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생각하게 하면 성적이 오르더군요

ㅇㅇ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15-08-10 15:50:30

뭐 일단 대부분의 아이들이 생각하는걸 귀찮아 하고

싫어하지만

예전에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런책에서

고전책을 읽고 학습하게 하면

드라마틱하게 교육이 달라진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읽으면서 진짜일까...

 

근데 경험으로 보면

저 얘기도 결국 생각하게 하라는 거죠..

 

 

국어는 읽고 질문거리를 만들어와라

그럼 아이들이 기상천외한 엉뚱한

질문을 가져옵니다.

왜 선녀와 나뭇꾼에서

선녀옷은 재질이 뭐길래 날수 있어요?

나뭇꾼은 옷을 어디에 숨겼을까요..등등

 

또는 글을 읽고

영어지문이든 국어든

요약하기를 시켰더니

뭔가 주입되는 지식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일때보다는

학습참여도도 놓고 덜지루해 하고

얻는거 같습니다.

 

뭔가 자꾸 생각하게 하는 쪽으로

과제와 수업 방향을 틀었더니

 

다들 성적이 늘었다는..

 

이건 이거야 저건 저거야

주입식이 효율적인 애들도 있지만

분명 역으로 생각하게 하는 과정이

학습자에게는 장기적으로 좋은거 같습니다.

 

요즘처럼 스피디한 공부가

주요한 때에 이런얘기가 그닥

와닿지 않겠지만...

IP : 58.123.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입식으론 한계가있죠
    '15.8.10 4:17 PM (222.120.xxx.226)

    옳은말씀이세요^^

  • 2. ........
    '15.8.10 5:11 PM (115.140.xxx.189)

    엄마의 노력이 필요한 거겠죠 ㅠ

  • 3. 오늘하루
    '15.8.10 5:21 PM (182.230.xxx.75)

    네 맞는 말이에요. 저도 제 아이들 가르칠 때 자꾸 질문을 해서 터득하게끔 하는데요..그냥 귀찮을 때는 이건 이런거야 하고 가르쳐버려요. 원글님 글 읽고 정신차려서 잘 가르쳐봐야겠어요. 댓글들이 좀 이런 글에 많이 달려야 하는데...

  • 4. ..
    '15.8.10 6:32 PM (14.33.xxx.206)

    전 갓난쟁이 엄만데도 이런글 좋아요~
    어릴때 닥치는대로 책을 읽고 혼자 상상하고 했는데
    수능 언어쪽은 거의 투자안해도 늘 1등급이었어요 ㅎ
    우리아기는 어찌 교육시켜야할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234 김치 안먹는데 시댁 김장에 가시는 쿡님들 있으신가요? 13 소국 2015/11/17 3,265
501233 지금 pd수첩 보고있는데 속터져 열불나죽겠네요!!! 6 pd수첩 2015/11/17 4,368
501232 파리에서 테러로 시민들이 목숨을 잃던날 1 ... 2015/11/17 1,551
501231 서울 중산층 기준 10억은 18 서울 중 2015/11/17 9,959
501230 오리털패딩 라쿤털 세탁 3 자뎅까페모카.. 2015/11/17 1,984
501229 “어떤 신문 선호하세요? 조중동 중에” 1 샬랄라 2015/11/17 776
501228 이연복탕수육맛있나요? 15 mul 2015/11/17 5,972
501227 온라인 반찬싸이트 추천부탁드려요~ 2 ..... 2015/11/17 1,708
501226 전세계약하려는데 주인이 미국 시민권자라네요 1 걱정 2015/11/17 2,122
501225 믹스커피 중독 49 커피 2015/11/17 4,882
501224 재채기도 잘해야겠어요.. 7 ㅇㅇ 2015/11/17 2,295
501223 거액의 돈빌려주고 못받을때 민사와 형사소송중 어느것이 더 좋은가.. 2 집배원 2015/11/17 2,546
501222 웜팬츠, 본딩팬츠. . . . 사신 분 어떠세요? 2 쇼핑 2015/11/17 1,417
501221 지금 크리미널마인드에 2 어멋 2015/11/17 1,795
501220 백남기님..지금 위중한거 아닌가요?? 49 ㅇㅇ 2015/11/17 2,487
501219 커피 끊은지 한 달 - 변화 34 커피 2015/11/17 25,616
501218 남편의 거짓말;;;;나도 공범 2 gmdma 2015/11/17 1,757
501217 서울살이는 돈이 휴지같아요 49 지방 2015/11/17 4,961
501216 윗집 TV 소리 너무 시끄러운데 경찰에 신고해도 될까요? 12 얼리버드 2015/11/17 8,703
501215 초등학교 중에서 교대시범학교 2 궁금 2015/11/17 982
501214 국민연금.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 Ss 2015/11/17 2,192
501213 대학보내신 학부모님들, 학군 조기교육이 크게 작용하나요? 4 ㅇㅇㅇㅇㅇ 2015/11/17 2,158
501212 신민아 8 ^^ 2015/11/17 4,267
501211 명문대 체대 6 ^ ^ 2015/11/17 2,802
501210 가난하면서 아이 많이 낳는 사람들은 왜 그런걸까요 32 너무 짜증나.. 2015/11/17 8,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