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생각하게 하면 성적이 오르더군요

ㅇㅇ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15-08-10 15:50:30

뭐 일단 대부분의 아이들이 생각하는걸 귀찮아 하고

싫어하지만

예전에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런책에서

고전책을 읽고 학습하게 하면

드라마틱하게 교육이 달라진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읽으면서 진짜일까...

 

근데 경험으로 보면

저 얘기도 결국 생각하게 하라는 거죠..

 

 

국어는 읽고 질문거리를 만들어와라

그럼 아이들이 기상천외한 엉뚱한

질문을 가져옵니다.

왜 선녀와 나뭇꾼에서

선녀옷은 재질이 뭐길래 날수 있어요?

나뭇꾼은 옷을 어디에 숨겼을까요..등등

 

또는 글을 읽고

영어지문이든 국어든

요약하기를 시켰더니

뭔가 주입되는 지식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일때보다는

학습참여도도 놓고 덜지루해 하고

얻는거 같습니다.

 

뭔가 자꾸 생각하게 하는 쪽으로

과제와 수업 방향을 틀었더니

 

다들 성적이 늘었다는..

 

이건 이거야 저건 저거야

주입식이 효율적인 애들도 있지만

분명 역으로 생각하게 하는 과정이

학습자에게는 장기적으로 좋은거 같습니다.

 

요즘처럼 스피디한 공부가

주요한 때에 이런얘기가 그닥

와닿지 않겠지만...

IP : 58.123.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입식으론 한계가있죠
    '15.8.10 4:17 PM (222.120.xxx.226)

    옳은말씀이세요^^

  • 2. ........
    '15.8.10 5:11 PM (115.140.xxx.189)

    엄마의 노력이 필요한 거겠죠 ㅠ

  • 3. 오늘하루
    '15.8.10 5:21 PM (182.230.xxx.75)

    네 맞는 말이에요. 저도 제 아이들 가르칠 때 자꾸 질문을 해서 터득하게끔 하는데요..그냥 귀찮을 때는 이건 이런거야 하고 가르쳐버려요. 원글님 글 읽고 정신차려서 잘 가르쳐봐야겠어요. 댓글들이 좀 이런 글에 많이 달려야 하는데...

  • 4. ..
    '15.8.10 6:32 PM (14.33.xxx.206)

    전 갓난쟁이 엄만데도 이런글 좋아요~
    어릴때 닥치는대로 책을 읽고 혼자 상상하고 했는데
    수능 언어쪽은 거의 투자안해도 늘 1등급이었어요 ㅎ
    우리아기는 어찌 교육시켜야할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215 결혼한 아줌마끼리도 잘살거나 그럼 질투하나요? 13 윙윙 2015/09/01 6,920
478214 문장 좀 봐주세요~ 멈추다vs멈춰지다 7 나의나 2015/09/01 1,008
478213 세월호504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분들 꼭 만나게 되시기.. 6 bluebe.. 2015/09/01 363
478212 이제 부페 못가겠어요 ㅜ.ㅜ 7 노화 ?? 2015/09/01 5,592
478211 내일 추적60분 낙동강 (4대강)관련 내용 나와요! 3 .. 2015/09/01 549
478210 친구가 하는 말이 2 절친 2015/09/01 973
478209 무나물 소금간 하는 거 아닌가요?? 9 무나물 2015/09/01 2,596
478208 스타우브 무쇠냄비 22cm 검정 원래 내부코팅 안되었나요? 꼬마 2015/09/01 1,212
478207 롤빗드라이기 써보신분? 5 2015/09/01 1,633
478206 상사 뒷담화 하는걸 들킨거 같아요 그만둬야 할까요 2 ... 2015/09/01 1,791
478205 씽크대 선반 하나 사는 것도 이렇게 고민을 하네요 1 ㅇㅇ 2015/09/01 1,519
478204 타로점 잘 맞나요? 7 성냥갑 2015/09/01 4,761
478203 두피에 사마귀? 3 파란 2015/09/01 2,546
478202 .. 7 .. 2015/09/01 870
478201 과식 안하는 비법 좀 알려 4 주세요 2015/09/01 2,539
478200 동안인 사람들 공통점 발견했어요 35 2015/09/01 32,004
478199 원래 서른 넘기면 체력이 급감하나요? 9 고민 2015/09/01 2,377
478198 '고맙습니다'는 높임말인 거죠? 7 어려워 2015/09/01 1,646
478197 학교선정 땜에 고민인데요 수시 2015/09/01 621
478196 포도껍질은 음식쓰레기이죠? 4 나우 2015/09/01 3,618
478195 김치냉장고 4년만에 고장났는데 못고친대요 ㅠㅠ 27 김치냉장고 2015/09/01 14,490
478194 자기들은 진품 두르면서 6 그래도 2015/09/01 3,824
478193 일주일 뒀다 먹어도 되는 명절음식 좀 알려주세요 9 주말부부 주.. 2015/09/01 1,738
478192 코스트코 양재 7 ㅇㅇ 2015/09/01 1,904
478191 삼성생명 통합유니버설종신보험 무배당 보증비용부과형 3 재순맘 2015/09/01 3,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