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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기 글이 나와서요

아직도 조회수 : 6,337
작성일 : 2015-08-10 16:43:17

얼마전 술먹고 외박한 남편  홧김에  문 안열어 줬다가  남편이 가출했다는  원글이에요

후기라고 하기엔 아직 끝난 상황이 아니라 막막하네요

남편은  그 때 가출해서 시댁에서 생활하며 2주동안 집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오늘이 3주째네요

남편 가출 이틀만에 시댁에 찾아갔다  못볼 꼴 당하고 쫓겨나고 일주일은  그냥 기다렸어요

그러다 남편 가출 6일째부터 안 되겠다 싶어 미안하다 잘못했다.  사과의 카톡, 문자를 1주일 동안

폭풍같이 날렸지요

폭풍  전화질 속에 우연하게 전화 받은 남편이  장인과 같이 만나고 싶다 해  남편 가출 1주일 만에

만났어요

무조건 합의 이혼 하겠다. 말만 하더군요

그래서  무조건 미안하다  이혼은 하지말자  매달렸어요

남편 명의의 모든 걸 넘기면  생각 좀 해보겠다는 말에 속아   통장, 보험 ,  집 문서, (심지어 차까지 -

 차는 친정에서 선물해 준 거였어요,  명의가 남편앞으로 되어잇지 ) 까지 다  줬지만

돌아온 대답은  이혼 하자 밖에 없더군요

자기는  어떻게 이해를 해볼려 해도 , 본가 (시댁)에서  무조건  이혼 해라 한다고

그래도 계속 매달렸지요  ,  정말 이혼만은 하기 싫어서요

계속 미안하다  이제 사생활  간섭  안 하겠다.  폭풍  카톡, 문자 보냈는데도 

계속 연락두절,  만남 회피,   합의 이혼 안해주면 알아서 하겠다.  문자 1통 보내네요

남편 명의의 것을   다  줬는데도,   왜  내돈인데 100%  다  안 보내냐,  네 것이냐 라는 문자만 줄기차게

보낼 뿐(저는 전업이에요)저의  한 번만 더 생각해보고 이혼만은 피하자 라는 문자엔  대답회피  만남 회피 상태에요

나가자 마자  생활비 끊고,   난 가출이라 여겼는데  자기 입으로 먼저 별거,  이혼 이란 말을  하더군요

저번주가 휴가 였는데  아이만 데리고 가서  자기들만의 휴가를  즐긴 후  아이가 집에 가고 싶다 하니

네 엄마  만날까  집에까지 데려다 주지는 못 하겠다며  아이를  혼자 보냈데요

(시댁과,  집은 아주 가까워  아이 혼자 충분히  오갈 수 있는 거리이긴 합니다)

계속  울기만  하는 저를 보다못한  친정 아빠가  며칠 전  다시 사위를 만났는데 , 만나자 마자

 어쩔 수 없다며, 이혼하고,  아이는 자기가 양육하겠다  하는 걸 설득해서   다시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결정 되면  저한테 연락을 주라고 했다는데  아직도 연락은 없어요

시댁에선  이혼을  기정 사실화 하신것 같아요

저는  그런 남편이라도  좋아서  무작정 기다리고 있는데  막막해요

오늘  남편 퇴근길에  만남을 시도해 보고  그래도 안 되면  포기할  까 싶기도  하고

나는  이혼을 피하고 싶은데    남편은 나를 피하고  있으니  답답해요

저번주에  하도 울어  이젠 눈물도 안 나오네요

IP : 121.174.xxx.10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8.10 4:50 PM (211.237.xxx.35)

    이정도였으면 솔직히 그 전에 남편이 뭔가 있었을거예요.
    그거 한번으로 이혼하자 할것 같진 않고요.
    울고 싶었는데 꼬집어준격이죠. 이혼하고 싶었는데 아주 잘됐다 싶은거예요.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요. (혹시 여자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원글님이 더 잘 알았을텐데 그런 사람에게 외박했다고 내쫓아버린건 경솔했다고 봅니다.
    저렇게까지 나오는데 언제까지 비굴하게 사시려고요.
    제가 보기엔 이미 끝났어요. 이혼 안하고 살아도 엄청 무시당하고 사실것 같네요.
    그리고 친정아버지 그만 욕보이세요. 사위한테 왜 그런 무경우까지 당하게 하세요 에휴..
    차라리 변호사 사무실 찾아가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문의해보세요.
    재산분할 받고 양육권 양육비 받고 뭐 이런식으로 할 생각은 없으신지요..

  • 2. ,,
    '15.8.10 4:53 PM (175.197.xxx.204)

    남자들은 한번 정이 떨어지면 마음이 안돌아오더라구요.
    원글님이 좀 경솔하셨어요.
    인터넷은 자기일 아니니 좀 과격한 댓글이 많이 달리는 편이 많아요.
    툭하면 이혼해라.
    시어머니한테 바른말 하고 뒤짚어 엎으라.. 등..

  • 3. ............
    '15.8.10 4:56 PM (115.140.xxx.189)

    친정아버지와 원글님 마음이 여린분들이네요 ㅠ
    남편 마음은 안돌아올것같아요 지금 원글님 울고 매달리면 그 넘 좋은 일 시켜주는 결과밖에 안될듯
    원글님 우는 동안 재산을 가만히 앉아서 확인하고 있잖아요
    시댁식구들도 돈줄 잡았다고 좋아하고 있을걸요, 부디 힘내시고 지금 변호사 사무실이나
    아님,,사람을 사서 뒤를 파보는 것도 방법아닐까요 전세가 역전될수도 있어요

  • 4. ..
    '15.8.10 4:59 P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쫓아내기전에 외박한 이유를 먼저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잘못한 사람이 오히려 더 당당한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이혼까지 생각한다니 원글님한테 애정이 없는 듯 하네요.
    님은 지금 소득이 없다는 이유로 남편을 붙잡고 싶은건가요? 아님 애정이 있어서 그런거가요?
    어쨌든.. 친정 아버지 그만 욕보이세요..

  • 5. //
    '15.8.10 5:06 PM (121.147.xxx.77)

    그냥 봐도 가망 없어 보입니다.그전에 두 분이서 어떤 갈등이나 불화가 있었나요?
    문 안 열어준 일만 가지고 저렇게 강경하게 나오기는 힘들 것 같거든요.
    제 삼자인 제가 볼 땐 이미 전부터 남편이 이혼 결심을 서서히 해온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거든요.
    글쓴분도 남편이 장인까지 모셔와서 문 열어달라고 했음에도 문 안 열어준 행동을 보면 누가 봐도 보통 성정은 아니신 걸로 보이거든요. 아무리 성격 강해도 친정아버지까지 대동해서 문 열어달라고 하면 마지못해서 아버지 체면 봐서 못 이기는 척 문을 열어주기 마련인데도 전혀 꺼리낌없이 버티신 것 보면 그 전에도 저런 식으로 강경하게 상황을 만든 전적이 계시다면 남편 입장에선 이혼 결심을 그 전부터 하게 만든 요인이 됐을 듯해요(남편의 문제 행동과는 별개로 글쓴분 대처만 보면요).
    글쓴분은 남편이 문제 행동을 할 때면 절대 이혼 생각은 하지 않고, 다만 버릇을 고치겠다는 생각으로 강경한 대응을 해오신 것 같고, 남편은 문제 행동을 하면서 자기 문제를 고치겠다는 생각보다는 아내의 강경한 대응방식을 겪으면서 점차 이혼해야겠다는 결심이 쌓인 걸로 보이고요.
    결국 저번을 기점으로 남편은 완전 돌아선 듯한데, 여기서 더 이상 어떻게 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매달린다고 될 것 같지도 않고 제대로 변호사 통해서 이혼상담 받으시고 받을 수 있는 금전적 부분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따져봐야 할 시점 같아요. 이혼은 안 해주고 버티더라도 일단 변호사 상담은 필요해 보입니다.

  • 6. .....
    '15.8.10 5:11 PM (222.238.xxx.160)

    마치 미리 계획이라도 세운냥 파죽지세로 이혼을 밀고나가는 폼이 수상쩍네요.
    여자가 있지 않고서야 .......
    합의이혼 아니면 소송인데 이젠 소송을 대비하셔야 할 듯 합니다.
    문 한번 안 욜어준 걸로 이혼이 될 것 같지는 않고
    남편이 구구절절 다른 이혼사유들을 수집해놨을 수도 있어요.
    변호사 찾아가서 상담 받으세요.

  • 7. 그리고
    '15.8.10 5:17 PM (121.147.xxx.77)

    그리고 전부터 몇몇 댓글에서 이전에 어떤 갈등들이 있었는지 궁금해하는 리플이 있었어도 그 부분에선 글쓴분 답변이 안 달리더군요. 이런 경우는 그 전에 있던 부부사이 분위기를 제대로 말을 해주셔야 남편분 심리를 좀더 알 수 있어요. 위에 리플 보니 남편분이 본성은 착한 사람이라고 하신 거나 시가쪽에서도 이혼 찬성이라고 하는 것 보면 분명 그 전에 또다른 갈등들이 있지 않고서야 자기 아들 이혼남 만드는 걸 쉽게 여기는 집은 없거든요. 막말로 막장 드라마에서처럼 당신 아들이 돈 더 많은 여자하고 바람 나서 새 며느리 들일 욕심이 아니고서야 손주까지 있는 마당에 쌍수들고 아들 이혼 찬성한다는 건 흔한 일이 아닙니다.
    어쨌든 이혼 안 하실 거라면 변호사 상담 받으시고 방어할 수 있는 사안은 미리 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남편 처분만 기다리면서 시간 보내지 마시고요.그럴 시간에 남편은 차근차근 이혼 소송 준비하고 있을테니까 언제까지 남편만 보면서 넋놓고 계시면 그대로 당하기 딱 좋습니다.

  • 8. dd
    '15.8.10 5:21 PM (58.237.xxx.244)

    일단 변호사부터 빨리 만나보세요 !!!! 이혼하든 안하든

  • 9. 이쯤되면
    '15.8.10 5:21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문안열어준것도
    안열어주게 한것도

    이쯤되면 양가에서 따끔 혼내고 말일을
    너무 벌리는거 같은데요

    외박의 이유가 여자문제 아닐지
    조심스레 짐작이 되네요

    시집사람들이란 아들이 열여자 데리고 와도
    마다하지 않는데요
    처가도 그렇겠지만

    일단 유치하긴 해도 뒤를 좀 밟아 보시는건
    어떠세요

    애들 생각해서라도 이혼을 막아야 정상인데
    시집사람들 하는걸로봐서는 영~~~~~그러네요

  • 10. 사실객관
    '15.8.10 5:22 PM (180.66.xxx.172)

    결정타 날린거네요. 이랬다 저랬다 계산하지마시고 이혼당하셔도 또 사니 정신 똑바로 차리시길요. 남자는 여자한테 질리면 안돌아와요.

  • 11. 얼마나 사이가 안좋으셨는지 모르겠지만
    '15.8.10 5:22 PM (211.253.xxx.34)

    분명한건 남편분은 준비된 이혼이네요.
    이정도라면 되돌리기 힘들지 싶어요.
    차분히 이혼준비도 하시는게 어떨지 싶어요.
    매달리기만 해선 다 뺏기고 말겠어요.

  • 12. ㅇㅇ
    '15.8.10 5:22 PM (58.140.xxx.223)

    부부가 싸웠다고 아이들 있는데 시댁에서 저렇게 강경하게 이혼하라고 나오는건 단지 이번일 하나만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글로 그간일을 남들이 알수는 없으니

  • 13.
    '15.8.10 5:28 PM (140.112.xxx.16)

    착한사람이 화나면 더 무서워요.
    원글님이 이혼까지 갈 생각이 아니셨다면,
    싸움을 할때 상대방에게 여지를 주면서 하셨어야죠.
    시댁의 반응으로 봐서는 혹시 크게 다투실때마다 시댁에서 다 아셨나요?
    아무리 사소한 일이 발단이 됐더라도,어른들까지 알고 개입되면 일이 점점 커지더라구요.
    지금은 울고불고 매달리시는거보다 우선 진정하시고 법률상담도 해보시고 기다려보세요.

  • 14. 내가보기엔
    '15.8.10 5:32 PM (219.250.xxx.92)

    남편마음정한것같아요
    지칠대로 지친것같고요
    아이는 님이 키우겠다고합의보시죠
    애는 엄마가키워야됩니다
    기다리는건 본인마음이신데
    마음의준비는하세요
    이혼하고도 멀쩡히잘들살아요
    님도 그럴수있어요

  • 15. ++
    '15.8.10 5:42 PM (119.18.xxx.133)

    이왕 이리된거 합의이혼 안해 줄랍니다...
    냅둬보세요....
    무릎 꿇고 이혼해 달라고하면 그때 요구할 거 요구하고 이혼하겠어요.
    그리고 이혼한다고 무너지지 않아요.
    원글님도 생각 좀 해 보세요....냉정하게.

  • 16. ...
    '15.8.10 5:51 PM (223.62.xxx.75)

    님이 원하는조건 안 들어주면 절대 이혼하지 마시고 버티세요. 이혼소송 당해도 반성하고 있고 가정을 꼭 지키고 싶다고 버티면 이혼 안 됩니다. 상대방이 원하면 이혼당해야 하는거 아니잖아요

  • 17. 원글님이
    '15.8.10 5:59 PM (125.143.xxx.206)

    그냥 도장 찍어주지 말아요.
    혼자 미쳐서 날뛰어도 이혼 못해요.
    이혼하는건 당신 손에 달렸으니 쿨하게 사세요
    집나간 개새끼는 관심끄시고..
    못난놈이 못난짓 제대로 하고 자빠졌네..

  • 18. 버틴다
    '15.8.10 6:09 PM (14.32.xxx.157)

    저도 이혼하지 말고 버틴다에 한표. 재판이혼 쉽지 않아요.
    무조건 잘못했다하시고, 미안하다하시고, 죽은듯 지내세요.
    울 시누이네도 시매부가 이혼하자 난리인데, 시누이가 나 죽었소하고 가만 숨죽이고 있으니 이혼 못하고 그냥 살더군요.
    자식도 있는데, 웬만하면 서로 양보하고 나 죽었소~ 하고 살아야죠.

  • 19. 그냥
    '15.8.10 6:14 PM (125.143.xxx.206)

    전화도.문자도 하지말고 무관심으로 일관..
    현관 비번 바꾸고 이참에 장기 해외 여행이나 다녀오시던지요.

  • 20. 0000
    '15.8.10 6:23 PM (211.58.xxx.189)

    사이나쁘시고 반복되는 큰싸움하면서 이런경우까지 당하며 아직은 남편이 좋다니 할말이 없소...

  • 21. ㅇㅇ
    '15.8.10 6:24 PM (210.221.xxx.7)

    이혼당할만한 뚜렷한 증거 없이 이혼 못한다는데 당장 어찌 못해요.
    혹시 모르니 조용히 이혼에 대비하시면서 기다리시고 아이는 님이 데려오세요.
    원글 성질이 보통이 아니거나?

    시댁이 막장이거나 둘다이거나?
    자세히 안쓰셨네요.

  • 22. ...
    '15.8.10 6:35 PM (125.143.xxx.206)

    못사는 시댁이 사건의 원인이네요...
    자식 피 빨아 먹는 못난 물건들이 이혼을 종용하느만요..

  • 23.
    '15.8.10 6:37 PM (112.155.xxx.165)

    폭풍문자 전화는 삼가하세요 원글님 성격을 봐서는 역효과네요 마음을 진정하시고 잠시 서로 시간을 가지세요
    한달이든 두달이든
    그러면 답이 보일겁니다

  • 24. ㅡㅡ
    '15.8.10 6:53 PM (39.7.xxx.86)

    여기서도 하소연하는 분들에게 이혼 준비해두라고 하잖아요. 남편이 진상일 경우에.
    이분 남편도 참다참다 이혼을 준비해온 거 같네요.
    남자만 욕할 것도 못 돼요. 오죽 밉상짓을 했으면 남자 마음이 저렇게 돌아서나 싶어요.

  • 25.
    '15.8.10 7:14 PM (223.62.xxx.50)

    폭풍문자는 왜보내요?
    진짜 정 다 떨어지겠네
    애들도 키우겠다니깐 보내고 좀 느긋하게 기다려봐요
    지금이야 양쪽이 다 격하지만 두어달 지나면 또 달라지겠죠
    이혼은 저쪽서 하고싶음 하는줄아나? 참 나
    남편한테 집착하는건지 진짜 사랑해서 안되는건지
    잘생각해봐요
    친정 여유있으면 이참에 갈라서든가요
    그리고 너무 애같네요
    아무리 힘들어도 친정아빠 욕보이고...

  • 26.
    '15.8.10 7:17 PM (223.62.xxx.50)

    그리고 뭘봐서 남편이 착하다는건지
    명의변경이며....
    순할지는 모르겠으나 하는짓보니 순하다가 욱하는거 같은데

  • 27. 답답합니다
    '15.8.10 7:22 PM (182.224.xxx.96)

    자존심이 다가 아닌것도 알고
    아이들도 있고 내 생계도 있지만
    저라면 이혼할것 같아요.
    장인까지 나서서 저렇게 하시는데도 자기 의견 보다
    시댁의견을 내세우며 이혼하자고 하는건 이미 돌아올수 없는 강이네요.
    이보다도 더 아무렇지 않은 이유로도 이혼 하는 세상이예요.
    다시 같이 살때 남편과 시댁의 갑질을 감당할수 있겠어요?
    며칠밤을 새우고 와도 모른척 바가지도 긁어선 안되고 그냥 죽어서 사는거예요.
    그러고 싶으세요?

  • 28. ...
    '15.8.10 7:29 PM (116.41.xxx.115)

    정신차리시고

    땅콩항공 조종사중에
    처가덕에 엄청 잘쓰고살던사람이 처가가 망한건 아닌데 상황이 기울어 그간해주던 원조를 줄였대요.
    그뒤로 계속 여자를 달달 볶았나보더라구요.
    시댁은 쥐뿔도없고 얻어가기만하는데...
    여자가 그와중에 놀기좋아하는 남편친구부인이랑 나이트를갔다가 바람이났죠
    눈이 돌아가있는 이여자한테 눈치없는 남편이 이혼노랠 또 불렀습니다
    여자가 애까지 주고 이혼 콜!했고
    까불던 이 남자는 마누라바람난것도모르고 이혼을 얼껼에합니다
    나중에야 처자식 놔두고 집나온 상간남과 살고있는걸보고 알게 된거죠.

    잘알아보세요
    이혼할 핑계를 찾고있었을지도 몰라요
    뒷조사라도 제대로해보고
    재산은 잘따져서 챙길건 다 챙기세요
    친정에서준 차를 왜 줍니까?

  • 29. 다시 보니
    '15.8.10 8:27 PM (39.7.xxx.86)

    낚신가? 지난 번엔 친정이 못 살고 시댁이 잘 산다고 했잖아요. 기억이 오락가락한 분 같네.

  • 30. 이 상황이
    '15.8.10 10:42 PM (121.174.xxx.106)

    낚시면 좋겠는데 참혹한 현실이에요
    친정은 평범이에요 부자도 가난도 아니시고 평범

  • 31. ..
    '15.8.11 12:24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울고싶은데 뺨을 때려준건가보네요..
    남편이 그렇게 완고하게 돌아섰는데 굳이 붙잡고싶은 이유가 있나요?? 너무 비참해질거같은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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