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뭐라고 이 더위에 밥을 하게 하네요

한 것도 없는데 조회수 : 3,688
작성일 : 2015-08-10 19:05:21
밥 차리려니 땀이비오듯 합니다

차돌박이 놓고 야채 넣고 된장찌개
오뎅볶음
두부조림

밥 새로 해서 숟가락만 놨는데
그거 잠깐 했다고 땀이 비오듯 하네요
ㅠㅠ
자식이 뭐라고 ㅠㅠ
집밥해다 바치는 어머니 심정 오늘 아주 드라마틱 합니다
주말에 외식을 좀 많이 했더니 마음에 걸려서
다들 식사 맛있게 하시고 막바지 무더위 건강하게 나보아요~
IP : 222.110.xxx.1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차리
    '15.8.10 7:07 PM (110.70.xxx.105)

    잘차리셨네요~ 수고하셨어요

    저희집은 에어컨도없이
    입까탈맞은 지지베 밥챙겨주느라.
    진짜 죽을맛이에요

  • 2. ,,,,,,,,
    '15.8.10 7:12 PM (115.140.xxx.189)

    밑반찬들 꺼내고 밥은 데워줬어요 ㅠ그나마 좋아하는 반찬들만 있어서 그런지 잘 먹네요

  • 3. 밥할땐
    '15.8.10 7:19 PM (116.123.xxx.237)

    에어컨틀고 하세요
    남편은 대충먹자고 해도 아이가 먹고싶다고 하면 참 ㅎㅎ

  • 4. 메뉴가 어찌됐든
    '15.8.10 7:20 PM (222.110.xxx.131)

    다들 너무너무 수고 많으십니다ㅠㅠ

  • 5. ...
    '15.8.10 7:24 PM (180.229.xxx.175)

    전 오징어랑 전볶넣고 해물볶음밥했어요...
    반찬을 하기 싫어 일품으로~
    전 저녁안먹으니 오직 아드님때문에...

  • 6. 저도
    '15.8.10 7:25 PM (110.8.xxx.3)

    장봐다 논것도 없고 나가기도 귀찮아
    반찬이 너무 없는것 같아 이것저것 뒤져서 부침개까지
    부쳤더니 온몸이 땀범벅
    이러고 나면 속도 울렁거리고 두통까지 심해서
    밥하고나서 두통약까지 먹었어요
    덥다고 굶길수도 없고 .. 방학이라 삼시세때를 하고 있어요
    개학하면 더위도 좀 가시고 밥도 좀 덜하게 될테죠

  • 7. 그래도
    '15.8.10 7:26 PM (112.173.xxx.196)

    오늘은 좀 시원한 것 같아요.
    참고로 여기 남쪽.

  • 8. 에어컨 잇긴한데
    '15.8.10 7:30 PM (222.110.xxx.131)

    음식할땐 주방쪽 베란다 문 다 열고 냄새 나가기 해서요 ...ㅠㅜ 음식 다 하면 문닫고 에어칸 트는 편이거든요. 땀 흘리고서 에어컨 틀고 밥 상에 앉으니 숟가락 들 기운도 없엇지만 그나마 초딩은 밥 한공기 뚝딱해주니 좀 기분이 낫습니다 유딩은 밥알 세는중... ㅠㅜ

  • 9. 그냥
    '15.8.10 7:36 PM (58.237.xxx.51)

    파는 반찬 사면 되잖아요~~~~~

  • 10.
    '15.8.10 7:38 PM (110.70.xxx.69)

    이 더위에 새우튀김 했어요. 호박잎찌개에 가지나물 아침에 무친거. 호박잎도 찌구요.
    전 먹일 자식은 밖에서 먹는데 시부모님과 내편인척 내편아닌 남의편에게 이 더위에 밥해줬어요.
    아들 먹이려고 이 더위에 새우 사온 시엄마 덕분에 잠시 더위먹고 쓰러질 뻔 ㅜㅜ

  • 11. ...
    '15.8.10 7:46 PM (211.172.xxx.248)

    에어컨 때문에 창문 다 닫고 있다가 음식 할려고 가스 불 켜면
    음식 냄새 나기도 전에 가스 냄새가 거실 끝에서도 맡아져서 깜짝 놀랐어요.
    평소에는 거의 맡아본 적 없었거든요.
    음식 냄새까지 나면 더하죠..

  • 12. ㅋㅋ
    '15.8.10 8:02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자식이 머긴요 상전이죠 ㅎㅎㅎ
    농담이구요

    노동이라고 생각마시구 저처럼
    운동이라고 생각하세요

    오이냉국으로 준비운동
    멸치볶음 어묵볶음 진미채무침 각각 세세트
    고등어구이로 풋셥
    달걀말이 야채볶음 각각 두세트
    세팅으로 유산소
    설거지로 마무리

    그럼 땀이 절절~~~~~
    어디가서 운동을 한들 이리 땀이 나것어요 ㅎㅎㅎ

  • 13. 감사
    '15.8.10 8:05 PM (114.203.xxx.195)

    저희 엄마도 저희들 키우실 떄 그러셨는데 새삼 감사하네요. 정말 듣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는 밥상이에요.

  • 14. YJS
    '15.8.10 8:11 PM (222.235.xxx.31)

    저는 이더위에 무려 삼계탕끓였는걸요~
    근데 에어컨틀고 하니 괜찮았어요

  • 15. 다들
    '15.8.10 8:17 P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

    다들 정성이세요.
    저도 주말에 몸이 안좋아 인스턴트 먹이고는
    오늘은 종일 지지고 볶고 있어요.
    저희는 저녁에 특제 어묵탕에 갖은 야채
    다져넣고 표고버섯전이랑 참치전 두가지,
    삶은 양버추쌈, 장조림 차렸어요.
    전이 두종류나 올라가니 잔치상 이네요.

  • 16. 다이어뜨
    '15.8.10 8:31 PM (211.177.xxx.199)

    고딩이 다이어뜨 한다기에 첨에는 좀 편했어요....
    일하고 귀가하면 뭘 해먹었는 지 한보따리~~
    달걀 치즈 빵 우유 시리얼 비상용으로 쟁여둔 3분 짜장까지 냉장고가 휑하네요.
    밥이 없었는데 ??
    검색해서 전자렌지로 밥까지 지어 먹었다는 @@@
    다행히 설겆이는 싹 해 놓네요.

  • 17. ᆞᆞᆞ
    '15.8.10 9:09 PM (220.118.xxx.57)

    더워서 불안쓸려고 냉면육수랑 묵사왔어요 얼음동동띄우고 신김치쫑쫑썰고 묵사발이나 만들려구요

  • 18. 밤10시에
    '15.8.10 9:24 PM (1.254.xxx.66)

    딸래미가 국수 먹고싶다길래 잠결에 국수 삶다가 손데여서 병원다닌적도 있어요
    우리엄마 나보고 졸라 이기적이라고 나밖에 모른다고 나같은딸 낳아라고 하더니만 ㅜㅜ

  • 19. ..
    '15.8.11 10:04 PM (211.187.xxx.48)

    자식들이 스스로 자라면 참 좋을텐데 그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391 인치요 1 .. 2015/08/12 544
472390 아직까진 딸이나 손녀한테 가는 재산은 결국 다른집안 재산이 되는.. 28 유산 2015/08/12 5,736
472389 예전에 된장 장국간장 시판된장 넣고 음식점 된장찌게맛 1 된장조제 2015/08/12 2,089
472388 뭐이런시누가 다있나요 2 열받아 2015/08/12 2,821
472387 장기적으로는 집값 하락이 확실합니다. 37 수학사랑 2015/08/12 10,426
472386 부인 잘되면 성질내는 남편의 심리는 뭘까요? 8 사실 2015/08/12 2,347
472385 1박으로 친구들과 놀러 가야 하는데 5 아줌마 2015/08/12 880
472384 5살,8살짜리 아이 반찬 ㅇㅇ 2015/08/12 714
472383 순둥이 강아지때리는 냥아치 고양이 5 dd 2015/08/12 2,035
472382 외모재능돈 없는 사람에게 너무 가혹한 사회 10 나는나 2015/08/12 3,931
472381 파스쿠치 어디껀가요? 5 파스쿠치 2015/08/12 2,318
472380 홍삼정 먹고 몸살 겪어 보셨어요? 3 .. 2015/08/12 1,883
472379 의대 비용 12 의대 2015/08/12 5,424
472378 시장이 무능하면 시민이 털린다/정희준 동아대교수 맞는말 2015/08/12 1,086
472377 부모의 훈육이 제대로인데 문제아인 경우가 진정 있나요? 34 2015/08/12 6,212
472376 전기밥솥 둘중 하나만 골라주세요~~ 4 .. 2015/08/12 929
472375 운동 쉬다 보면 더 가기 싫어지나 봐요 6 ii 2015/08/12 1,755
472374 어이가 없어서 진짜..춥네요? ? 20 .... 2015/08/12 9,261
472373 죽전. 수지 지역 주민분들 5 궁금이 2015/08/11 2,566
472372 다들 유치원 초등학생들 아침밥 어느정도 어떤 종류로 주나오? 4 2015/08/11 1,624
472371 남편 남친에게서 받은 가장 인상적인 선물은 뭐였나요? 21 그땐 그랬지.. 2015/08/11 5,068
472370 콩나물 불고기에 고기 대신에 해물을 넣어도 될까요? 3 참맛 2015/08/11 1,586
472369 홀시아버지 식사문제... 18 마모스 2015/08/11 7,064
472368 할인받은 티켓을 정가, 혹은 정가보다 싸게 양도한다면... 3 디온 2015/08/11 1,221
472367 흑설탕팩으로 망가진 얼굴 날콩가루세안으로 되살리고 있네요 23 감사 2015/08/11 15,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