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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월 후반 베트남 다낭 후기...

.... 조회수 : 9,237
작성일 : 2015-08-10 19:39:20

가기 전에 엄청 질문 해 댔는데...

다들 잘 알려주시고 감사해요...

 

3박 5일 무난하게 그냥 하얏트 리조트 갔다 왔어요...

갈때는 방이 없어서 겨우 잡은 거였는데...

 

저희 5식구, 엄마, 동생 이렇게요.

일단 아시아나 타고 갔구요.

기내식은 맛 없었어요....

긴 시간 가면 불편하겠다 정도 생각 들었구요.

 

도착하니

사우나에 있는 느낌...

공항에 리조트 차량이 대기중이여서 바로 가서 밤에 잘 쉬었구요.

아침에 눈 뜨니...

저희 방 2개다 1층이고, 1층앞에 메인 풀장이 있어서...

아이들이랑 엄청 편하게 놀았어요.

 

조식도 맛있었구요.

엄마도 정말 아침부터 엄청 드시더라구요.

김치, 깍두기도 있는데...맛있었어요...

 

아침 먹고 10시 조금 넘어서 까지 아침 수영 하고...

오후에 한번 더하고...

 

그리고 점심, 저녁은 맛있는 식당 찾아서 먹었는데...

전 다 맛있더라구요...^^

 

근데 반나절은 호이안 예의상 갔는데...

너무 시끄럽고, 정신이 없어서...

고건 좀 별로였어요.

 

저희 엄마가 해외 첨으로 가시는거였는데...

고생만 하신 엄마랑 첫 가족여행이자 해외여행...

 

엄마가 이리도 잘 먹고, 잘 노는 분이셨는지...

맘 속으로 놀랐어요.

조금이라도 나이 더 드시기 전에 더 잘해 드려야 겠어요~~^^

 

베트남 다낭 여행은 5점 만점에 저에게는 5점이였어요...

너무 다 즐겁고, 맛나게 먹고, 사람들도 순수했구요...

 

 

IP : 218.51.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0 7:51 PM (218.236.xxx.46)

    임신 안정기 되면 가보려고 하는 곳 중 한곳인데
    괌 처럼 쇼핑할 곳은.. 당연 없겠죠?

  • 2. ...
    '15.8.10 7:55 PM (218.51.xxx.117)

    쇼핑은 그냥 면세에서 했어요~~^^
    글그 특이한건 수영복 안 입고도 리조트 풀장에 잘 들어가시드라구요.
    전 잡을줄 알고 싹 새로 사서 갔거든요...

    기억에 남는 건 사람들이 아직 순수하고 착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 3. ...
    '15.8.10 8:20 PM (119.71.xxx.172)

    베트남 사람들 진짜 착해요.
    별거 아닌거에도 애들마냥 순수한 표정 웃음^^
    베트남 가고 싶어요.

    바게뜨가 그렇게 맛있는 빵이라는걸 베트남에서 알았어요.
    망고도 울나라 수입된건 맛없어서 먹기 싫구요.
    두리안도 너무 생각나네요.
    그 밖에 다른 베트남 음식들 ~~ 먹고 싶어요ㅜㅜ

  • 4. 새옹
    '15.8.10 8:31 PM (218.51.xxx.5)

    9월에 가족여행가요 다낭 하얏트 너무 기대하고 있어요
    저희도 님네처럼 부모님 같이.모시고 가는거라 즐거운 여행으로 기억되면 좋겠네여

  • 5. ...
    '15.8.10 8:48 PM (218.51.xxx.117)

    새옹님~~ 재미나게 다녀오세요~~^^

  • 6. 우리도 갔는데
    '15.8.10 10:59 PM (220.76.xxx.209)

    베트남은 볼것이 없어요 전쟁한것빼면 더워서 별로더라구요

  • 7. silkribbon
    '15.8.10 11:00 PM (66.249.xxx.182)

    원글님 리조트차량은 따로 신청하나요? 저희는 이달 말에 가는데 새벽1시쯤 도착이라 어쩌나 고민이에요

  • 8. ...
    '15.8.11 9:21 PM (218.51.xxx.117)

    에구 답이 늦었네요...
    저는 여행사 통한 자유여행이라 옵션이 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날 체크아웃이 12시인가 그쯤이면...
    보통 비행기 시간이 많이 남잖아요...
    짐들고 돌아다닐 수도 없구요...

    롯데마트 2층인가 3층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는 곳 구석탱이에...
    큰 여행짐 공짜로 맡길 수 있거든요...
    저희는 거기 맡기고 움직였어요.

    택시 싸고 많으니까... 택시 편하게 타고 다니심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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