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엄마가 언니한테 잘하라는데...

123 조회수 : 1,952
작성일 : 2015-08-10 17:44:23

전화만 하면 언니한테 잘하라고...

불쌍하다고 그러는데 이제 듣기 싫어요.

본인이 싫어 결혼 안하고 사는데 왜 그렇게 저한테 잘하라고 그러는지

지겨워죽겠어요. 밥 빨래 청소 하나도 않하고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사는데 뭐가 그렇게 불쌍하다는지..

재산 몰빵한 오빠얘기는 한마디도 않하고..

그러면서 딸이 친정에 잘하는집도 많다고..

결혼 전날 저축한돈 1천만원까지 달라고 해서 줬더니

있던건물  팔아 오빠네 밑빠진 독에 물붓듯이 계속 도와 줘놓고..

갖은 미사여구에 너희 건강하라는 말만 디립다...

모든걸 입으로만 간쓸개 뺴줄듯이..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 하나 주지도 않으면서..

엄마가친구도 형제도 없어 외로운건 알겠지만 이제 전화하면 듣기 거북한 얘기만 하고 녹음기같이 반복하고

또하고 그래서 전화 잘 안합니다.

다른 집들도 그런가요?

친정엄마랑 무슨 얘기하나요? 불쌍한 형제 얘기 많이 하시나요?

IP : 116.38.xxx.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0 5:51 PM (218.38.xxx.245)

    울친정도 동생들 편만들고 다받아줘서 애들이 독립심이 없고 맨날 친정가서 밥얻어먹고 돈받아 살아요 그래도 내가 흉보면 개네들 칭찬만 하네요 연락하기싫어 연락도 잘안해요

  • 2. ...
    '15.8.10 5:58 PM (221.157.xxx.127)

    나도 나한테 잘하는 사람에게 잘하고 살거라 하고 거리두고 사세요

  • 3. 주는 자식 받는 자식
    '15.8.10 8:07 PM (221.163.xxx.175) - 삭제된댓글

    따로 있는 거에요. 그 집 특이하게 막내가 떠맡았네요.
    앞가림 잘하는 딸이었나보네요.
    엄마가 오빠 언니 위하느라 쌓인 스트레스 막내에게 푸는거니까
    듣기 싫으면 엄마 전화 받으면 잘되었다 죽는 소리 징징징 하세요.
    돈모자르는데 오빠한테 돌려받을까봐..
    엄마가 오빠한테 물어보고 전화 좀 줘..
    어떻게 됐어?
    엄마가 나 먼저 돈 해주고 나중에 오빠한테 받으면 안돼?
    이자는 엄마가 챙겨도 돼~~

    입으로 자식 위하던 제 엄마도 먼저 전화 안하더라고요.
    안가도 오란소리 안하고.
    나중엔 파탄났지만 몇년 그리 살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952 전세계 주식이 연일 하락세인데...그럼 부동산가격도 5 하락하나요?.. 2016/01/15 2,098
518951 불행으로 안도감을 느끼는 동네 엄마 12 남의 불행 2016/01/15 3,854
518950 포항 맛집 추천해 주세요~ 1 포항 2016/01/15 960
518949 핸드 블랜더 편한거요? 미니믹서기랑 비교하면 어때요? 11 호이 2016/01/15 4,589
518948 실손보험 계속 유지 하시나요.. 7 vvvv 2016/01/15 2,154
518947 코스트코에서 산 cuisinart라는 행주 한쪽이 거칠한데 이건.. 2 2016/01/15 1,123
518946 김종인 선대위원장 “박영선·천정배와 공동선대위원장 안 돼” 9 ..... 2016/01/15 1,467
518945 고딩 영어과외를 하다보니 2 ㅇㅇ 2016/01/15 1,525
518944 젊은데 괜찮은 남자들은 죄다 18 ㅇㅇ 2016/01/15 4,544
518943 밑에 딸기 하니까 딸기 베이커리 할때는 안씻고 ..??? 7 ... 2016/01/15 1,642
518942 점점점 잊혀가는 이름... 2 .. 2016/01/15 749
518941 전세 난.. 24 findwi.. 2016/01/15 3,031
518940 미용실 얼마나 자주 가세요? 12 고민 2016/01/15 4,265
518939 점심메뉴 뭐예요? 8 .. 2016/01/15 1,463
518938 목수 블루 2016/01/15 450
518937 아이낳고 동네등산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3 산후조리 2016/01/15 549
518936 김종인 "안철수 측 영입 제안 없없다" 3 ........ 2016/01/15 882
518935 얼굴 에 볼이 발그레 홍조가... 4 사과같은 2016/01/15 1,466
518934 박근혜 기자회견, 대본을 공개합니다 12 대본공개 2016/01/15 2,558
518933 성격이 대담한 것도 살아가는데 큰 장점 아닌가요? 3 대담 2016/01/15 1,482
518932 유산균 추천 부탁 드려요 2 ㅇㅇ 2016/01/15 1,532
518931 썰전 다시보기하는데요... 6 속터짐 2016/01/15 2,034
518930 남편과 제주가는데, 꼭 가보면좋은곳&맛집추천해주세요. 5 휴양 2016/01/15 1,379
518929 4살 40개월 아이 어린이집 안간다고 매일 아침 전쟁인데 보내야.. 18 - 2016/01/15 3,143
518928 현기차말고 살만한 차가 별로 없네요. ㅜㅜ 40 추천 2016/01/15 4,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