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파주인근 DMZ..
북한의 설치를 미리 알고서도..지뢰가 없을것 같다고 추정해서 탐지활동을 하지 않았다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한미합동조사단장 안영호 준장은 9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6~7일 동안 실시한 사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 준장에 따르면 사건 발생 장소는 경기도 파주 인근 비무장지대(DMZ)였으며 이곳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남한군 소초(GP)는 750m, 북한군 소초는 930m 떨어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략)
안 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7월 23일부터 지뢰가 폭발하기 하루 전날 8월 2일 사이에는 언제고 그 지역에 들어와서 지뢰를 설치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 여건에만 크게 문제가 없다면 북한이 언제든 지뢰 설치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에 군이 북한군이 지난해 말부터 DMZ 내에서 지뢰를 매설하는 징후를 포착했는데도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안 준장은 "기상이 좋지 않으면 우리 감시 장비가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당시에 기상이 좋지 않아서 감시를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작전 병력은 이러한 적의 도발에 대비해 많은 준비와 훈련을 실시한다. 그런데 통문 지역은 우리가 항상 다니는 곳이다. (물론) 이 지역도 지뢰 탐지를 하면서 전진했어야 하는데 이런 지역까지 모두 지뢰탐지를 하면 계획돼있는 수색작전을 진행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안 준장은 "이 지역은 우리가 다니는 지역이었으니까 지뢰가 없었을 것이라고 추정해서 이런 탐지활동을 좀 소홀히 않았나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군이 북한군이 지난해 말부터 DMZ 내에서 지뢰를 매설하는 징후를 포착했는데도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안 준장은 "기상이 좋지 않으면 우리 감시 장비가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당시에 기상이 좋지 않아서 감시를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작전 병력은 이러한 적의 도발에 대비해 많은 준비와 훈련을 실시한다. 그런데 통문 지역은 우리가 항상 다니는 곳이다. (물론) 이 지역도 지뢰 탐지를 하면서 전진했어야 하는데 이런 지역까지 모두 지뢰탐지를 하면 계획돼있는 수색작전을 진행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안 준장은 "이 지역은 우리가 다니는 지역이었으니까 지뢰가 없었을 것이라고 추정해서 이런 탐지활동을 좀 소홀히 않았나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