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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뭐라고 이 더위에 밥을 하게 하네요

한 것도 없는데 조회수 : 3,639
작성일 : 2015-08-10 19:05:21
밥 차리려니 땀이비오듯 합니다

차돌박이 놓고 야채 넣고 된장찌개
오뎅볶음
두부조림

밥 새로 해서 숟가락만 놨는데
그거 잠깐 했다고 땀이 비오듯 하네요
ㅠㅠ
자식이 뭐라고 ㅠㅠ
집밥해다 바치는 어머니 심정 오늘 아주 드라마틱 합니다
주말에 외식을 좀 많이 했더니 마음에 걸려서
다들 식사 맛있게 하시고 막바지 무더위 건강하게 나보아요~
IP : 222.110.xxx.1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차리
    '15.8.10 7:07 PM (110.70.xxx.105)

    잘차리셨네요~ 수고하셨어요

    저희집은 에어컨도없이
    입까탈맞은 지지베 밥챙겨주느라.
    진짜 죽을맛이에요

  • 2. ,,,,,,,,
    '15.8.10 7:12 PM (115.140.xxx.189)

    밑반찬들 꺼내고 밥은 데워줬어요 ㅠ그나마 좋아하는 반찬들만 있어서 그런지 잘 먹네요

  • 3. 밥할땐
    '15.8.10 7:19 PM (116.123.xxx.237)

    에어컨틀고 하세요
    남편은 대충먹자고 해도 아이가 먹고싶다고 하면 참 ㅎㅎ

  • 4. 메뉴가 어찌됐든
    '15.8.10 7:20 PM (222.110.xxx.131)

    다들 너무너무 수고 많으십니다ㅠㅠ

  • 5. ...
    '15.8.10 7:24 PM (180.229.xxx.175)

    전 오징어랑 전볶넣고 해물볶음밥했어요...
    반찬을 하기 싫어 일품으로~
    전 저녁안먹으니 오직 아드님때문에...

  • 6. 저도
    '15.8.10 7:25 PM (110.8.xxx.3)

    장봐다 논것도 없고 나가기도 귀찮아
    반찬이 너무 없는것 같아 이것저것 뒤져서 부침개까지
    부쳤더니 온몸이 땀범벅
    이러고 나면 속도 울렁거리고 두통까지 심해서
    밥하고나서 두통약까지 먹었어요
    덥다고 굶길수도 없고 .. 방학이라 삼시세때를 하고 있어요
    개학하면 더위도 좀 가시고 밥도 좀 덜하게 될테죠

  • 7. 그래도
    '15.8.10 7:26 PM (112.173.xxx.196)

    오늘은 좀 시원한 것 같아요.
    참고로 여기 남쪽.

  • 8. 에어컨 잇긴한데
    '15.8.10 7:30 PM (222.110.xxx.131)

    음식할땐 주방쪽 베란다 문 다 열고 냄새 나가기 해서요 ...ㅠㅜ 음식 다 하면 문닫고 에어칸 트는 편이거든요. 땀 흘리고서 에어컨 틀고 밥 상에 앉으니 숟가락 들 기운도 없엇지만 그나마 초딩은 밥 한공기 뚝딱해주니 좀 기분이 낫습니다 유딩은 밥알 세는중... ㅠㅜ

  • 9. 그냥
    '15.8.10 7:36 PM (58.237.xxx.51)

    파는 반찬 사면 되잖아요~~~~~

  • 10.
    '15.8.10 7:38 PM (110.70.xxx.69)

    이 더위에 새우튀김 했어요. 호박잎찌개에 가지나물 아침에 무친거. 호박잎도 찌구요.
    전 먹일 자식은 밖에서 먹는데 시부모님과 내편인척 내편아닌 남의편에게 이 더위에 밥해줬어요.
    아들 먹이려고 이 더위에 새우 사온 시엄마 덕분에 잠시 더위먹고 쓰러질 뻔 ㅜㅜ

  • 11. ...
    '15.8.10 7:46 PM (211.172.xxx.248)

    에어컨 때문에 창문 다 닫고 있다가 음식 할려고 가스 불 켜면
    음식 냄새 나기도 전에 가스 냄새가 거실 끝에서도 맡아져서 깜짝 놀랐어요.
    평소에는 거의 맡아본 적 없었거든요.
    음식 냄새까지 나면 더하죠..

  • 12. ㅋㅋ
    '15.8.10 8:02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자식이 머긴요 상전이죠 ㅎㅎㅎ
    농담이구요

    노동이라고 생각마시구 저처럼
    운동이라고 생각하세요

    오이냉국으로 준비운동
    멸치볶음 어묵볶음 진미채무침 각각 세세트
    고등어구이로 풋셥
    달걀말이 야채볶음 각각 두세트
    세팅으로 유산소
    설거지로 마무리

    그럼 땀이 절절~~~~~
    어디가서 운동을 한들 이리 땀이 나것어요 ㅎㅎㅎ

  • 13. 감사
    '15.8.10 8:05 PM (114.203.xxx.195)

    저희 엄마도 저희들 키우실 떄 그러셨는데 새삼 감사하네요. 정말 듣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는 밥상이에요.

  • 14. YJS
    '15.8.10 8:11 PM (222.235.xxx.31)

    저는 이더위에 무려 삼계탕끓였는걸요~
    근데 에어컨틀고 하니 괜찮았어요

  • 15. 다들
    '15.8.10 8:17 P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

    다들 정성이세요.
    저도 주말에 몸이 안좋아 인스턴트 먹이고는
    오늘은 종일 지지고 볶고 있어요.
    저희는 저녁에 특제 어묵탕에 갖은 야채
    다져넣고 표고버섯전이랑 참치전 두가지,
    삶은 양버추쌈, 장조림 차렸어요.
    전이 두종류나 올라가니 잔치상 이네요.

  • 16. 다이어뜨
    '15.8.10 8:31 PM (211.177.xxx.199)

    고딩이 다이어뜨 한다기에 첨에는 좀 편했어요....
    일하고 귀가하면 뭘 해먹었는 지 한보따리~~
    달걀 치즈 빵 우유 시리얼 비상용으로 쟁여둔 3분 짜장까지 냉장고가 휑하네요.
    밥이 없었는데 ??
    검색해서 전자렌지로 밥까지 지어 먹었다는 @@@
    다행히 설겆이는 싹 해 놓네요.

  • 17. ᆞᆞᆞ
    '15.8.10 9:09 PM (220.118.xxx.57)

    더워서 불안쓸려고 냉면육수랑 묵사왔어요 얼음동동띄우고 신김치쫑쫑썰고 묵사발이나 만들려구요

  • 18. 밤10시에
    '15.8.10 9:24 PM (1.254.xxx.66)

    딸래미가 국수 먹고싶다길래 잠결에 국수 삶다가 손데여서 병원다닌적도 있어요
    우리엄마 나보고 졸라 이기적이라고 나밖에 모른다고 나같은딸 낳아라고 하더니만 ㅜㅜ

  • 19. ..
    '15.8.11 10:04 PM (211.187.xxx.48)

    자식들이 스스로 자라면 참 좋을텐데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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