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클럽 에어컨이요...

.... 조회수 : 2,901
작성일 : 2015-08-10 17:02:15

밖에서 걷기 했는데요..7월 중순까지는 더워도 건조해서 할만했는데

7월 하순이 되자 저녁에도 날이 너무 덥고 습해서...

동네 헬스클럽을 쭉 알아보았어요.

에어컨을 전혀 안 켜주는 곳도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한 군데는 아파트 헬스장인데 회원들이 선풍기 켜는 것도 싫어해서 에어컨 안 켠다고 하고..

한 군데는 PT 전문인데 유산소 운동실에는 아예 에어컨이 없고..

저는 그런데서는 아예 운동이 불가능하거든요. 몸에 열이 많은 편이라요.

 

암튼, 저렴한 시립체육관에 등록했는데요...상주 트레이너도 없고 관리직원만 있는 곳이에요.  

오후에 가면 할아버지, 아저씨들이 위주에요..에어컨 선풍기 시원하게 틀고 근력운동 위주로 하세요.

오전에 가면 아줌마들이 많아요. 에어컨 약하게 틀고 선풍기는 안틀고 러닝머신이 빽빽해요. (저도 러닝머신파)

요즘은 아줌마들이 근력운동 많이 하던데, 그래도 러닝머신이 더 붐비죠.

저는 더운데서 운동하면 운동보다 더운게 더 힘들어서 선풍기라도 틀고 싶은데..

유산소 하는 분들은 땀 줄줄 흐르는 걸 더 즣아하나봐요?

더워서 흘리는 땀하고 운동해서 흘리는 땀하고 다르잖아요?

제가 선풍기 틀면.. 싫어하겠죠???

선풍기가 대형이라 혼자 쐬는 수준이 아니거든요.

IP : 211.172.xxx.2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0 5:04 PM (116.123.xxx.237)

    개인이ㅡ하는 작은데는 아끼느라 그래요
    7월 하순이면 안틀면 힘들어서 운동 못해요

  • 2. 제가
    '15.8.10 5:08 PM (183.98.xxx.46)

    운동하는 데도 에어컨이 시원치 않네요.
    런닝머신 없이 근력 운동만 하는 곳인데
    기구 한두 바퀴 돌고나면 너무 더워서 현기증 나고 속이 메슥거릴 때도 있어요.
    선생님한테 에어컨 좀 빵빵하게 돌리라고 하고 싶은데
    다른 분들은 불만 없이 운동하니
    뭐 깊은 뜻이라도 있나 싶어 아무 말 못하고
    요즘은 아예 운동 일이 주일 쉬고 있어요.

  • 3. ...
    '15.8.10 5:08 PM (211.172.xxx.248)

    에어컨 안 틀어주는 두 군데 다 트레이너가 너무 당당하게 말하는 데다..
    그 속에서 운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내가 비정상인가..싶더라구요.

  • 4.
    '15.8.10 5:10 PM (116.125.xxx.180)

    우리집앞에 운동하기 좋은데 있는데 지난 2주정도 미친듯 더웠잖아요
    그럼에도 불구 저녁~밤에 운동하는사람 진짜 많더라구요
    전 그시간에 5분만 걸어도 땀이 비오듯했는데...
    운동하는 분들이 땀나는거 좋아하가봐요.

  • 5. ㅁㄴㅇㄹ
    '15.8.10 5:11 PM (112.217.xxx.237)

    아뇨..
    에어컨 약하게 틀어요.
    실내 온도를 25-26도로 맞춰놓고 틀어놓습니다.
    그래야 운동하면서 지치지 않아요.
    더불어 환기 효과도 되구요.

    에어컨 안튼다는 곳.. 이해불가네요.

  • 6. 반사
    '15.8.10 5:16 PM (115.137.xxx.109)

    전에 에어로빅 배울때 수강생 아줌마들이 대부분 에어컨 반대해서 정말 땀 줄줄흘려가며 더위먹어가며 했어요.
    아는엄마 지금 필라테스 다른곳에서 배우는데 거기도 그렇다네요.
    이 삼복더위에 아무것도 안켜고 한대요.
    것도 수강생들이 의도해서요..
    땀 많이 흘리는거 그닥 좋은거 아닌데 뻘뻘 흘려가며해야 효과가 배가 된다고 믿는듯요.

  • 7. 공짜
    '15.8.10 5:17 PM (121.144.xxx.39)

    돈내고 다니는데 에어컨 틀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저희 아파트에 있는 헬스장 다니는데 에어컨 하루종일 틀어주는거 같던데요.
    요새 같이 더운날 헬스 전에는 다른동네 살때 동사무소에서 공짜로 하는 데 다니느라
    언감생신 에어컨은 꿈도 못꾸고 대형 선풍기 하나 잇어서 못갔는데
    이사오고 나서는 일부러 운동하러 가요.
    에어컨 틀어주니 시원하고..물론 운동하다보면 땀은 나지만 그래도 할만하거든요.

  • 8. 땀 흘리는 거하고...
    '15.8.10 5:18 PM (218.234.xxx.133)

    땀 흘려야 체중이 빠진다고 착각해서 그렇죠.
    땀 흘려서 체중 빠지면 사우나만 가도 살 빠지겠네요. (수분 빠져 나간 건 물 한잔 마시면 도로 복귀임)

    운동할 땐 심박수가 중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975 목요일에 사다 냉장보관한 족발 먹어도될까요?? ㅏㅏ 2015/08/30 2,152
477974 청국장 띄었는데 독한 냄새가 나면 버려야 겠죠? .. 2015/08/30 684
477973 이또한 지나갈까요? 1 정말 2015/08/30 966
477972 육아 선배님들. 아주 어릴때 최강고집 아이. 다 커서 어떻던가요.. 22 육아 2015/08/30 4,088
477971 연상 여친 오래 만나면 3 궁금 2015/08/30 2,529
477970 친구가 삐졌어요 5 뭐냐넌 2015/08/30 1,369
477969 중국이 남아선호가 유독강하고 일본은 상대적으로 덜한이유가뭘까요?.. 7 남아선호 2015/08/30 2,947
477968 3살 남아 소변볼때 따가움 4 아기엄마 2015/08/30 2,977
477967 물 뚝뚝 떨어지는 무른 복숭아는 어떻게하면 가능한 우아하게 먹을.. 8 .. 2015/08/30 3,787
477966 내일 소래어시장 친구들과 가는데... 9 소래 2015/08/30 1,088
477965 접촉사고 났는데.. 이런 경우 어찌 처신할까요! 23 흑흑 2015/08/30 4,841
477964 무조건 우는 아이 7 우울하다 2015/08/30 1,181
477963 백주부 땜에 확실히 설탕을 많이 쓰게 되었어요. 19 백공 2015/08/30 4,040
477962 북유럽 핀란드 스웨덴 노르 중에 어느곳을 추천하시나요? 갔다오신.. 5 일요일 2015/08/30 1,963
477961 엄마랑 농담따먹기나 한다고, 야단 맞았다네요. 4 아니 2015/08/30 1,336
477960 뭐든지 자기가 해야하는 세살 5 아이린 2015/08/30 1,045
477959 8 2015/08/30 1,188
477958 대군 아파트 폭탄돌리기 6 수영장 2015/08/30 3,639
477957 웃프네요 5 haha 2015/08/30 837
477956 시베리아 횡단 낭만열차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 4 시베리아 횡.. 2015/08/30 2,456
477955 다우니 농축섬유제가 오래됐는데 써도 되나요? 걸쭉해졌는데 2015/08/30 765
477954 전분가루에 가지 묻혀서 ..볶아먹으면 맛있는건지 ..첨알았어요 .. 32 에몬 2015/08/30 6,445
477953 앵커가되고싶은 아들에게 권해줄책 뭐가 있을까요? 2 중3 2015/08/30 573
477952 대구와 용인의 중간쯤 캠핑장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배고파 2015/08/30 720
477951 시판 김치 추천 부탁드려요 15 궁금 2015/08/30 3,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