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상이요
좋은 사람이든 개차반이든 넘어오기 전까지는 공통적으로 자기가 밥 샀어요. 더 겪어보면 나쁜 남자는 자기 돈쓰는건 환심사려는 수단 중 하나였을 뿐이구요. 좋은 사람은 제가 사소한 것만 해줘도 내 생각엔 별것도 아닌데 감동이라는 반응 보이더라구요. 중요한건 그 사람 인성이죠.
저는 세상엔 공짜없다는 말을 믿고 있고 남자가 저한테 돈쓴다고 더 감동받고 이런 스타일도 아니라서 그냥 저대로 살래요. 주변에서도 남자가 결혼전에 이것저것 잘 사줬다고 결혼생활이 더 행복하고 그렇지도 않으니.
서양에서도 남자가 데이트 비용 부담한다는 얘기 있는데
거기서는 그렇다고 해서 여자가 남자에게 꾸준히 받아먹는게 자랑인 정서는 아니잖아요. 여자들 경제활동 비율 높고 결혼해서 주택 대출금도 같이 갚아 나가구요.
다른 사이트에도 더치글로 판이 커진것 같은데 이제는 슬슬 읽기 지치네요.
더치페이 자체는 상징적인 개념일 뿐 사랑에 있어서의 가치관은 다른 문제인데 우리나라에서 더치페이로 개념녀냐 무매력녀냐로 썰전 벌어지는게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치페이 안하게 한다고 좋은 남자란 법 없어요
...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15-08-10 16:17:20
IP : 175.223.xxx.1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서양에서
'15.8.10 4:19 PM (73.153.xxx.66)남자들이 데이트비용을 다 내다뇨.
안그래요.2. 원글
'15.8.10 4:20 PM (175.223.xxx.108)다 낸다는 말은 없는데요 ㅎㅎ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구요.
3. ..
'15.8.10 4:20 PM (175.197.xxx.204)맞아요.
여자가 마음에 안들어도 남자 자존심때문에 더치 안하는 남자도 많아요. 허세...
이런 남자의 경우 여자뿐 아니라 동성 친구들한테도 한턱 잘 내는 스타일도 많고..
모은돈도 별로 없고 빈털터리인 경우도 있구요.4. ....
'15.8.10 4:23 PM (221.157.xxx.127)그냥 각자 알아서 합시다.그래도 남자한테 빨대꽂는 데이트는 반대
5. 나중에 본전 생각이 나서
'15.8.10 4:24 PM (210.210.xxx.242)본전 뽑을려고 무슨짓을 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고,더치페이하나 안하나 사람마다 인성이 다르고,
꿍꿍이가 뭔지 모르는거고,상황이 달라서, 누가 옳다 그르다 할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저는.6. ㅇㅅㅇ
'15.8.10 4:26 PM (175.113.xxx.30)글쓴분이 핵심을 잘찔렀다고봐요 남자들이 화가나는건 밥을 사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게 당연한 분위기와 정서가 싫은거죠7. 더치고더티고
'15.8.10 5:08 PM (203.247.xxx.243) - 삭제된댓글이렇게 주구장창 올라오는거 보면 누군가 의도적으로 물타기
분열 이간질 목적으로 보이네요 원글이 그렇단건 아니지만8. 0000
'15.8.10 6:29 PM (211.58.xxx.189)네..그런법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8431 | 또래의 이성,동성 친구들 | 필굳 | 2015/09/01 | 578 |
478430 | 혹시 인사담당자분 계신가요? 3 | 찬찬 | 2015/09/01 | 1,251 |
478429 | 옷장용(혹은 싱크대선반) 탈취제 좀 추천해주세요~ | .... | 2015/09/01 | 1,171 |
478428 | 감각통합 2 | 몇살까지 | 2015/09/01 | 1,170 |
478427 | 아이폰6케이스 3 | ..... | 2015/09/01 | 1,007 |
478426 | 온 몸이 너무 아파요 6 | ... | 2015/09/01 | 2,823 |
478425 | 듣는성경 을 사달라고하는데 3 | 밍키이모 | 2015/09/01 | 722 |
478424 | 단원고 수현이 아빠의 피맺힌 말씀- 이승의 애비가 저승의 아들을.. 11 | 침어낙안 | 2015/09/01 | 1,581 |
478423 | 놀이터에서 목격한 바람남. 10 | 움 | 2015/09/01 | 4,829 |
478422 | 어깃장놓는 아들.. 어찌해야할까요 13 | 432 | 2015/09/01 | 2,562 |
478421 | 배운 사람들 하는꼬라지가 너무 유치해서.... 2 | ㅇㅇㅇ | 2015/09/01 | 1,102 |
478420 | 중학교 임원선거 1 | 선거 | 2015/09/01 | 1,034 |
478419 | 트로피 와이프. 2 | 트로피 | 2015/09/01 | 2,640 |
478418 | 선착장에서 물고기 살 때 주의하세요. 3 | 썩은 새우 | 2015/09/01 | 1,675 |
478417 | 내일부터 100만원 이상이면 'ATM 30분 지연인출' 적용 3 | 세우실 | 2015/09/01 | 2,068 |
478416 | (무플절망)아토피 순천향대학병원 편복양선생님 진료 보신분 계시나.. 3 | 해바라기 | 2015/09/01 | 2,856 |
478415 | 이런 성격친구 2 | 40대 | 2015/09/01 | 863 |
478414 | 지금 부산날씨 어떤가요? 3 | /// | 2015/09/01 | 843 |
478413 | 학원10시 30분에 끝나면 데릴러 가시나요?? 6 | ^^ | 2015/09/01 | 1,385 |
478412 | 남편의 거짓말 8 | 현명한 방법.. | 2015/09/01 | 2,800 |
478411 | 고속터미널상가 주차는 어디로 가야하죠? 1 | ^ ^ | 2015/09/01 | 1,273 |
478410 | 환절기라 그런지 꿈을 많이 꾸네요. 1 | 555 | 2015/09/01 | 843 |
478409 | MB 해외 투자유치MOU 절반 ‘공수표’ 3 | 세우실 | 2015/09/01 | 573 |
478408 | 기차표 예약대기는 언제하는지 아시는분요 4 | 실패 | 2015/09/01 | 936 |
478407 | 오후에 대장내시경 하는 사람입니다( 질문이요) ㅠ.ㅠ 2 | ddd | 2015/09/01 | 1,9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