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항일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돌 기념 열병식’ 에 한국을 초청했습니다.
박근혜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귀추가 주목됩니다.
다음달 3일 중국에서 열릴 ‘항일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돌 기념 열병식’을 둘러싸고 한·미·중·일 간 물밑 신경전이 치열하다. 중국의 대규모 열병식 계획에 미국이 부정적 태도를 보이며 대립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행사 참석 여부를 놓고 복잡한 고차방정식 풀이에 들어갔다. 지난 5월 비슷한 성격의 러시아 전승 기념행사 참석 여부를 놓고 벌어진 막후 외교전의 확대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중국은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2차 세계대전 종전 70돌을 맞는 올해 처음으로 외국 정상들을 대거 초청해 대대적인 군사 퍼레이드를 열 계획이다. 주요 전승국인 미국과 러시아, 영국, 프랑스를 포함해 남북한과 일본 등 50여개국에 초청장을 보냈다.