걱정스럽긴 마찬가지 거든요
    엄마랑 영화도 보고 같이 아이스크림도 먹고 미술관 등등 이 곳 저 곳 다니면서 스트레스 많이 풀어주세요

  • 2. 그래서
    '15.8.10 9:18 PM (180.70.xxx.165)

    애들 사교육도 도움이 되긴하더라구요
    그룹으로 묶어서 하다보니 어울리고
    영화도 보러다니구요 그렇게 친구도 사귀니
    도움이 되요

  • 3. 긍정
    '15.8.10 9:20 PM (122.32.xxx.89)

    댓글 달려 낼름 왔네요 속이 갑갑해서...따뜻한 말씀 감사드려요..컬러링북도 알아봐야겠어요^^

  • 4. 나나나
    '15.8.10 9:21 PM (121.166.xxx.239)

    조금 다르지만 저희 애도 그래서님 말씀처럼 학원에서 아이들 사귀고 했다는군요. 이게 일장일단이 있대요; 친해지면 학원에서도 놀게 되니까요. 저희애 말로는 그래요^^;; 엄마들은 애들이 학원 다니고 힘든 줄 알지만, 사실은 거기가야 재밌어라고 웃더라구요.
    방학에 할일 없으면 문화센터라도 보내보시지 그랬어요. 방송댄스 같은거 애들 넘넘 재밌어 하고, 이거 잘 추면 애들이 호감 보이고 그래요.

  • 5. 긍정
    '15.8.10 9:30 PM (122.32.xxx.89)

    그런가요...학원을 다녀도 따로 연락할 친구가 안 생기는 우리딸은 진정 친구될 매력은 아직안 보이나봐요ㅠㅠ

  • 6. 엄마맘
    '15.8.10 9:35 PM (1.236.xxx.29)

    초6 우리 아들도 그래요
    친구 없이 지내서 심심해 보이는데 정작 아이는 항상 무언가를 하네요
    뭐 읽는거 좋아해서 책보고 신문보고 학원 안다녀서 인강하고
    요즘 무슨 게임 블로그를 한다나...
    이맘때 다른 남자아이들처럼 좀 어울려 놀았으면좋겠는데
    성향이 그러니 그런가부다 해야하는건지...

  • 7. ㅡㅡ
    '15.8.10 9:37 PM (211.200.xxx.174)

    캠프같은데 자꾸 보내세요.
    그런애들은 밖으로 내보내야되요.
    엄마가 끼고 있으면 더 안으로만 들어옵니다.
    걱정되도 무조건 밖으로 나가게 하세요.

  • 8. ..
    '15.8.10 9:47 PM (61.81.xxx.22)

    문화센타랑 교육청에서하는서 보내요
    집에 있으면 괜히 짠해요

  • 9. 얼마전초5
    '15.8.10 10:41 PM (116.38.xxx.67)

    아들 글 올렷는데...
    저랑오늘 도서관갔어요

  • 10.
    '15.8.10 11:52 PM (122.35.xxx.15)

    지금은 다컸지만 우리딸들 친구 많아도 방학때 안만났어요 학원다니느라 바쁘고 시간 있어도 일부러 만나지는 안았어요 엄마가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데려가시고 수영등 운동시키세요

  • 11.
    '15.8.11 6:07 AM (1.231.xxx.135)

    전교에서 인기 투표하면 우리애 꼽히지않을까..싶은 딸래미..주말 방학때 친구 만나서 논다는건 상상도 안해요.학원 다니니까 시간이 없어서 그럴수도..원래 성격일수도 있죠
    별로 친구 없는 둘째도 방학때 친구 안만나요.ㅜㅜ
    안스러운데 첫째보면서 친구 꼭 안만나도 되는거구나..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평소 친구들과 떼거지로 몰려다니며 놀던 셋째..
    역시 방학때는 조용~~~
    노는 날인데 불러내기가 좀 그렇다고...전화안해요
    성격 다 제각각인데 방학때 친구들과 안노는건 공통점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123 경남 진영 사시는 82님 추천 부탁드려요 5 데이트 하기.. 2015/08/11 819
472122 메가박스 코엑스 - 봉은사역에서 지하로 연결 되나요? 2 ㅎㅎ 2015/08/11 1,473
472121 미혼남자에게 남자세를 걷으면 좋을거 같아요 45 평등 2015/08/11 4,079
472120 서울 반포리체에서 부산 어디로 가면 가장 비슷한 환경으로 이사갈.. 4 서울에서 부.. 2015/08/11 1,483
472119 反롯데 정서 확산에 벼랑끝…신동빈 오늘 대국민 사과 5 세우실 2015/08/11 1,817
472118 향 좋다는 러쉬샴푸(대디오) 써봤는데요. 7 ^^ 2015/08/11 30,665
472117 엊그제 베스트 올라갔던.. 친구가 행복한지 아는법인가.. 뭐 그.. 2 궁금 2015/08/11 1,901
472116 홈쇼핌 닥터수퍼간 비형 보균자에게 도움될까요? 1 다시시작 2015/08/11 1,232
472115 후기글중 발레리노랑 선보신분 2 궁금 2015/08/11 3,371
472114 달빛소나타 걷기대회 신청안하고 그냥 걸어도 되는거죠? 1 .. 2015/08/11 1,177
472113 서울에서 한우 숯불갈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 없을까요? 2 갈비 2015/08/11 1,585
472112 드림렌즈 세척방법 알려주세요 8 달콤 2015/08/11 4,931
472111 발톱에 매니큐어 바르는 거 10 . 2015/08/11 4,162
472110 오이피클 어느 회사 제품이 3 맛있나요? 2015/08/11 1,000
472109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산호 질문이요~ 1 포보니 2015/08/11 1,952
472108 집을 이사수준으로 뒤집어 엎어 정리했어요 ㅋㅋㅋ 25 aa 2015/08/11 7,723
472107 [암살 VS 미션5] 중3 아들은 뭘 더 재밌어할까요? 14 영화 2015/08/11 1,551
472106 우울증은 극복 안되는 건가요 ㅠㅠ 5 소소한하루 2015/08/11 2,563
472105 미혼인 친구가 약속때마다 저희딸 데리고 나오라고 해요.. 12 혼자가좋아 2015/08/11 5,179
472104 코스코 생모짜렐레 맛있나요? 4 ~~ 2015/08/11 1,595
472103 원작에 충실한 영화 좀 알려주시겠어요? 7 고되도다 2015/08/11 863
472102 ˝국정원 직원 사망 현장 기록 구급차 블랙박스 영상 28분 분량.. 5 세우실 2015/08/11 1,388
472101 킴스클럽 뒤편으로 이사왔는데 밤에 소음이 1 소음작렬 2015/08/11 1,810
472100 신정네거리역 근처 사시는 분들, 읽어봐주세요. 3 딸 아이 자.. 2015/08/11 2,379
472099 시골에계신 70대 시어머니 밑반찬 추천좀 7 ,, 2015/08/11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